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는 지난달 31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진천군장학회에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는 농촌 취약계층 복지증진을 위한 농촌 일손돕기, 농촌집 고쳐주기, 고향사랑 김장축제 행사 성금 기탁 등 여러 방면에서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에 힘쓰고 있다. 이재선 지사장은 “지역인재 육성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이번 장학금 기탁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 신임 류영선 지사장이 2일 지사 회의실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류 지사장은 이날 국가애도기간인 점을 감안 취임식을 생략하고 공사 4대 경영방향인 △사람중심 경영확산 △경영혁신 마인드셋 △핵심기능 역할제고 △미래대응 역량강화 등을 공유하며 새출발을 다짐했다.그는 “안전과 사람 존중의 가치를 충실히 담아 식량안보와 기후위기에 촘촘히 대응하고, 현장이 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지난 1992년 농어촌공사에 입사한 류 지사장은 충북지역본부 농
FTX 창업자 샘 뱅크먼 프리드의 등장과 몰락에 대해 다룬 책 고잉 인피니트는 샘 뱅크먼 프리드가 FTX보다 먼저 설립한 트레이딩 회사 알라메다 리서치가 초창기 어떻게 돈을 벌었는지에 대한 흥미로운 내용이 하나 있다. 알라메다 리서치는 2017년과 2018년 암호화폐 시장이 호황일 때 김치 프리미엄을 활용해 상당한 수익을 올렸다."초기부터 거래는 혼돈 상태에서 진행되었다. 처음 두달 동안 번 돈의 대부분이 단 두건의 매매에서 발생했다. 비트코인의 수요가 광적으로 증가하면서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서 기이한
여기 텅 빈 장례식장이 있다. 근조화환과 조문객이 바삐 드나드는 다른 빈소와는 달리 적막이 흐르는 이곳에는 근조기 하나가 덩그러니 놓여 있을 뿐이다. 남편의 황망한 시선이 향하는 곳, 이번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태국 국적 희생자 쫑룩 둥마니 씨가 영정사진 속에서 환하게 웃고 있
윤석열 체포대회 농성장에서 은박담요를 두른 키세스 시위대와 그림책 이 겹쳐진다. 그 추운 한데에서 서로 온기를 나누고, 응원봉 빛깔은 잿빛 겨울을 수놓고, 농성장까지 오게 된 이야기를 나누며 그렇게 눈보라를 맞아가며 견뎌냈을 것이다. 그림책 은 물질보다 더 중요한 내면의 가치를 일깨워
이탈리아 로마에 가면 '진실의 입'이라는 커다란 얼굴 조각이 있다. 영화 에 소개되어 일반에게 널리 알려진 조각이다. 벌어진 입에 손을 넣었을 때 진실이 아니면 손가락이 잘린다는 전설이 전해져 관광객들이 주춤거리며 손가락을 넣어보는 관광명소이다. 오래전 풍차의 나라 네덜란드에서 세계잼
국민학교 5학년쯤, 어머니가 생계를 위해 작은 구멍가게를 여셨다. 의 골목길 배경으로 나오는 '둘리슈퍼' 정도 규모로, 미닫이식 유리문 4개 정도 폭인 작은 점방이었다. 어머니가 저녁을 지으러 가시면, 점방 공간은 오롯이 내 차지가 되었다. 계산대에 앉아 유리문 밖으로 어두워 가는 골
최근 누리집에서 기사를 읽는 독자들이 늘었습니다. 뉴스레터를 타고 오신 분들이 많다면 좋겠지만, 정작 이유는 따로 있겠지요. 온 국민이 종일 뉴스를 들여다봐야 할 상황이 강제됐으니까요.드라마·예능·음악에서 뉴스로 시선이 돌아오는 일을 항상 바랐지만, 한편으로는 걱정도 됩니다. 심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