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혹서기를 맞아, 폭염에 취약한 쪽방촌 거주 주민들을 위해 26일부터 긴급 지원에 나선다. 전 세계적인 이상기후로 인해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가스공사는 서울, 인천, 대전, 대구, 부산 등 5개 지역 쪽방 삼담소에 ‘온누리 나눔 박스’를 기부한다. 가스공사는 쪽방촌 거주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필요물품을 사전에 조사해 △필수 식료품과 △여름 기능성 의류 등을 포함한 ‘온누리 나눔 박스’를 제작했다. 또한, 가스공사는 각 지역 쪽방 상담소와 함께 ‘폭염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혹서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본격 무더위를 앞두고 19일 대구 서구지역 쪽방촌을 찾아 취약계층 폭염 보호 대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점검에선 이 장관을 비롯해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 등 대구시 관계자들도 동행, 폭염 종합대책 및 쪽방촌·노숙인 보호 대책을 논의하고, 쪽방촌 안전관리 상황도 살폈다. 사진=대구시 제공
1년 중 낮이 가장 긴 하지였던 지난 21일 낮 12시쯤 인천 중구 개항동 쪽방촌.좁은 골목에 들어서자 다닥다닥 붙은 쪽방들이 나타났고 집집마다 후덥지근한 열기가 느껴졌다.알록달록한 건물 외벽 모습과는 달리 골목에는 벌레들이 기승을 부렸고, 주민들 얼굴에는 땀방울이 맺힌 채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5평 남짓한 쪽방에서 거주하는 주민들은 대부분 현관문을 활짝 열고 실내 열기를 식히며 힘겹게 무더위를 버티고 있었다. 이날 인천지역 낮 기온은 30도까지 치솟았다.주민 김정남씨는 “요즘 날씨가 더워서 밖을 다니지 못할
한국가스공사가 혹서기를 맞아 폭염에 취약한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26일부터 긴급 지원에 나섰다. 우선 대구를 비롯해 서울, 인천, 대전, 부산 등 5개 지역 쪽방 상담소에 ‘온누리 나눔 박스’를 기부한다. 나눔 박스에는 쪽방촌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필수 식료품 △여름 기능성 의류 등을 넣어 제작했다. 또 각 지역 쪽방 상담소와 함께 ‘폭염 모니터링단’을 운영, 혹서기 기간 동안 쪽방 주민들의 건강 및 안전 상태를 세심하게 살필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올해는 역대급의 무더운 여름이 예보된 만큼 폭염에 대비, 돌봄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9일 오전 대구 서구 한 쪽방촌을 방문해 거주민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서울시가 '약자 동행 지수' 평가 중 '주거' 영역의 상승을 자평한 가운데, 강제퇴거에 내몰린 회현역 쪽방 주민들이 "분노를 넘어 허탈함을 느낀다"며 서울시에 "쪽방 주민 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9일 대구 서구 쪽방촌을 방문해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 등 폭염대책 관계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 폭염 보호대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번 현장 점검은 대구가 지난해 보다 일주일 빠른 폭염주의보 발령 된 후 본격..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이른바 ‘영등포 쪽방촌’을 정비하기 위한 건축설계을 공모한다.SH공사는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일원의 ‘서울 영등포 공공주택지구 S-1블록’에 대한 건축 설계공모를 ‘프로젝트서울’ 누리집에 공고하고, 설계안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SH공사는 ‘서울시 공공주택 디자인 혁신 가이드라인’ 및 ‘백년주택을 위한 고품질·고품격 공공주택 특화평면 가이드’ 등에 따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갖춘 지속가능한 설계안을 선정해 시민 삶의 질과 도시 품격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의 주거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서울 중구 신당동을 중심으로 인근에 쌀 3t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 20일 서울 중구청에서 열린 기부 전달식에는 이상훈 중구 부구청장과 이춘배 중구청 복지정책과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강경민 HDC현대산업개발 도시정비부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HDC현대산업개발이 기부한 쌀은 신당동 쪽방촌 현장인 명인마을을 포함한 서울 중구 일대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이날 전달식에 참여한 서울 중구청 관계자는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중구 신당동을 중심으로 인근에 쌀 3t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HDC현대산업개발이 기부한 쌀은 신당동 쪽방촌 현장인 명인마을을 포함한 서울 중구 일대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이날 전달식에 참여한 서울 중구청 관계자는 “HDC현대산업개발에서 기부한 쌀 3t은 신당동을 중심으로 서울시 중구 일대 6곳 등에 전달되어 여름철 취약계층 지원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서울의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이웃을 위한 기부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HDC현대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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