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격적인 관세 전쟁으로 해운업계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이에 울산항에서 처리한 물량 역시 전체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해양수산부 PORT-MIS에 따르면, 지난 1월 울산항에서 처리한 물량은 1551만t으로 전년동기대비 14.19%가 줄었다. 글로벌 불확실성 증대로 인해 외국으로의 수출이 479만3094t, 수입이 479만3094t을 기록해 전년비 21.65%, 11.76%가 각각 감소했다. 국내로 항해하는 내항은 입항이 67만t으로 0.3% 증가했고, 출항은 126만t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