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14일 오후 4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상정해 표결을 할 예정인 가운데, 제주지역에서 각계각층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있다.제주에 소재한 4개 국제학교 학생 26명도 이날 시국선언문을 내고 "민주압살 독재정권, 윤석열은 퇴진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우리 청소년들은 반민주적이고 반헌법적인 절차에 의해 윤석열 정권이 계엄을 선포하고, 국회와 선관위, 언론기관이 군홧발에 밟히는 모습을 똑똑히 보았다"면서 "오늘 우리는 민주의 광장에 서서 당당한 주권자로써 오만불손한 윤석열 독재정권의 탄핵을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