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직사회에서 MZ세대로 일컬어지는 젊은 공무원들의 중도 이탈이 늘고 있는 가운데 대구 남구가 새내기 공무원들의 사기와 복지 혜택 강화에 나서기로 해 눈길을 끈다. 8일 남구에 따르면 저연차 및 육아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특별휴가제’를 도입하기로 하고, 지방공무원 복무조례를 개정 중이다. 저연차 공무원들의 사기를 북돋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다. 준비 중인 지방공무원 복무조례안은 저연차 5년 이상 재직 직원에게 10일의 ‘장기재직’ 특별휴가를 주고, 만 8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에겐 연간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