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 검거뿐만 아니라 범죄 전 예방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경찰과 지역 주민간 소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경찰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대학생, 외국인에 심지어 반려견까지 동네 지킴이로 나서는 이유도 이와 같은 측면이다. 앞으로 이같은 지역 공동체 치안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경찰과 지역 사회가 의사소통을 통해 근원적 문제를 해결하고, 함께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활동인 ‘커뮤니티 폴리싱’이 주목받고 있다. 25일 방문한 울산중부경찰서 성안파출소. 오후 2시가 되자 소속 경찰들은
구미경찰서는 지난 9월 27일 구미시 옥계동 가람공원 일원에서 영남에너지서비스, 양포자율방범대, 시민경찰학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범죄예방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했다. 범죄예방플로깅은 범죄예방을 위해 2021년 구미경찰서가 전국 최초 도입한 커뮤니티 폴리싱 특수시책으로,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에 범죄예방활동을 착안해 범죄예방시설물 정상 작동 여부 확인, 주변 환경정화 활동 등을 하는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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