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는 조선 시대부터 사군자라고 하며 사랑 받던 꽃이다. 추운 날씨에도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성질과 은은한 향기가 굳은 기개와 품격을 상징하며 예로부터 선비들이 지켜야할 정신적 가치의 은유로 사용됐다. 섬진강 광양매화마을의 봄 전남 광양시는 오는 3월 16일까지 ‘한국의 봄, 광양매화마을에서 열다’란 주제로 제24회 광양매화축제를
“수원시립합창단만의 섬세하고, 세련된 품격을 갖춘 무대를 선사하며 시민들과 예술적 공감을 늘려나가겠다.”김보미 수원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지난 6일 수원SK아트리움 대연습실에서 열린 취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감독은 지난 1월 취임했다.이날 김 감
부천시는 제59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성실납세로 시 재정확충에 기여한 30개 기업을 초청해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모범납세자와 함께하는 세무 토크콘서트’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모범납세자를 예우하고, 납세자에게 유용한 세금 정보를 쉽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모범납세자 25명을 비롯해 가족과 임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는 △모범납세기업 포토월 운영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현악 4중주 축하 공연 △모범납세자 인터뷰 영상 상영 △
충북 보은군의회 성제홍 의원이 18일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장안면에서 150여년 전부터 전승된 ‘장안농요’ 활성화와 보존·계승 방안을 보은군에 촉구했다.성 의원은 “장안농요는 2018년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충북 대표로 참가해 금상을 수상하고 2024년 충북민속예술축제에서 대상을 받는 등 지역의 품격을 널리 알려온 소중한 향토 유산이지만 도시화와 현대화가 급격히 진행되며 소멸 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안농요를 `향토유산 보호조례'에 따라 향토무형유산으로 등록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장안농요 보존과 재현
국민의힘이 ‘이재명의 138가지 그림자’라는 책자를 펴냈다. ‘이재명 망언집’이라는 부제가 달렸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국민을 속이고 기만해온 이재명의 실체를 분명히 밝힐 필요가 있다”고 출간 이유를 밝혔다. 책에는 “180석 얘기를 많이 하지만, 정말로 필요한 민생에 관한 것은 과감하게 날치기 해줘야 한다”, “왜 중국을 집적거려요. 그냥 쎼셰. 대만에도 쎼셰. 이러면 되지”, “내란의 밤이 계속됐더라면 연평도 가는 깊은 바닷속에서 꽃게밥이 되고 있었을 것 같다” 등 이 대표 발언이 실려있다.나라가 두쪽으로 갈려 곳곳에서 악다구니
벨기에에 위치한 Bruneel Office는 현대적 디자인과 실용성을 조화롭게 결합한 업무 공간이다. 곡선형 디자인을 강조한 구조와 개방적인 레이아웃이 특징으로 자연스럽고 유연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또 자연 채광을 극대화해 밝고 쾌적한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정제된 컬러 팔레트와 세심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인테리어가 공간의 품격을 더한다.이처럼 세련된 업무 공간을 완성하는 데에는 음향 환경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Bruneel Office에는 흡음·방음재 브랜드 ‘아소나’의 솔루션이 적용됐다.특히 천장에 시공
한국장학재단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오는 4월 3일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 전문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2025년 1학기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을 신청받는다.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은 성장 잠재력 있는 이공계 우수 대학원생 발굴 및 성장 기반을 마련해 이공계 석·박사과..
우리금융그룹은 경남 산청, 경북 의성 및 울산 울주 등 산불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한적십자사에 10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또 피해주민과 진화인력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구호키트 1000세트와 구호급식차량도 현장에 급파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피해지역 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경영안정 특별자금 등 금융지원을 실시한다.우리은행은 우선 산불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에게 개인 최대 2000만원의 긴급 생활안정자금대출과 대출금리 최대 1%p 감면,
지난 22일 울산 울주군 온양읍에서 발생한 산불이 하루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산림 당국이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산림청은 22일 낮 12시 12분쯤 울산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산108-1번지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며, 23일 오전 9시에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산불 3단계는 산림 당국이 발령하는 대응 최고 단계로 예상되는 피해 면적이 100ha 이상이며, 초속 11미터 이상의 강풍 속에 대형산불로 확산돼 이틀 내 진화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될 때 산림청장이 발령한다.또 산불 대응을
울산항만공사는 지난 21일 감정노동을 수행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 해소 및 스트레스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컬러테라피 마음 스트레칭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감정노동으로 인한 피로와 감정소진을 경험하는 직원들에게 색채를 활용한 심리치료와 스트레스 관리기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상민기자 [email protected]
경기도가 17~21일 5일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열린 세계 최대 AI 컨퍼런스 ‘엔비디아 GTC 2025’에 참석해 도내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23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을 단장으로 한 경기도 대표단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실파 콜핫카르 엔비디아 글로벌 국가 AI 협력 총괄, 수잔 마샬 인셉션 프로그램 시니어 디렉터 등 주요 임원들과 면담을 갖고, 경기도 AI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회담에서는 도내 AI 스타트업 지원과 제조기업의 AI 전환
양양의 사계를 여는 봄 축제인 ‘2025 양양생생축제’가 오는 4월 5일부터 6일, 11일부터 13일까지 총 5일간 양양 남대천 둔치 및 송이공원 벚꽃길에서 열린다.■ 자연과 생명의 순환을 주제로 한 생태문화축제양양군이 주최하고 양양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양양생생축제는 단순한 방류체험행사를 넘어 생태교육과 체험 중심의 생태문화축제로 전환된다.이번 축제는 가족단위로 찾아온 방문객들에게 벚꽃의 환상적인 분위기와 함께 양양 남대천의 대표적 어족자원인 아기연어 방류를 중심으로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
경찰이 수년 전 A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된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을 28일 비공개 소환 조사했다.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여성안전과는 장 전 의원을 준강간치상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오후 7시까지 조사를 진행했다.3선의원 출신인 장 전 의원은 부산 모 대학의 부총장시절인 지난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28일, 소회의실에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반부패・청렴 실천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렴한 조직문화와 공직윤리 확산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김성종 청장을 비롯한 각 과장들이 함께 참석해 선언문을 낭독하며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반부패・청렴 선언문 주요 내용으로는 ▲청렴을 원칙으로 법령과 원칙에 따라 공정한 직무수행 ▲금품·향응·편의 등을 받지 않고 내부 결속을 저해하는 혈연·학연·지연을 배제 ▲기관장부터 솔선수범하는 반부패·청렴문화 확산 ▲직원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직장 내 성희롱·괴롭힘·갑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