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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대구 남구 앞산 입구에 설치된 ‘산불위험도 알림 표지판’이 매우높음을 가리키고 있다. 대구시는 대형 산불 차단을 위해 팔공산, 앞산, 비슬산, 아미산, 초례산, 마정산, 대덕산, 함지산, 구봉산 등에 출입을 전면 금지하는 산불예방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6일 오후 3시 12분쯤 대구시 북구 서변동 한 야산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산불이 발생했다. 화재 발생지는 함지산 바로 북서편,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 서변IC 바로 북쪽으로 소방 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5대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불을 끄고 있다. 산불 발생 후 대구 북구청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시민들에게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안전사고에 주의하시라'고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대구시가 대형 산불 예방을 위해 올봄 입산을 통제하고, 전국 최초 ‘재난안전기동대’를 만든다. 대구시는 대형 산불 사전 차단을 위해 4월 1일부터 입산 금지 등을 골자로 한 산불 예방 행정명령을 발령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정명령은 별도 해제 시까지 적용된다. 입산 금지 대상은 △팔공산·앞산·비슬산 등 입산객이 많은 주요 명산 구역 △아미산·초례산·마정산·대덕산 등 산불 발생 시 대형화 위험이 큰 구역 △함지산·구봉산 등 과거 산불 발생 지역이다. 다만, 구청장·군수가 지정한 일부 등산로 구간은 제외한다. 이에 따라 지역 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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