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신한·우리은행을 시작으로 국내 4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비율, LTV 담합 의혹에 대한 재조사에 착수했다.공정위는 지난 10일부터 우리은행 본사와 신한은행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공정위는 신한·우리은행이 KB국민은행·하나은행과 함께 7천500개에 달하는 LTV 자료를 공유한 뒤 비슷한 수준으로 맞추며 시장 경쟁을 제한해 부당 이득을 얻고 금융 소비자의 이익을 침해 했다고 보고 있다.공정위는 2023년 관련 의혹에 조사에 착수해 혐의를 포착, 지난해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