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표 건설기업 중 한 곳인 ㈜서한이 보수적인 건설업계에서 새로운 근무 문화를 도입해 눈길을 끈다. 7일 서한에 따르면 올 7월부터 선택적 근로시간제로 불리는 ‘지정형 시차출근제’를 도입, 운영 중이다. 시차출근제는 근로자가 법정 근로시간인 1일 8시간, 1주 40시간을 준수하며 자신의 출근 시간을 결정할 수 있는 제도다. 서한의 시차출근제는 회사가 지정한 시간 중 하나를 선택해 근무하는 것으로 이뤄진다. 최대 1개월간 선택 시간에 근무할 수 있고, 연장도 가능하다. 서한 측은 시차출근에 따른 현장과 본사의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