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무역수지 흑자폭이 큰폭으로 감소했다. 감소폭이 지난달 한자릿수에서 두자릿수로 확대되는 등 지역수출기업들이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청주세관이 지난 13일 발표한 8월 수출입동향을 보면 충북 수출은 20억5300만달러, 수입은 5억8900만달러로 14억64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월 대비 13.7% 감소한 것이다. 충북의 무역수지 흑자폭은 지난 5월, 6월 두달간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7월 감소세로 돌아섰고, 8월 감소세가 두자릿수로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