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여성작가 7인이 술을 테마로 엮은 소설집 『곳 걱거 산 노코』가 발간됐다.이들 7인은 2004년 결성한 〈소설동인 소주한병〉의 동인들이데, 결성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두 번째 테마소설집을 만들었다. 첫 번째 테마소설집은 지난 2015년 의 후원사업으로 발간한 『인천, 소설을 낳다』다.『곳 걱거 산 노코』에는 일곱 소설가의 소설 일곱 편이 등단 순으로 실려있다. 낮은 곳, 아픈 곳, 깊숙한 곳을 향해 흐르는 술의 속성을 살펴 그들이 엮은 테마소설집에는 여러 종류의 술들이 등장한다.친구와 동암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