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 할인 지원과 성수품 공급을 대폭 확대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설 성수품 일일 공급량을 평시 대비 1.6배 수준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2025년 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을 내놨다.설 성수품은 배추, 무, 사과, 배,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달걀, 밤, 대추 등이다.우선 농산물은 농협 계약재배 물량, 정부 비축 물량, 사과 지정출하물량을 수급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공급하고, 공급이 부족한 배 수요를 대체하기 위해 수입 과일 할당 관세 도입 기간도 연장·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