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190억 원으로 지난해 558억 원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이번 영업손실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308억 원을 38.2% 밑돈 수치다.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6.5% 감소한 5조5635억 원을 기록했다. 순손실은 544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집중호우 때마다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제주시 조천읍 대흘2리, 구좌읍 세화리 등 2개 지역에 우수유출저감시설을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이 시설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대흘2리 150억원, 세화리 190억원 등 총 340억원이 투입된다.우수유출저감시설은 태풍이나 집중호우 시 빗물을 지하로 침투시키거나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시설로 주거지와 농경지, 도로 등 침수를 예방한다. 주변 하천 수위가 내려가면 저류된 빗물을 방류해 수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저지대에 위치한 대흘2리 마을은 통수능력 부족으로
정부의 전기요금 인상으로 충청권 4개 시도교육청의 학교 전기요금이 최근 5년 새 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학교전기요금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학교 재정을 압박하고 결국 학생교육 여건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교육위원회 백승아 의원이 공개한 `2022~2024 회계연도 전국 학교 전기요금 부담 증감 현황‘에 따르면 충청권 4개 시도교육청의 학교전기요금 부담이 5년새 72.07% 늘어났다.충북은 2020년 167억원이었던 학교 전기요금은 2021년 190억원, 2022년 224
현대제철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90억 원으로 잠정 집계돼 적자전환했다.매출액은 5조 5635억 원으로 6.5% 감소했으며, 순손실도 544억 원으로 적자전환했다. 건설경기 위축 등 수요산업 부진으로 인한 철강 시황 침체와 파업 영향으로 제품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영업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다만 적자가 시작된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458억 원과 비교하면 영업손실은 268억 원이 줄었다.현대제철은 “철강재 수요 감소로 시황이 부진하지만 향후 중국 경기 부양책 시행과 중국 내 철강 감산으로 글로벌 철강 수급 상황이 개선될
현대제철이 2025년 1분기에도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적자를 기록하며 수익성 악화 흐름을 나타냈다.현대제철은 24일 공시를 통해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5635억원, 영업손실 190억원, 당기순손실은 54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5% 감소한 가운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됐다.전기와 비교해 영업손실은 58.5% 감소했지만, 당기순손실은 532.6% 급증하며 수익성은 더욱 악화된 상태다.회사는 “이번 실적은 외부감사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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