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 의약품 기업 종근당바이오가 2분기 4억80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25일 공시된 종근당바이오의 잠정 영업실적에 기록된 2분기 매출액은 412억1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1% 줄었다. 영업이익은 28억77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2.3% 감소를 나타냈다. 당기순손실은 4억8000만원으로 44억4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낸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837억3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 감소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SK이노베이션이 올해 2분기에 유가와 환율 하락 등으로 인해 적자 폭을 확대해 '어닝 쇼크' 성적표를 받았다. 다만 배터리 사업에서 판매량 확대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고,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SK엔텀을 합친 SK온 통합법인이 흑자로 전환했다는 점은 긍정적이
올해 상반기 국내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치솟으며 적자 위기에 처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집중호우뿐 아니라 연초 대형산불, 차량 이용 증가, 수리비 인상 등 다양한 손해율 상승 원인이 지속된 것이다. 자보는 손보사 수익 구조에서 비중이 크지 않지만 대중성과 공공성이 높아 사
SK바이오사이언스가 매출 확대로 외형 성장에는 성공했지만, 분기 적자 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 374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7.5% 감소한 수치이며, 전 분기 대비로는 147.2% 줄었다.매출은 16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4% 증가했으며 전 분기 대비로는 4.7% 늘었다. 다만 수익성 측면에서 큰 폭으로 악화됐다.당기순손실 역시 1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1%나 감소했다. 전기
S-OIL이 유가와 환율 하락으로 정유부문 수익성이 크게 악화하며 올해 2분기 3000억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3분기에는 계절적 수요 확대 등의 영향으로 실적 반등을 전망했다. S-OIL은 연결 기준 2025년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5.9% 감소한 8조485억원, 영업손실은 344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S-OIL은 올해 1분기에도 215억원의 적자를 냈는데, 적자 규모가 한 분기만에 10배 늘었다. 이번 적자 확대는 정유부문 부진에 기인했다. S-OIL은 2분기 정유 부문에서만 4411억원의 적자를
LG디스플레이가 올해 2분기 1160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다시 적자 전환했다.LG디스플레이는 LCD TV 사업 종료와 원·달러 환율 하락 등이 실적에 영향을 줬다고 24일 밝혔다.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7% 감소한 5조5870억 원으로 집계됐다. 시장 전망치였던 5조6734억 원에는 미치지 못했다. 전 분기 대비 모바일 출하량이 줄어든 데다 전통적인 수요 비수기였던 점도 영향을 미쳤다.제품군별 매출 비중은 IT용 패널이 42%로 가장 높았고, 모바일 및 기타 제품 28%, TV용 패널
경기 화성특례시가 시민 건강과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배기소음 무료검사의 날’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시민의 자발적인 차량 정비와 주기적인 점검을 유도해, 차량에서 발생하는 배출가스 및 배기소음 과다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무료검사의 날’은 오는 7월 30일부터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 P4주차장에서 운영된다.점검 항목은 경유차량의 배출가스와 모든 운행차의 배기소음으로, 차량 상태를 객관적으로
여성가족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제주특별자치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합리적 직업 선택을 위해 다양한 직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심도 있는 직업훈련을 위한 ‘자립취업지원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센터는 제주지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건축 기술, 드론조종사, 미용, 제과•제빵기능사, 조리, 일반행정사무, 공예지도사, 간호조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 참여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알케미가 스테이블코인 거래 속도를 개선했다.31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알케미는 스테이블코인 거래 지연 시간을 66% 단축했다고 밝혔다. 알케미 CTO 기욤 퐁신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대부분이 알케미 인프라를 활용하고 있으며, 테더 관련 거래도 상당 부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알케미는 2017년 스탠퍼드대 출신 컴퓨터 과학자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코인베이스, 스트라이프, JP모건 등과 협력해 블록체인 노드 운영을 최적화하는 개발자 도구를 제공해왔다. 이번 업
클리어풀이 핀테크 결제 금융을 지원하는 새로운 스테이블코인 상품을 출시했다고 코인데스크가 31일 보도했다. 클리어풀이 선보인 상품은 크로스보더 송금 및 카드 결제를 처리하는 핀테크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며, 스테이블코인 크레딧 풀과 수익형 토큰 cpUSD로 구성된다. 클리어풀의 야콥 크론비클러 CEO는 "스테이블코인은 즉시 결제되지만, 법정화폐는 그렇지 않다"며 "핀테크 기업이 유동성을 확보해야 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페이파이 풀은 결제업체에
빅테크 기업들이 2분기 AI에 과도하게 투자하고 있다는 일부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킬 만한 성적표를 잇따라 받아들었다.적어도 현재까지 빅테크 기업들은 AI와 관련 인프라에 많이 쓴 만큼, 더 많은 돈을 벌어들이는 모습이다. 이는 주가 상승으로도 이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엔비디아에 이어 두 번째로 시총 4조 클럽에 가입했고 AI 인재 영입 및 인프라 구축에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붓고 있는 메타도 최근 실적 발표 후 주가가 11%나 뛰었다.메타는 2분 매출이 22% 상승했고 마이크로소프트도 지난 분기, 전
키메라항원수용체 T세포 기반 면역항암제 개발 기업 큐로셀이 전신 홍반성 루푸스 치료제 'CRC01'의 국내 임상시험을 본격화한다.1일 공시에 따르면, 큐로셀은 지난 7월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CRC01에 대한 임상 1·2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임상은 서울성모병원 등 국내 의료기관에서 진행되는 공개, 단일군, 다기관 형태의 임상연구다.대상은 심각한 불응성 전신 홍반성 루푸스 환자다. 임상 1상에서는 CRC01의 최대내약용량과 2상 권장 용량
비자가 스테이블코인 결제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스텔라와 아발란체를 새로운 블록체인으로 추가한다고 코인데스크가 31일 보도했다.이번 확장으로 비자는 기존 이더리움과 솔라나를 포함해 총 4개 블록체인에서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지원하게 된다.비자는 페이팔 USD와 글로벌달러를 추가하고, 서클이 발행하는 유로 기반 EURC도 지원하며, 달러와 유로 결제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는 결제 기업, 핀테크, 은행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