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경제한파가 풀리지 않고 있다. 생산과 소비가 3개월째 부진에 빠졌다.30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충북의 생산과 소비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하락했다.지난 9월부터 3개월 연속 생산과 소비가 위축되면서 연말연초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충북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9.1% 감소했다. 전기·가스·증기업, 화학제품, 가구 등에서 증가했으나, 전자부품·컴퓨터·영상 음향통신, 전기장비, 기계장비 등에서 감소했다.충북의 소비 역시 감소했다. 충북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