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 한 중학교에서 발생한 대규모 학교 폭력 사안과 관련, 해당 학교 측의 적극적인 대응이 있었다면 그나마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경남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는 이번 사안과 관련, 학폭이 직접적으로 발생한 A중학교 870명, 인근 B중학교 976명을 대상으로한 1차 전수조사 결과를 3일 발표했다.이날 발표한 발표에 따르면 피해학생 수는 당초 알려진 30명 선보다 다소 늘어났다. A중학교 1·2학년 학생 30명, B중학교 1·2학년 학생 11명 등 두 곳의 학교에서 총 41명의 학생이 4명의 가해학생으로부터 총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