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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국민이, 시장은 시민이

제주는 특별하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섬이고, 가장 먼저 봄이 찾아오는 지역이며, 가장 아름다운 곳이기에 그렇다. 2006년 우리나라 최초의 특별자치도가 되며 더 특별해졌다. 그동안 지역내총생산 등이 증가하고 대한민국의 지방분권을 선도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하지만 한계도 있었다. 기초자치단체가 없기 때문이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조례를 만들거나 자체 예산을 편성하는 자치단체가 아니다. 시장도 시민이 뽑지 않고 도지사가 임명한다. 이에 따라 민원 처리가 지연돼 도민이 불편해졌고 지역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기도 어려워졌으며 도민의 참정...
전 세계 가톨릭 교회 수장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21일 선종한 가운데, 제주에서도 추모미사가 봉헌됐다.천주교 제주교구는 24일 오후 7시 30분 중앙주교좌성당과 화북성당, 서귀복자성당, 한림성당에서 프란치스코 교황 추모미사를 봉헌했다.이날 중앙주교좌성당에서 봉헌된 미사는 제주교구장 문창우 비오 주교와 전임 교구장 강우일 베드로 주교와 교구청 사제, 시서부지구 사제단이 공동으로 집전했다.이날 중앙성당 2층 성전은 물론 3층에 마련된 좌석도 가득찰 정도로 많은 신자들이 찾아 프란치스코 교황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했다.문창우 주교는 강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8곳의 2024 회계연도 매출액이 약 4589억 원으로 확정돼 전년도 2579억원 대비 77.9%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이에 따른 카지노 납부금은 약 432억 원으로 2024년 납부한 233억 원과 비교해 85.4% 증가했다.제주도는 이 금액은 올해 제주관광진흥기금으로 세입 조치할 계획이다.2024년도 카지노 입장객은 약 120개 국가에서 66만 3000여명으로 분석됐다. 이는 전년도 40만 7000명보다 62.9% 늘어난 수치다.전반적인 증가세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국제선 운항 재개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급변하는 관광시장에 대응하고 관광산업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 제주 관광스타트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2018년 시작된 J-스타트업은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제주 관광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올해는 창업 7년 이내 관광 분야 스타트업을 신규 선정·발굴해 비즈니스 모델 정립을 지원하고, 기존 선정기업에는 시장 진출과 사업 확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우선 공개모집을 통
제주도는 25일 도청 한라홀에서 오영훈 도지사 주재로 '2025년 제1회 기업 육성·유치 전략 공유회의'를 개최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체질 개선을 위해 기업 중심의 산업정책 추진에 나서기로 ㅎㅆ다.부서별로 추진하던 기업 지원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한다. 이번 회의는 산업구조 다각화와 제조업 등 신산업 육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마련됐다. 특히 부서별로 분산 관리되던 기업지원 체계를 통합하고, 기업 육성과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기로 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제주민속촌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먼저 5월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제주민속촌 내 관아에서는 마술공연, 인형극 공연, 페이스 페인팅 등이 마련된다.뿐만 아니라,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의 장도 마련된다.스폐셜 공연 중 마술공연은 11시부터 11시 30분, 오후 2시 30분부터 3시까지 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인형극은 오후 3시부터 3시 30분, 페이스페인팅 행사는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또, 한복과 '폭삭 속았수다' 교복, 체육복 착용시 5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은 5월 한달
제주에서 출근길 음주단속을 벌인 결과 숙취운전자가 잇따라 적발됐다.서귀포경찰서는 25일 아침 서귀포 중앙로터리 인근에서 출근길 음주단속을 벌였다.그 결과, 면허 취소 3명, 면허 정지 2명 등 5명을 적발했다.또, 음주가 감지됐지만 단속 수치 미만으로 훈방 조치된 운전자도 5명이었다.경찰 관계자는 "교통 사망사고 예방과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며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앞두고 교통사고 예방과 성숙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한편, 경찰은 본격적인 봄 행락철을 맞아 음주운전
김문수·한동훈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 자리를 놓고 결선에서 맞붙는다. 국민의힘이 29일 발표한 2차 경선 결과, 당원 선거인단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
현대해상이 2024 연도대상 시상식을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했다. 올해부터 ‘현대인상 대상’이 ‘현대명장’으로 명칭이 변경되며,
토스랩은 AWS 마켓플레이스에 AI 기능을 탑재한 업무용 협업툴 잔디를 등록했다고 밝혔다.AWS 마켓플레이스의 사전 등록 파트너로 선정된 토스랩은 잔디 AI 기능이 포함된 인텔리전스 플랜을 SaaS 형태로 빠르게 등록했다. AWS를 활용하는 고객이라면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AI 기능이 탑재된 잔디를 쉽게 탐색하고 클릭 몇 번으로 서비스를 손쉽게 구독할 수 있다. AWS 마켓플레이스는 지난달까지는 미국 법인이나 대행 파트너를 거쳐 제품을 등록해야 했지만 이번 달부터 국내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
NC 다이노스 투수 이재학이 팔꿈치 수술을 받는다.NC는 29일 오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팔꿈치 통증으로 재활 중이던 이재학이 수술대에 오른다”고 밝혔다.이재학은 지난 2월 스프링캠프 도중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면서 대만 캠프에서 제외됐다. 이후 재활군에서 꾸
인천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임직원 30여 명은 이달 25일 경북 의성군 산불 피해 농가를 찾아 피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공단 임직원들은 최근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불탄 잔재물과 쓰레기를 치우고 비닐하우스 철거작업을 벌였다.앞
우리카드가 1분기 실적 개선에도 건전성 관리 과제를 드러냈다. 독자 카드 기반 확대 등 핵심영역에 집중하는 성장전략이 본격적인 수익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580억 원, 순이익 330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6.8%, 순이익은 13.8% 각각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영업수익은 7130억 원으로 3% 늘었고, 신용카드 수익은 4.5% 증가했다. 수수료 및 이자비용 감소로 일부 비용 통제가 이뤄졌지만, 대손비용(6.6%
수원시민과 공공기관장, 기업·대학 관계자, 수원시 그린도시추진단이 참여해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 지역인 고색동 일대 낡은 주택 4곳에서 ‘쿨루프’ 시공을 동시에 진행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열린고색 지역아동센터가 있는 고색동 36-1 건물 옥상 등 4곳에서 태양열을 차단하는 ‘쿨루프’ 페인트 시공을 했다. 이날 ‘V-day 지구를 식히는 쿨루프 프로젝트’에는 이병규 수원청소년청년재단 이사장, 최순호 수원FC 단장 등 8명의 공공기관장을 비롯해 아주대학교 사회봉사센터, 서수원이마트 e봉사단, 수원마을버스대표단, 한마음혈액원, 쿨루프
원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하여 원안의결 했다. 예산안은 오는 4월 3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심영미 위원장을 포함한 9명의 위원이 참여하였으며, 1,824억 원이 증액된 1조 8,501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했다. 이번 예산에는 지방채 248억 원이 포함됐으며, 지역 경제 회복, 소상공인 지원, 미래 산업 육성, 시민 복지 증진, 생활 기반 시설 확충 등 민생과 직결된 주요 사업이
울산항 녹지대 환경이 새 단장을 예고했다.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울산항의 쾌적한 항만환경 조성과 항만시설물 관리를 위해 5월 한 달간 울산신항 남항부두 배후도로 측면 녹지에 대한 유지보수 작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유지보수는 항만 녹지대의 환경 개선과 수목 적정 관리를 목적으로 추진된다.대상 구간은 울산신항 남항부두 내 1~9번 선석 및 해수유통구 인근 녹지 1만2000㎡로, 풀베기와 전정작업, 폐기물 수거 등이 진행된다. 사업에는 총 17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울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앞으
중부뉴스통신 =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 서희경 의원, 황금석 의원, 추선미 의원, 이영경 의원, 윤혜선 의원, 민영미 의원이 29일 성남종합스포츠센터 다목적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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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진로박람회, '교육발전특구영월 이루어드림(DREAM)' 개최
영월군과 영월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영월진로진학지원센터와 별총총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영월진로박람회 ‘교육발전특구영월 이루어드림’이 23일, 스포츠파크 일대에서 개최되었다.이번 박람회는 학교급별 진로 정보와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영월군 청소년들에게 자기주도적 진로탐색과 설계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산업 체험 등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경험함으로써 교육격차 해소 및 진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한다.특히, 이번 진로박람회는 교육부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의 중점 교육 정책인 창업분야를 운영하고 지역 내 진로체험처의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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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직원, 안동 산불피해 농가 일손돕기 지원
농촌진흥청 직원들은 4월 21일부터 이틀간 안동시 임하면 일원에서 산불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돕기를 실시했다.이번 일손돕기는 농작업 인력이 부족한 피해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농촌진흥청 직원 40여 명이 참여해 임하면 고곡리의 과수원 1㏊가량을 대상으로 불탄 사과나무 제거 및 시설물 철거 등 복구작업을 실시했다.농촌진흥청 권철희 농촌지원국장은 “산불피해 지역 농가의 일상 회복을 돕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농촌진흥기관과 함께 지속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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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1분기 영업이익 43억원…전년比 91.9% 급감
동국제강그룹의 열연 철강 사업 회사인 동국제강이 올해 1분기 실적이 크게 부진했다.동국제강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순이익도 245억원으로 조사됐다. 전분기대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매출은 7255억원으로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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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세무사회, 산불피해 지원 성금 500만원 전달
인천지방세무사회가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인천지방회는 지난 23일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경북, 경남, 울산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성금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과 경남 등 지역의 이재민에게 생활안정자금과 이재민 긴급구호물품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김명진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으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작은 정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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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문화관광재단·대구상공회의소 ‘상호교류협력’ 협약
군위문화관광재단과 대구상공회의소, 군위군은 22일 지역기관 간 협력체계를 위한 군위군청 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에는 김진열 군위군수와 군위문화관광재단 이사장, 김형식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이상길 상근부회장 등 15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협력함으로써 기관 간의 유기적 연대를 확립하기 위해 △회원사 복지 증진에 관한 공동 대응 및 홍보 △상호 발전 방안 모색 △상호 협력체계 구축 △ 현안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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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자동차 산업 위기에 '미래차 전략' 세우고 대책 마련한다
부산시가 SDV, PBV 등 급변하는 미래 모빌리티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시는 29일 오후 부산시청 소회의실에서 박형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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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산불 피해농가 ‘성금·복구작업’ 지원
인천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임직원 30여 명은 이달 25일 경북 의성군 산불 피해 농가를 찾아 피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공단 임직원들은 최근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불탄 잔재물과 쓰레기를 치우고 비닐하우스 철거작업을 벌였다.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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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클라우드인프라센터장 이경수 상무 영입
현대오토에버는 클라우드인프라센터장으로 클라우드 기술 전문가인 이경수 AWS코리아 통신·미디어·게임 부문 솔루션 아키텍트 리더를 영입했다.현대오토에버는 클라우드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를 본격화하고 MSP 서비스를 강화하는 중이다. 지난해 12월에는 클라우드 기술과 사업 역량을 인정받아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 자격도 획득했다.현대오토에버는 이경수 상무 영입을 발판으로 클라우드 전략 수립과 기술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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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자원봉사센터, 건물 옥상 등 4곳에 '쿨루프' 페인트 시공
수원시민과 공공기관장, 기업·대학 관계자, 수원시 그린도시추진단이 참여해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 지역인 고색동 일대 낡은 주택 4곳에서 ‘쿨루프’ 시공을 동시에 진행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열린고색 지역아동센터가 있는 고색동 36-1 건물 옥상 등 4곳에서 태양열을 차단하는 ‘쿨루프’ 페인트 시공을 했다. 이날 ‘V-day 지구를 식히는 쿨루프 프로젝트’에는 이병규 수원청소년청년재단 이사장, 최순호 수원FC 단장 등 8명의 공공기관장을 비롯해 아주대학교 사회봉사센터, 서수원이마트 e봉사단, 수원마을버스대표단, 한마음혈액원, 쿨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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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 지원 특별법 제정 촉구” …경북 농민, 다시 일어서기 위한 “절박한 호소”
경북 농업인단체협의회와 안동시 산불피해 주민대책협의회는 29일 경북도청 동문, 안동시청 앞에서 각각 최근 발생한 초대형 산불피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