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정부의 ‘2025년 집중안전점검 추진계획’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6월13일까지 울산항 내 위험물 하역업체 34곳에 대해 집중안전점검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울산항의 에너지 저장시설과 사회기반시설 밀집 지역 특성을 고려해, 위험물로 인한 사고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목적이다. 오상민기자 [email protected]
울산항 인근 바다에 적조를 일으키는 질소와 인이 다량 포함돼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적조균에 직접 영향을 받는 연안 해역은 전국 평균과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이달 초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해수수질실태보고’ 자료에 따르면 울산항 내 총질소는 443.40㎍/ℓ으로 전년 대비 16.3% 감소했지만 전국 평균인 260.57㎍/ℓ은 크게 웃돌았다. 총질소와 함께 적조 발생의 주요인으로 파악되는 총인은 전년 대비 18.8% 증가했다. 2024년 기준 54.30㎍/ℓ으로 전국 평균인 25.51㎍
울산항 재난 사고 공동 대응을 위한 유관 기관들의 협력이 앞으로도 강화된다. 울산항만공사는 울산시 소방본부, 울산해양경찰서, 울산지방해양수산청과 울산항의 위험 물질로 인한 재난 사고 공동 대응을 위해 업무협약 기간을 3년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울산항은 국내 최대 액체화물 취급 항만으로 위험·유해 물질 등으로 인한 화재·폭발 사고에 상시 대비 태세가 필요하고 육상 구역과 해상 구역이 혼합돼 있는 항만의 특성 상 긴급 구조기관인 소방과 해경의 협력이 필수다.이에 4개 기관은 협약을 연장하고 △울산항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21일 대회의실에서 항만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 수립을 위한 2025년 1분기 울산항 항만안전협의체를 실시했다. 협의체는 항만안전특별법에 따라 항만운송 참여자 및 종사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성됐다. 이날 울산항 내 하역사, 울산항운노조, 울산항만물류협회, 울산항만공사 등 항만운영 유관기관 및 관련 업·단체 종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최근 발생하고 있는 항만 내 사고사례를 공유했다. 한편,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해사안전·해양환경·항만물류 등 6개 분야에서 일할 청년인턴을 모집했다. 채용규모는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직원 및 울산청 관할 건설현장 안전관리 관계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4~2025년 울산항 건설현장 및 항만시설물 안전컨설팅 용역’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2025년 고용노동부 업무추진 방향, 위험성평가 근로자 참여가이드, 안전보건대장 작성시 변경사항, 안전보건관리체계 고도화, 현장점검 결과 등을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울산해수청은 항만시설물과 건설현장의 위험요인을 발굴 및 제거해, 현장근로자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및 발주자의 안전
울산항만공사가 울산항 체선율을 집중 관리한다.울산항만공사는 27일 울산항의 체선율을 낮추기 위해 석탄, 양곡, 온산3부두를 특별관리부두로 지정하고 상시 모니터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체선율이란 선박이 입항하는 즉시 부두에 접안하지 못하고 정박지에서 12시간 이상 대기하는 선박의 비율이다.2007년 울산항만공사 설립 당시 5%대 수준이던 울산항의 체선율은 공사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최근 10년 간 2%대로 낮아졌다.울산항은 부산항 등 정기선 위주의 항만과는 달리 입항 선박의 약 92%가 화물 여건에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울산항 내 보안 취약요인을 발굴해 개선하기 위해 연말까지 ‘항만보안시설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울산해수청은 △항만시설 소유자의 항만시설보안계획서 이행여부 △경비 및 검색 인력 운영 실태 △CCTV, 보안울타리 등 보안장비와 조명시설 현황 △보안시설 출입구 철침판, 방지턱 등 장애물 운영 적정성 점검 등을 다룰 예정이다. 울산항은 에너지 저장시설과 주요 사회기반시설이 집중돼 있어 테러 위협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다른 여타 항만에 비해 철저한 보안관리가 필요하
울산항만공사는 8일 오전 울산항운노동조합에서 감염병 재난 예방 및 미세먼지 총력 대응을 위한 ‘숨 쉬는 항만, 안전한 일터 조성’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UPA는 봄철 미세먼지로 호흡기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항만 근로자에게 방진마스크 1만개를 지원하고, 감염병 예방 및 고농도 미세먼지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하며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였다.또 정순요 UPA 운영부사장과 박규순 울산항운노조위원장은 사고 없는 울산항 조성을 위해 결의를 다짐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상호 간 협력키로 했다. 오상민기자 [email protected]
울산항만공사는 9일부터 발효 예정인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정책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더욱 커짐에 따라 ;울산항 물동량 확대 추진팀'을 출범해 본격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 UPA는 8일 열린 첫 회의를 통해 모든 부서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수출입 물류기업 지원 및 항만 이용자 애로사항 해소 등 실질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추진팀은 매월 항만 수출입 물동량을 면밀히 분석하는 한편 수출입 물류기업의 울산항 이용지원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또 화물별 특화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신규 물동량 창출에 이어 수요
울산항만공사는 2일 공사 사옥에서 울산항 인근 어촌마을과 협업모델 발굴을 위해 초등학교 교사, 학부모, 서비스디자이너 등이 참여하는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행정안전부의 공공서비스디자인 사업은 국민 중심의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정책과정 전반에 정책 공급자인 공공기관 직원, 정책수요자인 국민, 서비스디자이너가 함께 참여해 정책을 디자인하는 활동이다. UPA는 국민디자인단을 통해 공사 직원과 어촌마을 학생 간 지속적인 소통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시범운영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속가능한 어촌마을교육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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