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길거리를 지나가다가, 또는 관광지에 가다 보면, 쓰레기 없이 쾌적하게 관리되는 모습에 누군가는 당연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은 그 이면에는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하고, 여기에는 공공근로사업이 하나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런 것들이 우리가 무심코 사는 복권 한 장으로 가능하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지금 담당하고 있는 공공근로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마을 안길과 관광지의 거리를 깨끗하게 조성하고, 공중이용시설을 쾌적하게 유지하...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계획을 수립해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안정적 자금 조달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실소득 감소 기업 대상 융자기간 2년 연장 등 실효성 있는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제주도는 올해 전면 개편한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에는 경영안정자금 융자기간 연장 대상 확대,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우대지원 대상 추가, 제조업 시설투자자금 평가기준을 개정 추진한다.매출액이 10% 이상 감소한 경우에만 적용하던 융자기간 2년 연장 혜택을 매출액은 증가해도 인건비·재료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으로 재직하며 서귀포 시민의 건강과 치유를 위해 헌신해온 김영철 과장이 33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며, 자신의 경험과 철학을 담은 책 ‘어싱광장에서 만난 사람들’을 출간했다.이 책은 전국 최초로 빗물저류지를 활용해 조성된 황토 어싱광장의 탄생 배경과 과정과 그곳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김영철 공원녹지과장은 책의 서문에서 자신의 33년 공직생활 동안 느낀 보람과 배움을 담아 이 책을 집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그는 특히 숨골공원 황토 어싱광장을 조성하며 겪었던 시행착오와 성취감이 자신의 공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제주 꿈바당 교육문화 바우처 지원사업’이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26일 도에 따르면 제주도가 꿈바당 교육문화 카드 이용 학생과 학부모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종합만족도가 전년 대비 2.4점 상승한 91.3점을 기록했다.11월 22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진행된 이번 조사는 카드발급, 카드사용도, 가맹점 등 세부 항목별로 이용자 만족도를 평가했다.조사 결과 ‘학습 및 정서함양 도움 정도’와 ‘사업 지속 필요성’ 항목이 98.5점으로 최고점을 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6일 2025학년도 중등학교 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제1차 시험 합격자는 총 263명으로 공립 141명, 사립 122명이다.공립 제2차 시험장은 한라중학교이며 2025년 1월 15일 실기평가를 시작으로 교수교과는 1월 21일 ~ 22일, 수업실연과 교직적성심층면접을 비교수교과는 22일 교직적성 심층면접을 시행한다.사립은 2차 시험부터 해당 법인 자체 계획에 따라 시행되므로 사립합격자는 해당 법인 홈페이지에서 2차
새해를 맞이하며 떠오르는 첫 해를 보는 일출은 누구에게나 특별하다. 한 해의 마무리를 돌아보며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이 순간은 그 자체로 희망과 설렘을 선사한다. 서귀포시 표선면의 성읍리 영주산과 가시리 유채꽃 플라자는 이런 새해 해맞이 명소로 손꼽히며, 매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이다.2025년 신년 해맞이 행사는 지역의 전통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자리다. 성읍리의 영주산은 새벽의 맑은 공기 속에서 떠오르는 해를 감상하기 좋은 곳으로, 탁 트인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가시리의
서귀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28일 서귀포시 법환 해안가 일대에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오늘은 플로깅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협의회 회원 및 시민 50여명이 참여, 무분별하게 해안가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 후 분리배출을 실천해보고, 올레길 방문객 대상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서귀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오창춘 회장은“앞으로도 청정 서귀포의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이 30일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출석을 요구했으나 출석하지 않아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이날 "정진석 대통령 실장이 현재까지 출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현재 수사 당국과 출석 일시를 조율 중에 있는 것으로 알
단통법이 10년 만에 사라지는 가운데 실질적인 영향을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단말기 제조사가 많고 고객 유치 경쟁이 심했던 과거와 달리 시장이 이미 포화 상태라 마케팅 경쟁에 따른 통신비 절감 효과는 미미할 것이란 관측이다.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단통법 폐지안은 단말기 공시지원금 제도와 추가지원금 상한을 없애고 선택약정할인제도는 전기통신사업법으로 이관해 유지하는 게 핵심이다. 제조사간 경쟁을 활성화해 통신비 인하 효과를 거두는 게 목표다.하지만 업계에서는 단통법 폐지가 현 시장 상황과 괴리
2026년 12월 31일 이전에 혼인신고를 한 경우 1회에 한정해 혼인신고를 한 날이 속하는 과세기간의 종합소득산출세액에서 50만원을 공제한다.또한 서민·중산층 체육활동 지원을 위해 수영장·체력단련장 시설 이용료에 대해 신용카드 사용 소득공제가 적용된다.이와 함께 국세환급금을 1년간 미수령 시 해당 납세자가 납부해야 할 국세에 자동으로 충당되는 미수령 환급금 충당기준 금액이 ‘10만원 이하’에서 ‘20만원 이하’로 상향된다.2025년부터 달라지는 세금제도 중 국민생활과 직접 연관된 세금제도의 핵심내용을 살펴본다.◆ 청년도
기상청은 올해 마지막날인 31일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으면서 전국이 새벽까지 구름 많다가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다. 이에 따라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를 볼 수 있겠고, 전라권과 제주도 일부 지역에서는 낮은 구름 사이로 해넘이를 볼 수 있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6~8도, 낮 최고기온은 9~12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5m로 일겠다. 한편, 새해 첫 날인 1월1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쪽
시립중랑청소년센터가 2025년 1월 17일부터 2월 20일까지 ‘2025년 중랑청소년영화학교’ 참가 청소년을 모집한다.중랑청소년영화학교는 중랑구청과 중랑미래교육지구가 민·관·학 협력 체계 아래 중랑구 청소년에게 영화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시립중랑청소년센터는 올해 처음으로 2024년 중랑청소년영화학교 사업에 참여해 민·관·학 협의체와 의견을 조율하며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에 오는 2025년 중랑청소년영화학교 운영도 맡아 참가 청소년을 모집한다.2025년 중랑청소년영화학교에
국내 최대 규모 문학상 공모전 제5회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접수 오는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공모받는다.‘넥서스 경장편 작가상’은 한국 문학의 발전을 도모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작가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됐다. 수상작은 문학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아 문학나눔 선정도서로 보급되거나 영상화 계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공모작은 원고지 600매 내외의 경장편 소설이라면 순문학, SF, 추리, 청소년 소설 등 제한 없이 다양한 장르로 신청이 가능하다. 단, 응모작은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체에 발
속초시가 어려운 지방재정 상황에서 올해 하반기 2개 사업에 총 15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속초시는 2024년 한 해간 총 74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이는 전년 대비 106% 수준인 38억 원이 증가된 규모로, 역대 최대규모이다.시에서는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에 방문해 현안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는 한편, 지역구 국회의원과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하는 등 전방위적 활동을 펼쳐왔다.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지역현안 분야의 ‘속초시 소각시설 SCR 설치공사’ 5억 원과 재난안전 분야의‘속초시 청봉교
최근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로 인해 수당·퇴직금 등의 기준이 되는 통상임금 범위가 크게 확대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임금체계 개편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상공회의소 27일 법무법인 세종과 공동으로 ‘통상임금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의 의미와 대응방안 웨비나’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2013년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 의해 정립된 통상임금 요건이 이번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로 폐기됨에 따라 산업현장의 혼란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기업의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하게 마련된 것이다.대법원은 지난 19일 전원합의체 판결을 통해 “근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5가 기네스북 기록을 경신하며 이름을 남겼다.현대차는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주행 가능 도로로 알려진 인도 북부의 ‘움링 라’서부터 인도에서 가장 낮은 고도를 지닌 지역인 남부 ‘쿠타나드’까지 총 5802m의 고도차 주행을 문제없이 주파하며 ‘기네스북’, ‘최고 고도차 주행 전기차 부문’에 등재
전남테크노파크는 오는 1월 16일까지 광양 익신산단에 위치한 광양만권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광양만권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는 지난 11월 준공된 지상 5층 규모의 시설로, 입주기업 36개실, 회의실, 식당, 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입주기업실은 3층부터 5층까지 총 36개실로, 40평대
세계 최대 규모의 IT·가전 전시회 'CES 2025'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K-스타트업이 총출동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특히 삼성전자, LG전자,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내로라하는 기업들이 투자·육성하는 스타트업들이 대거 참가해 주요 기술을 선보인다.CES 2025는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DIVE IN'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AI, 로보틱스, 모빌리티, 스마트홈, 디지털 헬스케어 등 첨단 기술을 전시한다.이번 CES 2025는 A
단통법이 10년 만에 사라지는 가운데 실질적인 영향을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단말기 제조사가 많고 고객 유치 경쟁이 심했던 과거와 달리 시장이 이미 포화 상태라 마케팅 경쟁에 따른 통신비 절감 효과는 미미할 것이란 관측이다.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단통법 폐지안은 단말기 공시지원금 제도와 추가지원금 상한을 없애고 선택약정할인제도는 전기통신사업법으로 이관해 유지하는 게 핵심이다. 제조사간 경쟁을 활성화해 통신비 인하 효과를 거두는 게 목표다.하지만 업계에서는 단통법 폐지가 현 시장 상황과 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