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10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3개 기업, 사천·양산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총 1조52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180개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협약식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3개 기업 대표, 박동식 사천시장, 나동연 양산시장,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김재국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박 지사는 “사천은 우주항공청 개청과 공항 활성화 등 미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며, 특히 향후 분산에너지법이 시행되면 데이터센터와 같은 전력 다소비...
국회의원 의정활동 보고도 제한…"중대선거범죄 엄중히 조사"제21대 대통령선거일인 6월 3일까지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목적으로 정당명이나 후보자 성명 등이 적힌 현수막 게시가 금지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직선거법에 따라 정당 명칭과 후보자의 성명, 사진 또는 이를 유추할 수 있는 내용을 명시한 현수막 등의 시설물을 설치하거나 게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다만, 정당은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는 다음 달 12일 이전까지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추천하거나 반대하는 내용이 아닌 자신들의 정책이나 정치적 현안
경남도는 9~10일 양일간 경남도청과 경남도농업기술원에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직무수행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도 주관 직무교육은 매년 동부와 서부로 나누어 연 2회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2025년 식품안전정책방향 ▲식품위생법령 해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지도점검의 이해 ▲식품위생 감시 및 단속요령 ▲식중독 예방관리 등을 주제로 했다.식품위생감시 직무수행 관련 기본적인 지식 습득과 더불어, 다양한 실제 점검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직무 수행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했다.또한, 투철한 사명
고성군은 고성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 대표 관광지를 모바일로 즐기는 ‘고성 쉼표 여행 – 모바일 스탬프투어’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2025년 4월부터 6월, 9월부터 11월까지 총 6개월간 운영되며, 관광객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스탬프투어’ 앱을 다운받고 GPS 기반으로 지정된 33개 관광지를 방문하여 모바일 스탬프를 수집하고 신청하면 된다.스탬프 적립 기준에 따라 매월 추첨을 통해 아래와 같은 경품이 제공된다. 고성군민도 참여는 가능하지만, 공직선거법에 따라 경품 제공
삼천포제일병원과 사천시체조협회는 지난 4월 3일, 삼천포제일병원 복지관 2층 회의실에서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의 제휴를 넘어, 지역사회에 활기차고 건강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두 기관은 각각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도모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김송자 병원장은 “의료와 체육이라는 서로 다른 분야가 만나 지역사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최근 발생한 산불의 영향으로 농업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청군 일대 농가를 돕기 위해, 농작업 대행과 농기계 무상 수리 등 긴급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은 농업기계 안전 전문관이 현장을 직접 찾아 트랙터, 관리기 등을 활용해 경운작업, 두둑성형, 멀칭, 퇴비살포 등 영농 초기 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업기계 정비도 함께 진행된다.현장에는 재난 대응을 위해 구성된 도내 농업기계 안전 전문관 28명과 트랙터, 관리기, 운반차량 등 총 22대의 장비가 투입된
경남을 대표하는 봄축제인 ‘제24회 진주논개제’가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진주성과 진주대첩 역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이 공동주최하고, 진주논개제 제전위원회가 주관한다.진주논개제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에서 순국한 논개를 비롯한 7만 민·관·군의 충절을 기리고, 진주만이 가진 독특한 교방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이다.올해는 독특한 교방문화를 기반으로 전 세대가 공감하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역사적 의미와 즐거움을
“회원 건강은 물론 기술력과 전문성을 키워 3대 가족이 함께 파크골프를 즐기는 가족 스포츠로의 활성화에 앞장서겠습니다.”류영수 제8대 인천시 장애인골프협회장의 각오.신임 류 회장은 이달 12일 인천장수파크골프 훈련장에서 각계 인사와 협회 임원, 선수, 동호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15일,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와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이어서 특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경제진흥원장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으로 최재석 의원, 부위원장으로는 류인출 의원을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으로 최종수 의원, 부위원장으로는 양숙희 의원을 선임했다. 이번 인사청문특위는 5월 31일 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기관장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경제진흥원장은 서동면 임용 후보자로 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대장동 배임 의혹' 재판에서 검찰과 변호인 측이 대선 선거운동 기간인 5월 말 공판 일정 추가 여부를 놓고 충돌했다.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5월 23일 피고인들에게 다른 재판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해당 날짜에 공판을 추가하자고 제안했다.이에 이 전 대표 측 조원철 변호사는 "23일은 대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의 막바지로, 예정에 없던 재판을 추가하는 것은 부담이 크다"고 반발했다.정진상 전 실장 측 김칠준 변호인도 "23
131년 전인 1894년, 이 땅에서는 거대한 민중봉기가 일어났다.동학농민혁명은 전라도 고부군에서 일어난 민란에서 시작됐다. 호남평야는 조선시대 쌀 생산의 중심지였지만, 농민들은 탐관오리의 가렴주구에 시달렸다.1894년 2월 10일 고부군수 조병갑의 수탈과 학정에 항거한 농민들의 민란은 전국으로 확산됐다. 이는 봉건사회의 부정·부패 척결과 반외세의 기치를 내걸었던 대규모 민중항쟁이었다.60만명에 달하는 백성이 참여한 동학농민혁명은 평등하고 공정한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민중 봉기로, 그 과정에서 자치 개혁기구인 ‘집강소’를 설치, 부
정부가 폐기되는 현수막 자원순환 활성화에 나섰다.환경부와 행정안전부는 현수막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줄이고, 현수막 자원순환 우수사례를 찾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제2회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지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전국 폐현수막 발생량은 5,408톤, 재활용률은 33.3%로 집계돼 2023년의 폐현수막 발생량 6,130톤, 재활용률 29.6%에 비해 발생량은 11.8% 줄고, 재활용률은 3.7% 높아졌다. 하지만 여전히 절반 이상이 폐기되고
사회적협동조합 동행천사가 울산 최초로 ‘병원동행매니저’를 배출했다.동행천사는 8일 ‘병원동행매니저 1급’ 취득을 위한 필기 및 실기시험을 치러 60점 이상을 획득한 교육자에게 자격증을 부여했다고 밝혔다.병원동행매니저는 병원 진료·치료·검사 등의 과정에서 보호자가 없거나 돌봄이 필요한 이들을 대신해 안전하고 따뜻하게 동행하는 전문 인력이다. 고령자, 장애인, 1인 가구 등 돌봄 취약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단순한 동행을 넘어 정서적 지지와 의료 정보의 이해를 돕는 역할까지 수행한다.이번 1급 자격을 취득한 교
국민의힘은 14~15일 양일간 제21대 대통령 선거 당내 경선 후보자를 받은 결과 총 11인이 신청했다고 밝혔다.경선 후보자는 △강성현 전 국회의원 후보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김민숙 전 서영대 초빙교수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정일권 전 민족통일촉진본부 홍보실장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 등이다.국민의힘은 이날 등록을 마친 후 오는 16일 전체 회의를 거쳐 1차 경선 참여 후보자를 발표할 예정이다.또 1차 경선 진출자를 대상으로 하는 후보자
직능연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 성과목표 도출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이 실업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청년의 삶에 대한 근본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KRIVET Issue Brief 299호’를 통해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의 성과목표를 도출했다.고용노동부의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은 사전직무교육 및 기업 매칭, 일경험을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청년의 노동시장 이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2023년 기존의 중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6월 30일까지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뱅키스는 한국투자증권의 비대면 및 시중은행 연계 온라인 전용 계좌 서비스다.이번 이벤트는 뱅키스 중개형 ISA 계좌 신규 개설 후 100만원 이상 입금하는 모든 고객에게 인기 해외 월배당 상장지수펀드 3종목 중 1주를 무작위 제공한다. 아울러 기존 고객을 포함해 중개형 ISA 계좌를 통해 주가연계증권 또는 채권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발표한데 대해 국민의힘은 “국회 통과에 더불어민주당이 적극 협조해야 한다”는 반면 민주당은 “국회에서 15조원으로 증액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국민의힘은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15일 논평을 통해 “이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대장동 배임 의혹' 재판에서 검찰과 변호인 측이 대선 선거운동 기간인 5월 말 공판 일정 추가 여부를 놓고 충돌했다.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5월 23일 피고인들에게 다른 재판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해당 날짜에 공판을 추가하자고 제안했다.이에 이 전 대표 측 조원철 변호사는 "23일은 대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의 막바지로, 예정에 없던 재판을 추가하는 것은 부담이 크다"고 반발했다.정진상 전 실장 측 김칠준 변호인도 "23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15일 이중근 대한노인회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공공·민간 부문에서 힘을 합쳐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자”고 강조한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실제 유 시장이 주도해온 '인천형 출생 정책'과 부영그룹 회장이기도 한 이 회장의 '1억원 출산장려금 제도'가 지
인천가정법원 주차장 개방을 둘러싼 미추홀구 지역 주민과 법원의 '보이지 않는 마찰'이 수년째 지속되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 주민들이 공론화를 위해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선 가운데 법원이 기존 입장을 일단 접고 논의 테이블에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5일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