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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집단 유급' 앞두고 의대생 단체에 공식 대화 제안

수업 미참여 의대생의 유급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교육부가 의대생들과의 대화를 제안했다.교육부는 24일 전국 40개 의과대학 학생회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에 대면 회의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교육부는 “의대교육 정상화 방안과 향후 의대교육이 나아갈 방향 등을 안건으로 제시했다”며 “의대생들의 긍정적인 회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이번 제안은 지난 22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한의료정책학교 주최 간담회에서 의대생들과 처음 공식적으로 만난 이후의 후속 조치다.당시 간담회는 민간단체...
대구 간송미술관은 오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개관 후 첫 기획전인 ‘화조미감’을 연다.이번 전시는16세기부터 19세기까지 시대적 미감을 대표하는 화조화와 독자적 화풍을 형성한 화가들의 그림을 통해 조선시대 화조화 37건, 77점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전한다. 전시 오디오 가이드는 관람객들이 다양한 화풍으로 발전해 온 화조화의 깊이 있는 매력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국·영문으로 제작됐다.한국어 해설은 섬세한 감정 표현과 따뜻한 목소리로 사랑받는 배우 임수정이 맡았다. 영어 해설은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알려진
일본 초당파 의원 연맹인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의원 약 70명이 22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도쿄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이 모임 소속 의원들은 춘계 예대제 이틀째인 이날 일제히 야스쿠니를 참배에 참여했다. 이시바 시게루 내각에서는 총무부대신을 맡고 있는 도가시 히로유키 의원이포함됐다.이 모임은 매년 춘계·추계 예대제와 8월 15일에 단체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해 왔다.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전날 참배는 하지 않고 '내각총리대신 이시바 시게루' 명의로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친분을 내세워 공천·인사 청탁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윤 전 대통령 부부와 통일교 전 간부의 만남을 주선하고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22일 검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단은 최근 전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으며, 2022년 대선 직후부터 지방선거 및 대통령실 인사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개입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전씨는 2022년 대선 직후 친윤계 의원들에게 군수 및 시장 후보자에 대한 공천을 청탁한 혐의를 받
한국이 전 세계 40개국 가운데 재택근무를 가장 적게 하는 나라로 나타났다.영국 시사지 이코노미스트는 21일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진의 보고서를 인용해, 한국인의 주당 재택근무일수가 평균 0.5일로 조사 대상국 중 가장 낮았다고 보도했다.이번 조사는 2023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40개국 대졸자 1만6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평균 재택근무일수는 주당 1.3일로,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반면 한국은 세계 평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0.5일에 그쳤다.재택근무일수가 가장 많은 국가는
튀르키예의 최대 도시 이스탄불 인근 해상에서 23일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해 시민들이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독일지구과학연구센터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낮 12시49분께 북위 40.88도, 동경 28.15도 지점의 해상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10㎞였다.튀르키예 재난관리청은 지진 직후 규모 4.4에서 4.9 사이의 여진이 최소 세 차례 더 이어졌다고 밝혔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즉시 건물을 벗어나 안전한 장소로 대피할 것을 촉구했다.이날 지진의 여파로 공포에 휩싸인 시민들이 이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예천군연합회가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12개 읍·면회원들이 365만원의 성금을 모아 청송군, 영덕군, 영양군을 방문 전달했다.양근호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태백소방서는 지난 25일, 태백산에서 봄철을 맞아 유관기관과 함께 특별 산악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증가하는 산행 인구와 산악 사고를 대비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조를 위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에서는 고립된 등산객을 구조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실제와 같은 환경에서 구조 기술을 실습했다. 훈련은 태백산 안전시설물 등 점검 및 산악지형 파악, ATV등 장비 사용법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한, 응급처치와 같은 기본적인 구조 대처법도 실습하며, 유관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
바티칸 교황청이 25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일반 조문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21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신은 선종 이틀 뒤인 23일, 성 베드로 대성전에 안치돼 사흘간 조문객을 맞았다.교황청 발표에 따르면 23일 오전 11시부터 25일 오후 7시까지 약 25만 명이 대성전을 찾아 교황에게 마지막 작별 인사를 전했다. 조문 기간 동안 성직자와 신자, 일반 시민들의 발길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이어졌다.첫날 예상보다 많은 조문객이 몰리자 교황청은 조문 시간을 기존 자정까지에서 다음 날 새벽 5시 30분까지로 연장했
지하철 약수역 10번 출구를 나서면, 어느 방향으로 걸어도 순댓국 냄새가 따라온다. 노포와 신생 식당이 뒤섞인 이 일대는 오랜 세월 '순댓국의 밀집지'로 불려왔다. 재래시장과 정육 유통이 활발했던 약수시장, 주변 공사장과 물류 상권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의 발길이 만든 순댓국 수요, 그리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지난 25일 치료음악연구회&당신의 행복 심리상담연구소와 ‘장애인가족의 정서적 회복과 심리치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은 ▲치료음악 기반 정서지원 프로그램 공동 운영 ▲심리상담 및 음악치유 연계 교육 ▲지역사회 대상 장애인식개선 활동 ▲전문가 네트워크 및 자문협력 체계 구축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과 그 가족이 겪는 심리적, 정서적 어려움을 체계적이고 예술적인 방식으로치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의 협업은 장애인
과학 기술과 미디어의 발달로 살기는 점점 편해지고, 정보도 넘쳐나는데 무엇이 정말 중요한 정보인지, 어떻게 사는 것이 의미있는 삶인지 길을 잃은 듯 혼란스럽고 불
비트코인이 10만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4일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9만달러 중반대를 기록하며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몇몇 분석가들은 다음 심리적 저항선이 9만5000달러이며, 단기 조정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스위스블록은 "9만4000~9만5000달러 구간은 돌파하기 어려운 저항선이며, 8만9000달러에서 9만달러 사이 구간이 다음 상승장 테스트 구간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인기 비트코인 분석가 알파BTC는 "9만3000~9
6시간전
봉화 수출화훼작목회는 지난 23일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사랑의 기부금 200만 원을 봉화군에 전달했다.이번 기부는 수출화훼작목회에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봉화군에 전달했으며 봉화군의 도움이 절실한 가정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권오석 수출화훼작목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박현국 봉화군
7시간전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갑작스레 사의를 표명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류 위원장이 연루된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신고 건을 감사원으로 이첩한 지 나흘 만이다. 25일 방송통신심의...
한라산 오르는 길에 마주한 천상의 운해.지리산 천왕봉의 일출처럼 삼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한라산 백록담.맑은 날, 운이 따라준다면 분화...
중부뉴스통신 = 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광주 곤지암도자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28회 광주왕실도자기 축제에 참여해 시민 정신건강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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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인천여성영화제', 시민의 힘으로 7월 11~13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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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인천여성영화제’가 7월 11~13일 영화공간주안에서 열린다.인천여성회는 “인천시는 인천여성영화제를 지웠지만 인천여성영화제는 시민의 힘으로 계속된다”고 20일 밝혔다.영화를 통해 여성의 현실을 드러내고 소수자와의 연대로 성평등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시작한 ‘인천여성영화제’는 2019~2021년 3년간 주민참여예산에 따라 보조금을 지원받았다. 2023년부터는 인천시 일반회계 사업으로 관련 예산이 편성됨으로써 시의 여성정책 사업이자 문화예술 사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기대를 받았다.그러나 시의 상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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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급등 지속, 3400달러선 돌파
금 가격이 3400달러를 돌파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쟁 등으로 인한 안전 자산 선호 심리로 금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1일 금 가격은 3400달러를 돌파해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의 독립성에 대한 위협과 관세로 인해 미국 경제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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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LPGA투어 LA 챔피언십서 16위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데뷔 첫 우승에 도전했던 윤이나가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공동 16위에 올랐다.윤이나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엘카바예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2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윤이나는 전날 단독 4위에서 순위가 공동 16위로 내려갔다.3라운드까지 선두와 불과 2타 차이여서 이날 우승 도전도 가능했던 윤이나는 첫 홀 버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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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온(溫)정가게 시작합니다
“쌀밥 다 퍼 준 할망, 누게라?”“물꾸럭 퍼 날른 하르방은 누겐디?”제주를 배경으로 한 인기 드라마‘폭싹 속았수다’속 한 장면이다.애순네 가족이 세 들어 사는 만물상을 운영하는 노부부의 티키타카가 정겹다. 형편이 어려워도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하기 어려웠던 애순의 사정을 이 노부부는 미리 헤아린다. 그리고 매일 밤, 아무도 모르게 딱 세 명분의 쌀을 항아리에 채운다. 애순이 부담스러워할까 봐 깜깜한 밤 몰래 조심조심 쌀독을 채우는 장면에서는 따뜻한 웃음과 온정이 묻어난다.이제, 만물상 노부부의 마음으로 서귀포시가 지역사회와 함께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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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자원봉사센터 탄금대관광 &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할인가맹점 협약 체결
김만식 기자 =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2일 충주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탄금대관광과 신규자원봉사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자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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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의 디지털 인문학] 바빌로니아 복권과 대통령선거
남미작가 보르헤스의 단편소설 '바빌로니아의 복권'에서 시작하자. 복권은 평민이 즐기는 놀이로 시작했다. 상인이 파는 복권을 사고 당첨되면 은화를 받았다. 복권이 흥미를 유발하지 못하자 개선책이 나왔다. 당첨되면 은화를 받는 행운 외에 벌금을 내는 불운도 나올 수 있게 했다. 복권은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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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가 찾아갑니다” 고령군, 농촌왕진버스 첫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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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은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 주민을 위해 4월 25일 고령군민체육관에서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했다.‘농촌왕진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을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로 국비, 도비, 군비, 농협 지원을 받아 의료가 취약한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양한방 진료, 건강상담, 물리치료, 검안 돋보기 지원 등 의료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고령군은 2025년 농촌왕진버스 공모사업에 선정돼 고령농협, 동고령농협과 협력해 지역농업인 600여 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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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탄 비트코인 9만5천달러선 회복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연일 상승세를 타면서 9만5000달러선을 회복했다. 25일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낮 12시 7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88% 오른 9만5172달러에 거래가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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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익의 노포기행] 아 ~ 탄성이 뿜어나오는 인생 소울푸드…신당동 '약수순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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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애도 물결… 사흘간 일반 조문객 25만명 찾아
바티칸 교황청이 25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일반 조문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21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신은 선종 이틀 뒤인 23일, 성 베드로 대성전에 안치돼 사흘간 조문객을 맞았다.교황청 발표에 따르면 23일 오전 11시부터 25일 오후 7시까지 약 25만 명이 대성전을 찾아 교황에게 마지막 작별 인사를 전했다. 조문 기간 동안 성직자와 신자, 일반 시민들의 발길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이어졌다.첫날 예상보다 많은 조문객이 몰리자 교황청은 조문 시간을 기존 자정까지에서 다음 날 새벽 5시 30분까지로 연장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