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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피향 물씬 나는 제주의 녹나무 가로수

9시간전
▲ 계피향 물씬 나는 제주의 녹나무 가로수홍경아, 제주특별자치도 산림녹지과 ‘시나몬’ 향을 좋아하는가? 시나몬은 녹나무속을 뜻하는 ‘키나모뭄’에서 온 단어로, 우리말로 계피이다. 녹나무 껍질은 계피로 이용하지 않지만, 나무 전체에서 계피 향과 비슷한 독특한 향이 난다.우리 제주에서도 녹나무를 흔히 볼 수 있다. 녹나무는 제주를 상징하는 나무일 뿐만 아니라 군락지가 국가지정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보호되고 있다.천연기념물 제162로 지정된 녹나무군락지는 서귀포시 도순동에서 약 2㎞ 떨어진 개천가의 급경사면에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개방형 직위인 제주도 복지가족국장, 문화예술진흥원장을 11일자로 신규 임용한다. 신임 복지가족국장으로 임용된 이혜란 제주도 복지정책과장은 1991년 사회복지 전담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한 1세대 복지직 공무원으로 33년간 사회복지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서귀포시 사회·장애·복지분야 과장, 의회사무처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전문위원, 도 복지정책과장을 역임하며 실무와 전문성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이혜란 국장의 임용은 사회복지직이 7년여 만에 국장급에 임용된 사례로, 복지 전문성 강화와 현장 중심의 정책 추진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교래삼다수마을지질트레일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교래삼다수마을 지질트레일 걷기대회’가 11일 오전 교래리 복지회관 야외 상설무대에서 개막했다. 걷기대회는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삼다수 숲길 일대에서 13일까지 이어진다.이날 오프닝 첫 무대로 조천초등학교 교래분교 합창단 ‘교래따이들’이 공연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저학년 학생들의 장고와 난타공연에 이어 고학년 학생들이 사물놀이로 멋진 우리가락을 들려준 후 학생 모두가 무대에 올라 깜찍한 율동과 합창 공연을 펼쳐 박수갈채를 받았다.학
1일 방문객만 수만명에 이르는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에서 점포 불법 전대행위가 만연한 것으로 드러났다.제주시에 따르면 최근 불법 전대 행위가 적발된 민속오일시장 197개소와 서문공설시장 1개소 등 모두 198개소의 점포에 대해 사용허가 취소 처분이 내려졌다.이들 점포 상인들은 제주시로부터 받은 영업권을 돈을 받고 제3자에게 넘기는 불법 전대를 하다 적발됐다. 제주시는 청문 절차를 거쳐 해당 점포에서 장사를 하지 못하도록 행정처분을 내렸다. 제주시는 사용허가 취소 처분에 이어 수시로 현장을 점검해 처분을 받고도 영업을 계속
㈔한국예총 서귀포지회는 12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서귀포칠십리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제4회 사계예술제 미추예술제를 개최한다.이날 란 나빌레라 무용단, 서귀포문화원 미리내 하모니카 동호회, 동홍동 난타 동아리, 제주가온민속예술단, 삼다윈드오케스트라, 반딧불이밴드, 레인보우 댄스 동아리, 소연국악원 등 20여 단체가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도자기 체험 동백꽃 밀짚모자 만들기, 해녀 인형 만들기 등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안정업 한국예총 서귀포지회장은 “사계예술제의 성공을 위해 전문 예술단체뿐
제주의 사계를 화폭에 오롯이 표현해내는 고인순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이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이즈 제4전시실에서 열린다.이번 전시에서는 ‘겨울이 되어야 피는 꽃’을 주제로 작가가 보고 느껴온 제주의 풍경을 그린 작품 30여 점이 선보인다.작가는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해가는 모습 속에서 꼭 남겨두고 싶은 풍경을 그렸다. 작품을 보는 사람들이 제주의 진풍경을 느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다.고 작가는 “바다와 오름, 숲을 비롯해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해가고 있다. 헤아릴 수 업는 깊이를 품고 있는 내 눈이 본
제주특별자치도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지역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담 부서를 설치한다.이 같은 내용은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가 지난 8일 도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나왔다.홍인숙 도의원은 “저출산 시대에 포괄적인 인구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하기 위해서 인구통계만을 다루는 팀 단위의 조직보다 상향된 도지사 직속 또는 통합적으로 인구정책을 담당할 전담 부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에 진명기 도 행정부지사는 “제2차 인구정책 종합계획과 맞물려 인구전략기획부를 설치하는 등 조직을 확대할 예정
더불어민주당 허영 국회의원이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품질원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아리셀’이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수주한 리튬 전지 납품 계약 11건 중 무려 9건을 ‘늦장 납품’한 것으로 확인됐다.아리셀은 지난 6월 24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공장에서 국방기술품질원 검사 미달 판정으로 밀린 생산분을 따라잡기 위해 무리한 제조공정을 가동하면서 폭주한 끝에 화재가 발생, 경찰의 수사 끝에 사망자만 23명이나 발생하는 참사의 원인으로 지목받
우리네 세상살이도 멀리서 보기엔 다 좋아 보이는 것 같아도 가까이 다가가 살펴보면 다들 어려움과 애로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 만족하고 사는지의 여부는 내
넷마블은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의 '쿵야 레스토랑즈'와 LG유니참 '쏘피' 간의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컬래버 제품은 LG유니참 '쏘피 유기농 100% 순면커버 생리대' 중형 · 대형 기획 패키지다. 31일까지 올리브영에서 해당 제품 구매 시 컬래버 한정 키링 또는 스티커팩을 선착순 제공한다.이 회사는 '쿵야 레스토랑즈'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컬래버 관련 기대평을 남긴 유저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기획 패키지를 증정한다.[더게임스데일리 정태유 기자 jungtu
16일 치러진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개표 상황에 따르면 이날 밤 개표가 30%가량 진행된 10시 30분 현재 정 후보는 52.6%를 얻어 경쟁자인 조전혁 후보가 얻은 44.26%를 앞섰다. 윤호상 후보는 3.67%를 얻었다.정 후보는 1957년생으로,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원장,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 2기 위원장 등을 지냈다. 정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조희연 전 교육감의 혁신교육 성과가 많다”며 혁신학교 토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 신항 임항도로의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 흐름 개선을 위해 신항 4부두 인근 도로의 신호 체계를 개선하고 횡단보도 등 노면 재도색 공사를 시행했다고 16일 밝혔다신호 체계 변경 내용을 보면 신항 4부두에서 좌회전해 신항남로 방향으로 진출하는 차량이 부두 입구 주차장 옆 횡단보도에서 대기하는 시간을 줄여 신호 준수를 유도했다.또한 4부두 앞에서 신항삼거리 방향으로 직진하는 신호 시간을 단축, 차량 통행을 줄여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했다.이를 통해 신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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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 당선인이 17일부터 1년 9개월간의 새 군수 임기를 시작한다. 지역 일꾼을 뽑기 위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 주민들의 기대감도 한껏 부풀어 올랐다.▶관련기사 : 유권자들 “바쁘지만 한 표”…본투표율 15%강화군 불은면 삼동암리에서 양봉 농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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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권동락 교수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재활의학과 권동락 교수 연구팀의 논문 ‘변형성 사두증 환아에서 대천문 크기의 초음파 측정(Ultrasonographic Measurement of Anterior Fontanelle Size in Infants with Deformational Plagioceph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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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처럼 SNS를 들여다보고 있었다. 텔레그램 방을 통해 딥페이크 성범죄에 가담한 사람들이 22만 명이라는 기사가 떠 있었다. 순간 눈을 의심했다. '22만 명'이라는 숫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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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문경새재배 전국초청 게이트볼대회가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문경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다. 문경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경시게이트볼협회가 주관, 문경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8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들이 참석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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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 4명과 서울시교육감을 선출하는 재·보궐 선거 최종 투표율이 24.62%로 잠정 집계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5개 선거구에서 전체 유권자 864만5천180명 중 212만8천7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투표율은 지난 11∼12일 이뤄진 사전투표와 거소투표 투표율을 합산해 반영한 수치다.선거구별로 서울시교육감 보선 투표율은 23.48%를 기록했다.부산 금정구청장 보선 투표율은 47.2%, 인천 강화군수 보선 투표율은 58.3%다.전남 곡성군수와 영광군수 재선거 투표율은 각각 64.6%, 70.1%로 집계됐다.기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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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마을교육공동체 조례 폐지 멈춰야
경남도의회가 지난달 19일 사업의 정치적 편향성을 이유로 들어 '경상남도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폐지안을 입법 예고하고 폐지안 검토 시한을 정해 강행하려다 보류한 바 있다. 그 후 일정을 변경해 10일 조례 폐지안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열고, 15일 위원회 안건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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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의회, '제315회 임시회' 개회
김재욱 기자 = 달성군의회는 10월 11일부터 22일까지 12일간 제315회 임시회를 열어 제·개정 조례 규칙안 5건,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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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저서 품귀 현상에 '웃돈' 거래도 등장...유통가도 들썩
한국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의 저서가 품귀현상을 빚으면서,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웃돈을 얹어 고가에 재판매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한강의 저서는 지난 10일 밤 수상자 발표 이후 하루 만에 약 30만 부 판매됐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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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검찰, 김여사 도이치 수사, 국민 납득할 결과 내놔야"
한동훈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10일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대한 기소 여부와 관련해 "검찰이 국민이 납득할만한 결과를 내놔야 한다"고 말했다.한 대표는 이날 인천 강화문화원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검찰이 도이치 사건에 대해 김 여사를 불기소할 것 같다'는 취재진의 물음에 "검찰이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표는 전날 김 여사의 활동 자제가 필요하다는 당내 목소리에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서는 "당초 대선에서 국민에게 약속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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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가을 정취 물씬 '성주가야산황금들녘메뚜기축제' 개최 
김재욱 기자 = 성주군 가을 대표축제인 '2024 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축제'가 10월12~13일까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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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노벨문학상과 도서관의 지적 자유를 향한 여정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한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됐고, 그의 작품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이 기쁜 소식 뒤에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가 경기도교육청의 성교육 도서 대량 폐기에 포함됐다는 것이 알려졌다. 이 사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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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FC 경찰동호인 축구 우승
경남경찰청 축구동호회 경남경찰FC가 13일 열린 제9회 전국경찰관서 동호인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는 경찰청과 전국경찰축구연합회가 주최하고, 경북경찰청축구연합회가 주관했다. 청년부 18개 팀과 노장부(50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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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열며] 가을도 타고, 커피도 탑시다
가을바람이 참 좋다. 이렇게 예쁜 가을이 남자의 계절이란다. 가을 타는 남자가 여자보다 두 배 이상 많다니 새삼 놀랍다. 남자들이여! 봄·여름·가을·겨울 중 겨우 한 계절인데 실컷 느끼고 타고 즐기시라.요즘 경치 좋은 카페나 맛집으로 소문난 식당에 가면 온통 꽃밭, 여자들의 웃음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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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가보지 않은 길이라도
뉴스레터 '보이소' 구독자가 가을 문턱에서 600명을 넘겼다. 8월 5일 첫 편지를 보낸 뒤 두 달 만에 받아든 성적표다. 관점에 따라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숫자다. 활로를 찾고 싶은 마음에 옆동네 부산 출장을 떠났다. 5년 앞서 시작한 뉴스레터 '뭐라노' 사례에서 영감을 얻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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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시] 붉은 멍게를 기다리며
한산도 바다에서 멍게가 누렇게 떴다나는 원래 우렁쉥이, 통영에서 멍게였다오늘따라 물을 마시는데 힘이 든다뜨거운 바닷물이 답답하게 느껴졌다고수온을 참지 못해 호흡이 거칠고내장이 견디지 못해 마침내 터졌다내겐 시원한 물이 필요한데, 붉어야 할 몸이 희고 뿌옇다! "뜨거운 바다가 멍게를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