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보증금을 안전하게 지키려면 전세 계약 시 충분한 검토가 필수적이다. 단순히 매물 위치나 보증금 조건만 보고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법적 요소까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계약 전에는 등기사항증명서를 열람해 가등기나 선순위 근저당권 등이 설정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보증금보다 많은 선순위 채권이 설정된 주택은 경매 시 보증금 반환이 어려워질 위험이 크다. 그리고 임대인의 동의를 받아 국세‧지방세 미납 여부와 전입세대 및 확정일자 현황을 관공서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계약 체결 시에는 반드시 임대인 본인이나 정식 위임을 받은 대리
미래에셋자산운용이 AI 기반 퇴직연금 전용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M-ROBO를 공개하며 AI 연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5일 여의도 FKI컨퍼런스센터에서 퇴직연금 전용 로보어드바이저 ‘M-ROBO’ 출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미래에셋운용이 소개한 M-로보는 국내 종합 자산 운용사가 최초로 선보이는 퇴직연금 전용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다.이날 간담회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인공지능 기반 퇴직연금 자산관리 전략과 함께 퇴직연금 시장 구조 변화에 대응
부산시가 위험건축물 거주민 이주를 위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부산시는 주요 구조물 등의 심각한 결함으로 사용이 금지돼 재난위험이 큰 E등급 공동주택 거주 주민의 안전하고 신속한 이주를 위해 임대주택 지원 협약을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협약식은 이날 오후 박형준 시장 주재의 ‘시민안전 비상대책 보고회’와 함께 개최되며 이 자리에는 최진봉 중구청장, 김기재 영도구청장과 최희숙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장,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이 참석한다.현재 부산에는 총 4곳, 25세대의 주민
윤석열 전 대통령이 14일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피고인 신분으로 첫 공판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앞은 폭우에도 불구하고 긴장감이 감돌았다. 윤 전 대통령은 취재진을 피해 지하주차장으로 법정에 도착했다. 법원 밖에서는 윤 전 대통령 지지자와 시민단체 회원들이 서로 상반된 구호를 외치며 대립했다.법정은 방청객으로 가득 찼다. 윤 전 대통령이 신원확인을 받으며 자리에서 일어나자 장내가 조용해졌다. 재판은 약 8시간 20분 동안 진행됐다. 검찰의 PPT 설명과 윤 전 대통령의 직접 변론이
충북 제천시는 15일 제천시청에서 건강보조식품 제조기업인 농업회사법인 ㈜옻가네와 제천 제1산업단지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옻가네 지용우 대표이사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옻가네는 자연원료 및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보조식품 제조기업으로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제1산업단지 내 1만3433㎡ 규모 부지에 식품 제조공장을 다음달 착공해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2028년까지 총 51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향후 제조공장
관세청은 15일 2025년 3월 수출입 운송비용 현황 확정치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해상 수출은미국 서부, 미국 동부, 유럽연합, 베트남은 하락, 중국, 일본은 상승했다.해상 수출입 운송비용은 ‘컨테이너 2TEU’ 당 운송비용 평균이다.해상 수입은 전월대비 미국 서부, 유럽연합, 베트남은 하락, 미국 동부, 중국, 일본은 상승했다.항공 수입은 전월대비 베트남은 하락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필리핀 바타안 경제 자유구역과 데이터 산업 활성화 업무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는 필리핀 경제사절단 방한 일환으로 추진돼 국내 데이터 산업 정책과 전 산업 부문의 데이터 활용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FAB는 금융 거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안전한 데이터 관리·활용 방안 및 AI·데이터 신기술 등 자국 적용 방안에 관심을 보였다. 이에 K-DATA는 중점 추진 중인 AI·데이터 사업 소개와 함께 활용도 높은
영주시는 영주 선비촌로타리클럽이 경북지역 대형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120만 원을 지난 9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최근 발생한 경북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선비촌로타리클럽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기탁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복구와 이
영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학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한 2025학년도 학교급식점검단 협의회를 개최했다.학교급식점검단은 영천시보건소 소속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및 학부모 총 6명으로 구성되며, 4월부터 연말까지 관내 초·중·고·특수·대안학교 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불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학교급식점검단’의 기대효과, 학교급식점검단의 방문시 유의사항,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 요령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진행하였으며, 교육지원청 담당자와 2인 1조로 구성하여 점검할
광주광역시가 올해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 대상질환을 늘리고, 환자 가구의 소득 기준을 완화, 희귀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준다.‘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은 소득·재산 기준 등을 충족하는 희귀질환자의 요양급여 본인부담금, 간병비, 특수식이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광주시는 올해 사업비 10억여원을 투입해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희귀질환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환자와 그 가족의 사회경제적·심리적 안녕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크게 달라진 내용
부산시는 14일 양자과학기술센터에서 부산대학교와 '양자과학기술 연구·산업 육성 및 양자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부산대학교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양자과학기술센터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10월부터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와 부산대학교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부산이 ‘국가 양자 산학협력지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시에 따르면 이날 업무협약식과 함께 양자과학기술센터 현판식, 중장기 사업 발표, 전문가 자문회의 등이 진행됐다.시는 3대 전략으로 구성된 '
얼굴 사진을 올리면 말하는 사람으로 바꿔준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단 한 장의 인물 사진 만으로 실제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말하는 초실사 AI 아바타 생성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기존의 음성 기반 AI 비서나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단순한 명령 수행에 그친다. 이번 ETRI의 초실사 AI 아바타는 정교한 표정과 입 모양으로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 완전 자율주행 시대를 앞두고 차량과 사람이 직관적으로 상호작용하는 차세대 인터페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디지털 휴먼 산업 전반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키오스크, 은행 창구, 뉴
경기 안산시의회가 지난 14일 지역 봉사단체 ‘참안산사람들’회원들을 대상으로 의회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15일 안산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견학에는 참안산사람들 55기를 비롯한 회원 8명이 참여했으며, 의회에서는 박태순 의장과 김재국 부의장, 한명훈 기획행정위원장, 현옥순 의회운영부위원장, 최찬규 선현우 황은화 의원이 이들을 맞았다.참안산사람들은 2005년 5월 설립된 순수 봉사단체로, 매년 기수를 배출하며 지역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의회는 이날 참안산사람들 회원들에게 의회 홍보 동영상 시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