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이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작업장 내 중대재해 예방과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비상훈련을 실전과 같이 진행했다. 군은 지난 15일 화천 공공 하수처리장에서 수산화나트륨 누출 사고를 가정해 매뉴얼에 따른 훈련에 나섰다.수산화나트륨은 흡입 시 호흡기를 자극하고, 폐수종을 유발할 수 있는 고위험 물질로, 누출 시 중대 산업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요인이다.피부에 닿을 경우 심한 화상을 유발할 수 있어 즉시 다량의 물로 씻어내는 응급조치가 필수다. 훈련은 이날 오후 3시, 지하 1층 약품 상하차 시설에서 수산화나트륨 누출
대구의 근대건축물이 시민의 창의적 공간으로 재탄생한다.대구시는 근대건축물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창의적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추진한 ‘근대건축물 활용 기획프로그램’ 공모에서 15개 운영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나눔축산운동본부에 임직원 성금 모아 기탁 매월 100만원씩 나눔축산 정기 후원도 약속 영바이오농업회사법인이 영남지역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나눔축산운동본부에 1천59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와 영바이오는 지난 10일 충남 부여 소재 영바이오 본사 회의실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
기업은행 노동조합이 최근 불거진 부당대출 사태와 관련해 책임을 직원에게 전가하려는 김성태 기업은행장을 강하게 비판하며 총파업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노조는 경영진의 책임을 묻는 동시에, 사측이 제시한 쇄신안 철회와 현장 중심의 혁신안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경영진 사퇴와 함께 전면적인 투쟁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기업은행지부는 16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 앞에서 조합원 1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단체협약 필승 및 조직 사수 결의대회’를 열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유망 새 소득 작물을 도입하고 제주지역 재배가능성 검토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제주지역은 주로 시설에서 만감류를 재배하고 있으며, 그 면적이 4,162ha에 달하고 있으나, 최근 고온 등 이상기상의 영향으로 레드향 열과율이 37%에 이르는 등 재배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이러한 기후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삼아 제주 농업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새 소득 아열대 작목 발굴과 안정적인 생산기술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이에 농업기술원은 높은 당도와 식용 편의성으로
7호선 산곡역 초역세권에 들어서는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 아파트 견본주택이 오는 18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서울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까지 7호선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뛰어난 교통 접근성과, 초등학교부터 대형마트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라이프’ 여건까지 갖춰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산곡1동 87-903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지상 최고 45층 총 2,475가구 대단지로 1,248가
15일 언론들이 “공정위, 유튜브 제재 대신 타협 선회”, “‘유튜브 뮤직 끼워팔기’ 구글, 제재 피해 자진 시정 수순” 등의 제목으로 “공정위, 유튜브 제재 대신 타협 선회”, “‘유튜브 뮤직 끼워팔기’ 구글, 제재 피해 자진 시정 수순” 기사에서 공정위 전원회의에 구글이 독과점적 지위를 남용했는지를 심의하는 내용이 안건으로 올라갔다가 최근 철회되었고, 동의의결 여부를 심의하는 전원회의 개최는 다음 달로 잠정 예정돼있다고 보도하자 공정위가 "확정되지 않음"이라고 밝혔다.공정위는 < 공정위 입장 >이라는 보도설명자료를 내어 "유튜브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의 부안, 남원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5 군산CC 드림투어 1차전’에서 김민솔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25시즌 드림투어 세 번째 대회로 펼쳐지는 본 대회에 123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김민솔은 1라운드부터 버디쇼를 선보이며 선두권으로 치고 나갔다. 김민솔은 1라운드에서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를 7개나 낚아채며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로 단독 2위에 오르며 최종라운드에 돌입했
인천시 중구 신포로에 위치한 '관동갤러리'에서 지난 3월 29일부터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일본 나가사키에 보존되어 왔던 개항기 조선의 사진을 정리한 자료사진전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이다. 전시는 5월 5일까지 계속된다. 하나 글래버는 영국인 거상 토마스 클래버의 딸로 1897년 20대때 일본 나카사키에서 인천으로 이사와 40년을 살다 인천에 묻혔다. 그는 영국인 남편과 낳은 4남매와 함께 인천 앞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광창양행과 인천 영국영사관에서
창원특례시는 8일 창원 이동노동자 지원센터에서 대리기사, 배달기사 등 이동노동자를 대상으로 종합소득세 신고를 돕기 위한 세무사 초청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서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법에 대한 안내뿐만 아니라, 세무 신고 시 겪는 어려움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이동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세무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개인 지방소득세 신고 누락을 방지하는 중요성도 강조되었다.교육에 참여한 대리기사는 “세무신고는 항상 어렵게 느껴졌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세부적인 신고 절차와 세금 환급에 대해 몰랐던 정보를 많이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
기상청은 13일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을 받으면서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곳곳에서 강풍도 예고됐다.제주도는 비가 그친 후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가운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7~10도, 낮 최고기온은 13~16도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2.0~4.0m로 일겠다.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소비시장 위축, 원가상승 등에 따라 주중휴무에 들어가는 돼지고기 가공업체들이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은 지난 9일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4월 돼지고기 시장 동향분석 회의를 열고, 돼지고기 소비시장 흐름 등을 살폈다. 이에 따르면 돼지고기 구이류 소비시장은 대통령 탄핵선고 이후 잠깐 외식수요
현대모비스가 오는 23일 개막하는 ‘오토상하이 2025’에 참가한다.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베이징 모터쇼에 이어 중국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올해 상하이 모터쇼에서 부스를 마련한다고 16일 밝혔다. 상하이 모터쇼는 베이징 모터쇼와 함께 중국 양대 모터쇼로 꼽힌다.현대모비스는 이번 모터쇼에서 300㎡ 규모의 부스를 차린다. 이 부스는 현지 완성차 업체와 중국에 진출한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프라이빗 형태로 운영될 계획이다. 중국 현지 브랜드들과의
인천시교육청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14일까지 ‘숲속에서 하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기후 위기 대응과 학생 심신 치유, 생명 존중 함양을 목표로 숲 생태 탐방, 생물 다양성 관찰, 자연 소재 예술 활동, 생태 놀이와 명상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했다.전문 생태 강사와 특수교사가 협력해 학생 발달 수준과 정서적 필요를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시교육청 관계자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다양한 특성과 필요를 존중하는 생태 교육이 학교 현장에 정착할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