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가 울릉군과 ‘글로벌그린 U시티 프로젝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보에 나섰다.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은 지난 4월 16일 울릉군과 울릉교육지청을 방문해 남한권 울릉군수와 면담을 갖고 양 기관의 협력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방문을 통해 양측은 K-U시티 사업, 글로컬대학 및 RISE사업 등 대학과 지자체 간 주요 협력 과제등을 종합적으로 논의 발표했다.특히 최 총장은 내년부터 한동대학교는 울릉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정원 외 특별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글로벌그린이노베이션학과를...
전북특별자치도청 컬링팀이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22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컬링경기장에서 열린 ‘2025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전북도청 컬링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 우승은 대한민국 컬링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9개국이 풀리그 방식으로 치른 예선전을 3위로 통과한 전북도청팀은 준결승에서 스웨덴틀 7대6으로 꺾고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예선에서 10대9로 패배했던 독일이었다. 하지만 상승세를 탄 전북도청팀은
- 손성자하루가 쓰러지는 중이다저 산 언저리에 아니 지평선 너머로고달팠던 오늘이 길게 몸을 누이며아픔을 토해낸다가슴 언저리에 담아두었던 것이 무엇이기에저리도 붉단 말인가내 배고프다고 내 몸뚱이 아프다고어찌 어미로 말을 다 할 수 있단 말인가참고 또 참는 거지다 내어주어도 너무나 부족한 삶저녁으로 지며차마 뱉지 못한 사연들을그래도 이 세상 살았다고 알리기라도 하고픈 걸까내일을 위해 노을은 다리를 죽 펴는 중이다 강원도 태백 출생월간 《국보문학 신인상》 등단제13회 우주友酎문학상 수상제36호 동인 문집 『내 마음의 숲』 발행인경주문인협
영덕소방서가 공사장 발생의 화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잇따르자 공사장 관계자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 홍보에 나섰다. 최근 부산시 기장읍 연화리 반얀트리 리조트 공사장에서도 대형화재가 발생해 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용접·용단작업 중 발생하는 불꽃이 주변으로 착화된 것으로 작업장에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요구되고 있다. 화재 예방의 주요 내용을 보면 △작업 반경 5m 이내 소화기 비치 △작업 시 화재감시자 지정·배치 △작업장 주변 가연물 제거 등 관리 △작업 종료 후 주변 불
경북도는 인구감소 현장에 적합한 창의적인 생활인구 정책을 전폭 지원하는 생활 인구 활성화 공모사업 4종의 선정 결과를 최종 발표하고 114억원 투자를 확정했다.이번 공모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유휴자원 활용 지역 활력 소규모마을 활성화 1시군 1생활인구 특화 경북형 작은 정원 조성 등 4개 사업을 추진하고 문화 인구 건축 지역개발 등 각 분야 민간 전문가 중심 심사위원단의 서면·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유휴자원 활용 지역 활력은 빈집, 폐교 등 유휴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상품 수출 중심의 한국경제 성장 모델이 큰 위협을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여러 분야의 규제를 종합적으로 논의하고 해소하는 ‘메가 샌드박스’ 같은 새로운 발상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22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 회장은 22일 ‘국회 미래산업포럼’ 발족식에서 ‘최근 한국 경제의 도전과제와 대응 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국회 미래산업포럼은 국회미래연구원이 급변하는 국제질서 흐름 속에서 국내 산업지원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조직한 포럼이다. 최 회장은 산업계
우리금융그룹은 기업금융·투자은행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리은행과 우리투자증권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IB그룹을 담당하는 이명수 부행장을 우리투자증권 CIB시너지본부장으로 겸직 발령했다. 우리투자증권은 CIB시너지사업본부와 CIB시너지추진부를 신설한다. 신설된 조직은 CIB 시너지와 협업 기획, 대체투자본부와 캐피탈 마켓 본부 사업 추진 지원 등을 담당한다.또 인수금융,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인프라 금융, 글로벌 공동 투자 등 협업 모델을 구축해 시너지를 확대할 계획이
오늘 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과 일부 경기지역, 강원도, 충청권 내륙, 전라동부, 경상권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라며 "이들 지역은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신한은행은 폐업하거나 폐업을 앞둔 개인 사업자들의 사업자 대출을 저금리, 장기분할 조건으로 가계 대출로 바꾸는 '신한 폐업지원 대환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폐업지원 대환대출 대상은 정상적으로 상환 중인 신용·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부동산 담보 등 사업자 대출이다. 지난해 12월 23일 이후 실행한 대출은 제외된다. 예를 들어 1억원 이하의 신용대출을 받았던 사업자 고객은 금융채 5년물 + 0.1%p의 금리가 적용되며, 대출기간은 최대 30년까지 상환 계획에 맞춰 정할 수 있다. 이번 대환
인천시가 ‘2025년 어린이 보호구역 종합개선사업’을 추진한다.시는 올해 71억6,100만원을 들여 어린이 보호구역 641곳 중 156곳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시설 설치 및 개선,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군·구별 사업대상은 ▲강화군 13곳 ▲중구 26곳 ▲동구 8곳 ▲미추홀구 17곳 ▲연수구 21곳 ▲남동구 15곳 ▲부평구 42곳 ▲계양구 6곳 ▲서구 8곳이다.주요 사업 내용은 노후 및 미비 교통안전시설 정비·설치,
룰라 브라질 대통령 건설계획 밝혀 브라질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이 ‘베트남-브라질 경제 포럼’에서 베트남에 1억 달러 규모의 쇠고기 가공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룰라 대통령은 양국의 무역 규모가 협력 수준에 비해 부족하다며 교역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전략적 협력 강
김천시 자산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일 자산동 13개 단체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김천복지재단에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기부된 성금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각 단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아 마련했으며, 자산동 단체장과 박종기 자산동장 등 5명이 직접 방문하여 김천복지재단에 성금을 전달했다.자산동 주민자치위원회 박봉길 위원장은 “큰 액수는 아니지만 기부한 성금이 김천시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어
제29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남원읍 한남리 일원에서 개최된다.'자연이 살아숨쉬는 남원읍에서 혼디 고사리 꺾으멍, 지꺼지게!'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제주의 청정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며 고사리 체험과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축제장은 메인무대, 고사리 꺾기 체험장, 가족·어린이 체험존 등으로 구성된다. 단순한 먹거리·놀거리를 넘어 지역문화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또한 지역 특산물 판매 부스 및 향토 음식점 등도
차기 대선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8.5%의 지지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05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 후보는 지난주보다 1.7%포인트 하락한 48.5%를 기록했다. 뒤이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전주보다 1.2%p 오른 13.4%, 홍준표 후보는 2.7%p 오른 10.2%를 각각 기록했다. 한동훈 후보는
카카오게임즈는 28일 오픈월드 좀비 생존 시뮬레이터 '갓 세이브 버밍엄'의 새 트레일러 영상을 선보였다.이날 공개된 약 9분 분량의 영상에서는 현실적으로 구현하고 있는 14세기 중세 영국 버밍엄과 지형지물을 활용한 입체적인 게임플레이와 긴장감을 더하는 사운드, 사실적인 물리 엔진 등을 엿볼 수 있다.영상의 생존자는 의자를 옮겨 높은 곳으로 올라서거나 사다리를 활용해 옆 건물로 건너가는 등 주변의 사물과 지형지물을 활용해 좀비로 가득한 위험 지역을 탈출하게 된다. 또 식탁이 캐릭터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부서지거나 쌓아
이순신이 전라좌수영 발포에서 만호로 있을 때의 일화다. 전라좌수사 성박으로부터 오동나무를 베어오라는 심부름꾼이 왔고, 이순신은 풍류를 즐기기 위해 좌수사가 오동나무를 베어오라 했다는 얘기를 듣고 이렇게 뿌리쳤다. “뜰의 오동나무도 나라 것이니 함부로 베어 쓸 수 없다. 하물며 전함을 만드는 것도 아니고 거문고를 만드는 것은 가당치 않다”. 심부름꾼은 얼굴이 하얘져서 돌아갔다. 성박은 이를 듣고 화가 났으나 이순신의 말이 하나도 틀린 것이 없어 결국 그 명을 지우게 된다.이순신이 삼도수군통제사
세계에서 가장 청렴한 나라로 손꼽히는 곳 중 하나가 아이슬란드입니다.아이슬란드는 단지 법과 규정이 잘 정비되어 있어서가 아니라, 공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이 '투명성'을 생활의 기본으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공공기관의 모든 회의가 공개되고, 행정 과정 하나하나가 시민의 감시 아래 놓여 있습니다. 이는 자연스럽게 신뢰를 쌓아왔고, 지금은 사회 전반에 청렴 문화가 깊숙이 뿌리내리게 되었습니다.이러한 모습을 보며 청렴은 제도가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결국 사람의 마음가짐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세무
SK텔레콤의 가입자 유심 정보가 탈취된 가운데 자신도 모르는 사이 알뜰폰이 개통돼 은행 계좌에서 5000만원이 빠져나가는 피해를 봤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 남부경찰서는 지난 22일 이런 내용의 신고를 60대 남성 A씨로부터 접수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평소 자신이 사용하고 있던 SKT 휴대전화 통신이 끊기는 이상현상을 겪고 대리점을 찾았다가 자신이 사용하던 휴대전화가 갑자기 계약 해지됐으며 본인 명의로 KT 알뜰폰이 새로 개통된 사실을 알게됐다. 이날 A씨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