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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꿈에도 그리던 우리집이다. 결혼한지 4년6개월 만이다. 그동안 전세로 남의 집을 얻어 살았다.  이땅에 민주화가 시작되던 해에 첫딸이 태어나 아기를 들여다 볼 때마다 신비스럽고 기적같았다. 회사에 출근하여서도 딸의 얼굴이 늘 눈앞에 어른거렸고, 일이 끝나면 득달같이 집으로 달려와 딸과 함께 하는 즐거움으로 시간가는줄 몰랐다. 세상에 무엇 하나 부러운 것이 없었고, 행복이라는게 뭐 별거인양 싶었다. 딸이 두살이 되어갈 무렵 같은 집에 세들어 살던 친구부부가 신혼집을 떠나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갔다. 워낙 형제같이 가깝게 지내던 사이여...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은 25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암학회 ‘AACR 2025’ 무대에 나란히 선다고 22일 밝혔다.셀트리온은 다중항체 신약 CT-P72의 전임상 결과를 최초로 발표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제약은 ADC 이중 페이로드 개발 성과를 첫 공개한다. 양사가 항체 분야에서 각광받는 차세대 모달리티와 플랫폼 기술을 각각 장착해 국제 무대에서 처음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관련 전문가들과 투자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우선 셀트리온은
국군방첩사령부 김수성 상사는 22일 지역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전달해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간식을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남연우기자 [email protected]
 충남도의회 이상근 의원은 22일 열린 제358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충남 라이즈 사업 추진 시 지역균형발전을 고려해 달라’고 강조했다.  라이즈사업은 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화로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대학을 거점으로 삼아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국가 프로젝트다.   충남도는 올해 교육부 평가에서 전국 최고 등급을 받아 국비 174억 원을 추가 확보하며 총 1,362억 원의 사업 예산을 확보했다.  이상근 의원은 “충남도내 대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퇴임한 후 공석이 된 소장 권한대행 직무를 김형두 재판관이 맡는다.헌법재판소는 21일 오전 10시 재판관 회의를 열어 김 재판관을 소장 권한대행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 대행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서울지법 의정부지원 판사로 임관해 서울중앙지법 영장부장·형사합의부장·민사2수석부장과 대법원 재판연구관, 특허법원 부장판사·서울고법 부장판사 등 일선 법원에서 다양한 재판을 담당한 정통 법관 출신이다.재판 업무 외에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연구심의관과 송무제도연구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이 21일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이날 오전 10시 417호 형사대법정에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두 번째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은 오전 9시 57분쯤 법정에 들어서 둘째 줄 가장 안쪽자리 피고인석에 앉았다. 구속 피고인 등이 들어오는 피고인 전용 통로를 통해 입장했다.윤 전 대통령은 짙은 남색 정장에 빨간 넥타이를 맨 채 머리는 가지런히 빗어넘긴 모습이었다.취재진의 카메라 촬영으로 곳곳에서 플
△이보슬씨 시모상 발인=23일 수원요양병원장례식장 1호실 장지=청주 북이면 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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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이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 개막을 앞두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포토데이’를 개최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함평군은 24일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 ‘포토데이’가 이날 함평엑스포공원 나비곤충생태관에서 열려 꽃과 나비, 어린이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포토데이에는 함평읍 자광어린이집 원생 20여 명이 참여해 봄꽃 사이로 날아다니는 나비와 교감하며 즐거운 봄 소풍을 만끽했다.이날 나비는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사육한 것으로, 올해의 대표 나비이자 화려한 날개가 특징인 ‘호랑나비’를 비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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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가 울산지역 저소득 장애인가구를 위한 긴급지원성금 2억7000만원을 기탁했다. 울산CLX는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24일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울산시장애인총연합회에 성금 2억7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SK를 대표해 이근문·최진아 코디네이터가 참석했고, 김두겸 울산시장,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정진수 울산시장애인총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울산CLX 구성원들이 급여의 1%를 기부금으로 조성하는 ‘SK 1%
한국전력공사가 경기도 하남시의 전력망 건설 인허가 지연과 관련 24일 공개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는 사업 추진의 시급성을 강력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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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이 5월 3일부터 ‘2025 경기도박물관 광복80 토요 인문학 강좌 '박물관대학: 한국미술 80년의 회고와 전망'’을 개최한다.경기도박물관의 '박물관대학'은 매년 역사·문화와 관련하여 시의성 있는 주제를 선정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을 듣는 성인 대상 교육프로그램이다.'박물관대학' 주제는 ‘한국미술 80년의 회고와 전망’이며 모두 14회차로 구성했다. 강의는 미술의 각 분야인 ‘한국화·추상회화·구상회화·퍼포먼스·사회참여·조각·미디어·비평’으로 구성하였으며, 역사·사회 맥락과 밀접하게 발전해 온 미술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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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명의 인명 피해와 9만9000㏊에 달하는 산림 피해를 남긴 경북 산불의 발화 원인으로 지목된 피의자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24일 기각됐다.대구지방법원 의성지원 공병훈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오후, 산림보호법상 실화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은 A씨와 B씨(6
창원LG가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24일 오후 7시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 67-64로 이겼다. 지난 8일 리그 마지막 경기 이후 16일 만에 실전 경기를 치른 LG는 1쿼터 초반 슛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광명학온지구에 국내 첫 에너지자립률 200%를 실현하는 건축물을 짓는다. RE200 건축물은 광명시 가학동 일원 광명학온지구 문화공원 관리동이다. 총 연면적 약 660㎡ 규모의 관리동은 신재생에너지 홍보 등 전시공간과 주민카페, 하늘전망대 등 주민편의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이 건축물은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최고 등급인 ‘제로에너지플러스’를 훌쩍 넘어서는 자립률 200%의 달성을 목표로 한다. RE200 달성을 위해 태양광 발전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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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피플과 학교법인 한국폴리텍은 24일 인천시 부평구 한국폴리텍 법인 비전실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국내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 직업교육과 ODA 기반 국제개발협력사업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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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은 지난 24일, 신안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김대인 군수직무대리 부군수는 서순기 ㈜디엔디전자 대표로부터 살균소독수 2,000L를 기탁받았다. 기탁된 ‘나오크린’ 살균소독수는 화학약품을 희석한 방식이 아닌, 100% 전기분해 방식으로 제조된 무공해 천연소독수다. 물품은 신안군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내 노인, 아동, 장애인 관련 사회복지시설 등에 방역용으로 활용한다.한편, ㈜디엔디전자는 1990년대 초 살균수 제조 장치 ‘나오크린’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으며, 현재는 친환경 살균 제품으로 인정받으며 전국 1만여 곳의 학교
한화손해보험이 자회사 캐롯손해보험 흡수합병에 나섰다.하지만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의 디지털 보험 전략이 실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김 사장은 2019년 당시 최고디지털전략책임자로서 국내 1호 디지털 손해보험사 출범을 주도한 바 있다.한화손해보험은 24일 자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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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한진그룹 LCC 3사 합동 등반 대회 개최
진에어는 안전 운항을 기원하고 한진그룹 LCC 3사 임직원 간 단합을 위한 북한산 합동 등반 대회를 진행했다고 어제 밝혔다.지난 19일 진행된 등반에는 각 사의 임직원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진에어 사내 등산 동호회 ‘진사랑 산사랑’이 주축이 돼 에어부산과 에어서울 임직원들이 행사 준비와 진행을 함께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3사 임직원들은 이날 오전 북한산성에 집결해 간단한 소개를 마친 뒤, 안전한 산행을 다짐하며 본격적인 등반 준비에 나섰다. 이어 열린 안전 기원 결의식에서는 안전 운항과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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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노후 하수관로 관리로 지반침하 적극 대응
경남 진주시는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바탕으로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9일 시는 현재 지역내 하수관로 1621킬로미터 중 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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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꺾으러 옵써"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 26~27일 개최
제29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남원읍 한남리 일원에서 개최된다.'자연이 살아숨쉬는 남원읍에서 혼디 고사리 꺾으멍, 지꺼지게!'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제주의 청정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며 고사리 체험과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축제장은 메인무대, 고사리 꺾기 체험장, 가족·어린이 체험존 등으로 구성된다. 단순한 먹거리·놀거리를 넘어 지역문화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또한 지역 특산물 판매 부스 및 향토 음식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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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온(溫)정가게 시작합니다
“쌀밥 다 퍼 준 할망, 누게라?”“물꾸럭 퍼 날른 하르방은 누겐디?”제주를 배경으로 한 인기 드라마‘폭싹 속았수다’속 한 장면이다.애순네 가족이 세 들어 사는 만물상을 운영하는 노부부의 티키타카가 정겹다. 형편이 어려워도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하기 어려웠던 애순의 사정을 이 노부부는 미리 헤아린다. 그리고 매일 밤, 아무도 모르게 딱 세 명분의 쌀을 항아리에 채운다. 애순이 부담스러워할까 봐 깜깜한 밤 몰래 조심조심 쌀독을 채우는 장면에서는 따뜻한 웃음과 온정이 묻어난다.이제, 만물상 노부부의 마음으로 서귀포시가 지역사회와 함께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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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급등 지속, 3400달러선 돌파
금 가격이 3400달러를 돌파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쟁 등으로 인한 안전 자산 선호 심리로 금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1일 금 가격은 3400달러를 돌파해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의 독립성에 대한 위협과 관세로 인해 미국 경제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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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롭박스, AI 검색 대시 업글...텍스트 넘어 오디오·비디오도 지원
클라우드 스토리지 드롭박스가 AI 검색 툴 '대시'를 업그레이드했다.지난해 공개된 대시는 이번 업데이트로 텍스트뿐 아니라 오디오, 비디오, 이미지까지 검색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장됐다. 특정 프로젝트에 참여한 인물이나 전문가들을 찾는 것도 가능해졌다.기업 사용자 맞춤형 기능도 강화됐다. IT 관리자가 민감한 문서를 검색 결과에서 제외할 수 있는 설정도 추가됐다.드롭박스는 이메일, 회의 메모, 기존 문서 데이터를 활용해 프로젝트 계획, 메모, 요약을 자동 생성하는 툴도 선보였다. 사용자는 여러 앱을 오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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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섬을 지키는 약속, 『안전 등대』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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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본부는 중부소방서 및 의용소방대와 협력하여 지난 4월 21, 22일 이틀간 백령도, 대청도 주민들에게 생생한 안전 체험과 맞춤형 소방교육을 진행하는 『바다와 섬을 지키는 약속, 안전등대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이동안전체험 차량을 인천항에서 선적해 섬으로 직접 운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되어, 전 세대가 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지진체험, 완강기, 경사식 구조대 사용법 등 다양한 안전 상황을 실감 나게 경험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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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2024년 교통문화지수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
원주시는 지난 23일, 상주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열린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우수 지자체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는 교통문화 향상을 위해 매년 국토교통부의 주관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원주시는 지난해 조사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성숙한 교통문화 의식 덕분에 원주시가 전국 1위라는 성과를 거뒀다”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통안전 대책 마련과 시민들의 인식 개선 등을 통해 안전제일 도시 원주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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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조기 대선은 한동훈 책임" vs 韓 "尹 바로잡았으면 계엄 안 했다"
국민의힘 2차 경선 1대1 토론회 첫째 날인 24일, 후보자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관련 공방을 이어갔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조기 대선을 하게 된 것은 한동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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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소상공인·자영업자 운영하는 영세식당 지원
원주시는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운영하는 영세식당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 4월부터, ‘원주 맛 탐험 7 이벤트’를 본격 진행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원주시 전 직원이 참여해 관내 영세식당 중 지역의 특색있는 숨은 맛집을 찾는 행사로, 구내식당 휴무일인 ‘지역경제 활성화의 날’ 등을 활용해 지역 상권 이용을 독려하고 있다.또한 원주 맛 탐험 7 이벤트 추진과 함께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품질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 방문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특히 교육청소년과, 세무과, 징수과 등 다양한 부서 직원들이 영세 맛집을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