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김건희 여사가 명품백 의혹 등에 사과해야 한다는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해 "사과를 해야 한다고 해버리면 민주당의 전략에 그대로 말려드는 것"이라고 밝혔다.이 의원은 27일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김건희 여사가 최근 논란에 대해 사과를 해야 하냐는 질문에 "사과를 하고 싶을 때 한다 해서 사과에 대한 효과가 있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최근 한 여론조사에서는 김건희 특별법에 대한 찬성 의견이 3분의 2 가량에 달했고, 여권 텃밭인 대구·경북에서도 찬성이 절반을 넘겼다.이 의원은...
경북 영주의 돼지농장에서 불이 나 새끼돼지 100여 마리가 폐사했다. 2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43분쯤 영주시 장수면 한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진화인력 27명, 장비 13대를 투입해 오전 7시 12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경량철골조 돈사 1동 일부가 타고 새끼돼지 100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33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돈사 내 설치한 보온등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제16회 대구퀴어문화축제가 28일 축제 시작도 전에 주최측과 경찰이 대치하며 고성이 오가는 상황이 벌어졌다. 대구퀴어문화축제는 이날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대구 중구 반월당네거리 달구벌대로 일대 3개 차로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전날 오전까지 경찰과 대구퀴어문화축제 조직위가 협의했던 사항들이 번복되며 경찰이 조직위에 일방적으로 집회 제한 통고를 하는 등 긴장 상황이 연출됐다.축제 조직위와 경찰은 집회 시작 전 반월당네거리 인근에서 안전펜스와 무대 설치 장소를 두고 대치했다.축제 조직위는 경찰이 예정된 장소가 아닌 곳에 무대를
제주신화월드는 세계적인 스타 셰프 ‘저스틴 퀙’을 초빙해 오는 10월 4일 오후 7시부터 ‘스카이 온 파이브 다이닝’에서 갈라 디너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싱가포르 출신인 저스틴 퀙은 싱가포르 최초의 독립 프렌치 레스토랑이자 미쉐린 3스타를 달성한 ‘레자미’의 창립 멤버로 프랑스 대사관 국빈 셰프로도 활약했다. 마리나 베이 샌즈의 ‘저스틴 플레이버 오브 아시아’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아시아 퓨전 요리의 선두자로 자리매김했다. 저스틴 퀵 셰프는 프랑스 요리의 정교한 테크닉과 아시아 요리의 강렬한 맛을 결합해 새로운 차원의 퓨전 요
시흥 도시공사가 30일 창립 20주년을 맞았다.30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시흥 도시공사는 이날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정동선 사장과 임직원, 임병택 시흥시장과 오인열 시의회 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시흥 도시공사는 지난 2004년 시흥시시설관리공단으로 첫
성남시는 전국 최초로 반도체 설계 검증 기반 시설 및 전문인력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반도체 개발지원센터의 개소식을 30일 오후 2시에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이날 개소식은 신상진 성남시장,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지역구 국회의원, 신희동 한국전자기술연구원장, 한국팹리스산업협회, 팹리스기업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 글로벌융합센터 1층에서 열렸다.신상진 시장은 축사에서 "전국 최초의 시스템반도체 개발지원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4차산업혁명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포항 철길 숲 명물 중 하나인 '불의 정원'의 불꽃이 7년 6개월 만에꺼졌다.30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포항 남구 대잠동 철길숲 '불의 정원'의 불꽃이 꺼진 뒤 이날까지 나흘째인 다시 붙지 않고 있다.'불의 정원' 불꽃은 집중호우 등을 제외하면 길어도 1~2일 만에 다시 불이 붙었는데 현재처럼 나흘 가까이 불이 살아나지 않은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포항의 천연가스 불꽃은 한 공사 업체가 2017년 3월 폐철도를 활용한 공원을 만드는 과정에서 시작됐다.지하수 개발을 위해 지하 200m까지 관정을 파던 도중 땅속에서 나온
올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를 이어간 ‘메이플스토리’가 ‘비수기’ 가을에도 신규 콘텐츠와 컬래버레이션을 연속적으로 선보이며 이용자 맞이에 나선다.지난 6월 ‘마일스톤’ 여름 쇼케이스에서 넥슨 김창섭 디렉터는 하반기 업데이트 계획을 상세히 공개하며 대표 ‘성수기’ 이벤트 ‘하이퍼 버닝’을 약 4개월에 걸쳐 진행한다고 예고했다.또, 신규 지역 및 시스템 추가와 더불어 ‘데이브 더 다이버’ 등 인기 IP와 컬래버레이션을 실시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처럼 ‘메이플스토리’는 시즌에 관계없이
광주은행과 토스뱅크가 금융권 최초로 출시한 공동대출 신상품인 ‘함께대출’이 출시 1개월 만에 700억 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함께대출은 지난 6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출시한 상품이다. 광주은행의 안자금력과 토스뱅크의 디지털플랫폼 기술력을 결합한 상생모델로, 기존의 신용대출 상품 대비 경쟁력 있는 금리와 한도를 제공한다. 해당 상품은 개인 신용대출 상품으로, 소비자가 하나의 플랫폼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각각 대출 심사를 한 뒤 함께 대출한도와
최근 쿠팡 사업장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이 잇따라 목숨을 잃은 가운데 쿠팡의 산업재해 보험료 할증액이 전체 기업 중 1위를 기록하는 불명예도 안았다.30일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쿠팡은 산재보상보험 개별실적요율제에 따라 지난해 2억6400만
헬리퍼트, 일손 덜어주고 등숙률·미질 향상 생력화 비료헬리앤드론, 액상 비료 편리성 ‘UP’ 항공 살포 전용 비료 최근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무인헬기와 드론 등이 농촌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첨단기기로 비료를 살포하는 일은 제품의 특별한 기술을 요구하는 데 팜한농이 내놓은 헬기·드론 전용 비료들이 인기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20헥타르 규모로 벼농사를 지으며 매년 풍작을 거두고 있는 전진호 씨는 작물보호제와 혼용 가능한 항공살포용 비료 ‘헬
라인게임즈는 30일 멀티플랫폼 게임 '대항해시대 오리진'에 새 전투 콘텐츠 '폐허의 등대'를 선보였다.이날 공개된 ‘폐허의 등대’는 월 단위 PvE 전투 콘텐츠다. 1해역부터 시작해 높은 숫자의 해역으로 나아가며 보다 강력한 적 함대를 만나 전투를 치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월 함대가 갱신됨으로써 획일화되지 않은 전투를 즐길 수 있다.유저는 해역을 돌파할 때마다 게임 재화 '블루젬'과 '건조 가속권' 등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 가장 높은 해역에서의 성공 기록에 따라 별도의 순위 보상도 받게된다. 이
농심이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서 신라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하라주쿠는 일본 MZ세대의 성지로 알려진 곳으로, 농심은 방문객들이 신라면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해 현지 젊은 소비자층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일본 신라면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체험형 이벤트와 협업 마케팅을 강화, 2023년 100억엔을 돌파
강원특별자치도는 26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빌레리카의 인테그리스 본사에서 ‘강원형 반도체 생태계 조성 및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고 시설을 시찰했다.이번 협약은 지난해 3월 원주 문막 동화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인테그리스코리아와 투자협약을 맺은 계기로, 미국 본사를 방문하여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했다.협약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버트랑 로이 인테그리스 대표이사, 김재원 인테그리스코리아 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인테그리스는 미국 나스닥에
국민의힘 강민국 국회의원이 진주지역의 미래 먹거리로 우주항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발의한 ‘우주개발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26일 열린 국회 정기회 제9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한 통과한 ‘우주개발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강민국 의원의 22대 총선 핵심 공약으로 개원 직후인 6월 4일에 발의한 국회 1호 법안이다.이날 개정법률안은 발의 114일 만에 국회 본회의에 상정돼 재적의원 231명이 출선한 가운데 228명이 찬성하며 법률로 확정됐다.강 의원은 “우주항공청 개청의 완성을 위해서는 국내·외 우수 인력 유입과 경
한국교육협회는 한국으로 공부하러 온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우리 문화를 알리는 행사인 ‘문화통통이야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경기도 외국인 정착지원금 사업인 ‘문화통통이야기’는 한복 체험 및 한국의 다양한 전통 놀이와 쌀강정을 만드는 법 등을 소개했다.25일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가장 인기 있는 부스는 젊은 유학생답게 보드게임 부스였다. 유학생들은 한국의 전통 놀이와 보드게임 놀이를 하며 모처럼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풀었다고 전했다.한국교육협회는 지난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알려주는
한국남부발전은 30일 부산 본사에서 부산광역시사회서비스원과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은 광역지자체 중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부산시의 경제활동인구 증대를 위해 고령자와 은퇴 후 노후를 준비하고 있는 5~60대의 신중년 특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려장’ 제작 기술 전수 및 보급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청려장’이란, 통일신라 시대부터 장수한 노인에게 왕이 직접 하사한 명아주 지팡이로, 현재는 보건복지부에서 100세를 맞으신 어르신들
가을 분양 성수기를 맞은 10월 인천에서 5,000호에 달하는 아파트 분양 물량이 나온다.30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내달 인천 아파트 분양 물량은 4,617호로 나타났다.지난해 같은 달 실적인 781호와 비교하면 491.1% 많은 규모다.시도별로 보면 인천은 1만7682호를 공급하는 경기 다음으로 분양 물량이 많았다.수도권 분양 물량은 2만5249호로 경기, 인천, 서울 순으로 나타났다.인천은 이달에 이어 내달에도 분양 물량이 많은데 본격적인 가을 분양 성수기를 맞아
필자는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이라는 나라에서 우리나라 해외원조 프로젝트를 수행하느라 수도인 타시켄트를 자주 오가며 거기서 체류하는 날이 많다. 최근 부쩍 우리나라에서 중앙아시아와 우즈베키스탄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관광이나 비즈니스를 하러 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지인들이 여기 관광을 오면 필자는 공무를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그들의 관광여정에는 참여를 못하지만, 대신 한국말을 할 줄 아는 현지인 가이드를 소개해 주곤 한다. 지난 봄에는 10여 명의 한국인들이 8박 9일 일정으로 여행을 와서 사마르칸트, 부하라, 히바 등 유명한 이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