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버팍 작가의 그림을 보면 '잘생겼다, 잘 그린다' 하는 감상이 나온다. 시카고예술대학 파인아트를 전공한 작가의 탄탄한 기본기와 예술에 대한 열정에서 나오는 꼼꼼한 개인기가 담겨있는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누구나 그러한 감상평이 나온다.감상이 깊어지고 작품을 설명한 작가의 글까지 감상하고나면 굉장히 재미있고 공감되는 이야기가 곁들여진다. 작가의 작품과 대화를 하다보면 특별하면서도 보편적인 우리들의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담아내는 엠버팍 작가가 어느덧 우리의 대화 테이블에 앉아서 환담을 나누는 착각이 든다. 엠버팍 특유의 잘생긴 그림과...
울산시는 온라인 통합 관광 플랫폼 ‘왔어울산’ 3.0을 배포한다고 17일 밝혔다. ‘왔어울산’은 관광객이 숙박, 교통, 식사, 여행 일정 설정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관광 플랫폼이다. 2023년 6월 정식 출시 이후 지난해 5월 왔어울산 2.0을, 이번에 3.0을 배포했다. 왔어울산 3.0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통해 개인 성향과 이용자 질문에 맞춰 여행 정보를 추천받을 수 있도록 기능이 개선됐다. 해오름동맹 도시인 포항, 경주 지역의 관광 정보도 함께 제공해 이용자들의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또
HD현대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기업문화 조성과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임직원의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행사를 열었다.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등 HD현대 조선 계열사들은 17일 울산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드림큐브-S 창업오디션’을 개최했다. ‘드림큐브-S’는 HD현대가 조선·해양사업과 연관 또는 파생된 사업 분야에서 임직원의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내벤처 제도다. 올해는 지난 1월 아이디어 접수를 시작해 서류 평가와 면접을
울산지역 마지막 신항만 개발사업인 울주군 온산항 일원의 남신항 개발이 계획대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사업구역내 ‘항만개발용 부지’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울산항은 유휴부지가 거의 없는 항만으로, 기존 부지의 효율적인 활용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무엇보다 이 남신항이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 육성되는 만큼, 부지 적기 개발은 물론 부지활용 방안을 제때 세워 전체 신항만과 에너지부두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해야 한다는 시각이 높다. 17일 찾은 울산신항 남항 항만개발용 부지 일원. 남신항 2-3공구 방파제 축조공사가 한창 진행 중으로
울산 중구가 운영하는 울산종갓집도서관이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첫 번째 코딩친구 터틀로봇’ 블록코딩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종갓집도서관은 이달 18일부터 7월1일까지 총 15차례에 걸쳐 지역 내 유치원·어린이집 원생 300명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특강은 거북이 모양의 ‘터틀로봇’을 활용해 코딩의 원리를 살펴보고, 색상 감지기를 활용해 로봇의 움직임을 조정하는 프로그램 코드를 설계해 보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종갓집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독서 및
경인일보사는 지난 14일 열린 제80기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김영모 인천본사 사장을 부회장 겸직으로 의결하고, 홍정표 대표이사 사장을 재선임했다고 밝혔다.김영모 부회장은 문화일보 사건팀장, 기획취재팀장, 광고국장 등을 거쳐 아주경제신문 사장을 역임했다. 또한 제37대 한국기자협회장을 지냈으며, 지난해 5월부터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직을 맡아왔다.홍정표 대표이사 사장은 경인일보 기자로 입사해 사회부장, 정치부장, 편집국장, 상무, 논설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4월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된 바 있다. 이번 재선임
산업도시 울산의 부가가치율이 ‘전국 꼴찌’인 것으로 나타났다.수입 원재료 비중이 높은 석유화학, 자동차 등이 제조업에서 주를 이루는 데다 부가가치 생산 비율이 높은 서비스업 비중이 낮은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18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을 살펴보면 지난 2023년 기준 울산의 부가가치율은 22.11%를 나타냈다.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6년 이후 2022년에 이은 가장 낮은 수치다.
카카오게임즈가 골프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카카오VX의 매각을 추진한다.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사업보고서를 통해 카카오VX 및 종속 기업으로 구성된 골프 사업부문 매각 계획을 수립했다고 공시했다. 이 회사는 해당 계획이 올해 이행될 것으로 예상했다.매각 대상인 카카오VX는 스크린 골프 플랫폼, 골프 예약 플랫폼 등 골프 관련 사업을 전개해 온 업체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부터 카카오VX의 사업 효율성 문제로 인해 매각을 추진해왔으며, 관련 사업 운영도 중단했다.업계는 카카오게임즈가 핵심 사업인 게
미국 에너지부가 지정하는 ‘민감국가 및 기타 지정국가 목록’에 한국이 포함된 사실이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우리나라가 이미 지난 1월 초에 이 목록에 추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정부는 두 달이 넘도록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점이다.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 사실을 알리며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의 무책임한 ‘핵무장론’ 선동이 이번 사태의 주요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황 의원은 미국의 ‘민감국가’ 목록에는 중국, 러시아, 북한, 이란, 시리아 등 미국
몽골 울란바트르시 수흐바타르 자치구와 인천이 도시 간 교류 증진을 위한 협력의 물꼬를 텄다.인천을 찾은 몽골 수흐바타르 자치구 의원들은 지난 17일 인천 중구를 방문해 구청 관계자들과 상견례를 갖고 상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들은 18일엔 송도경제자유구역을 견학하며 스마트 시티로
본격적인 봄꽃시즌에 접어들었지만 경기 침체, 물가 상승 등이 겹치며 이달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이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19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관광객 통계에 따르면 올해 3월 1일부터 18일까지 누적 입도객 수는 총 49만204명으로 전년과 비교해 14.7% 감소했다.이중 내국인은 41만9906명으로 전년 대비 15.9% 하락했고 외국인은 7만298명으로 6.6% 줄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무려 24%나 줄어든 것으로 2020년 팬데믹 이후 5년간 최저치다.통상적으로 3월은 학교 개강과
5월부터 주말·명절 고속버스 취소 수수료가 오를 예정이다.국토교통부는 고속버스 이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고속버스 승차권 취소 수수료 기준을 개편한다고 어제 밝혔다. 개편안은 5월부터 시행한다.현재 고속버스는 평일·휴일 모두 버스 출발 전 최대 10%, 출발 후 30%의 취소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그러나 승객이 많은 금요일이나 휴일에도 승객이 적은 평일과 동일한 수수료를 부과하고, 수수료율도 낮아 출발 직전·직후 잦은 취소에 따른 노쇼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이같은 노쇼로 인해 실
양구군은 오는 21일까지, ‘2025년도 학생 행복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학생동아리를 모집한다. 행복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은 관내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개인 역량을 강화하고 진로에 대한 동기부여 등 자기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모집 대상은 관내 학교 학생 5명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연중 8회 이상 활동해야 하며 반드시 동아리 지도자가 배치되어야 한다. 또한 동아리 페스티벌, 버스킹 등 청소년 행사에 참여가 가능한 동아리는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양구군은 동아리 구성의 적합성, 지속성, 사업 내용의 적절성
대구광역시 군위군의회는 3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제28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이번 임시회는 1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대구광역시 군위군의회 의정 홍보 등에 관한 조례안」, 「대구광역시 군위군 농업 외국인 근로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건과 군위군수가 제안한 「대구광역시 군위군 인구정책 기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5건의 조례안과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제1회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 등을 심사한
제주4·3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최종 관문을 통과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4·3기록물이 유네스코 집행부의 최종 결정을 앞두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4·3기록물은 집행이사회 등재 심사대상 74건 중 57번째 목록에 올라있다.
최종 등재 여부는 오는 4월 2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유네스코 집행 이사회에서
묵시적으로 임대차계약이 갱신된 후 임차인 사정으로 전출하는 경우 종전임대차계약과 새로운 임대차계약의 임대기간을 합산할 수 있다는 국세청 유권해석이 나왔다.국세청은 묵시적 계약에 따른 종전 임대차계약과 새로운 임대차계약의 임대기간을 합산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국세청은 회신을 통해 “직전 임대차계약 종료 후 주택임대차보호법 제6조에 따라 임대차계약을 묵시적 갱신했지만 임차인 사정으로 임대를 계속할 수 없어 새로운 임대차계약을 체결하는 경우로 소득세법 시행령 제155조의3을 적용할 때 상생임대차계약의 다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리플에 대한 항소를 철회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XRP가 19일 오전 10% 급등했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는 소셜 미디어 X를 통해 “SEC가 항소를 철회한다. 리플뿐 아니라 암호화폐 산업 전체의 승리”라고 전했다.SEC는 지난 몇 년간 리플과 관련 있는 XRP 토큰이 미등록 증권이라고 주장하며 소송을 이어왔다. 갈링하우스는 이를 두고 “암호화폐 산업을 겨냥한 SEC의 첫 공격”이라고 반박해왔다.SEC의 항소 철회
인공지능과 최신 IT 기술 적용 추세에 맞춰 군용 무기 안전 관리의 개념을 정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군용 무기 안전을 위해 AI 안전성, 사이버 보안 등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한국무기체계안전협회를 통해 ‘군용 총포·도검·화약류 안전관리 발전 방안 연구’를 진행했다.방위사업청은 군용 무기의 안전한 제작, 보관, 관리 등을 위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전통적인 군용 총포, 도검, 화약류 등의 안전 관리를 위해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