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이서초등학교는 23일 학교급식 운영에 학생 및 학부모 의견 반영 및 수렴을 위해 학부모모니터 활동을 실시했다. 학부모모니터는 학부모에게 학교급식 전 과정의 참관 기회를 제공하여 현장을 공개함으로써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홍보하고 체계적인 학교급식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급식 당일 학부모모니터단은 식단 열람, 식재료 검수, 조리, 배식 과정, 급식 관련 교육활동, 시설·설비 관리, 개인위생과 식재료의 위생 관리 등 운영 내용을 참관하며 학교급식의 전반적인 상황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이...
iM뱅크는 지난 3월 발생한 미얀마 지진으로 인해 극심한 피해를 입은 현지 지역사회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피해복구 지원 기부금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지진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긴급 구호를 비롯해 현지 구호요원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장기적인 복구 작업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피해 이재민에 생필품 및 의료품 긴급지원, 임시 거주시설 운영, 구호인력 활동 장비 및 인력지원 등 피해복구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iM뱅크는 지난 2019년 미얀마 현지
전북특별자치도청 컬링팀이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22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컬링경기장에서 열린 ‘2025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전북도청 컬링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 우승은 대한민국 컬링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9개국이 풀리그 방식으로 치른 예선전을 3위로 통과한 전북도청팀은 준결승에서 스웨덴틀 7대6으로 꺾고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예선에서 10대9로 패배했던 독일이었다. 하지만 상승세를 탄 전북도청팀은
포스코퓨처엠이 이차전지 음극재용 구형 흑연 국내 생산을 위해 4000억 원 투자를 단행한다. 포스코퓨처엠은 22일 이사회를 통해 가칭 카본신소재 신설법인 설립을 위해 3961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구형흑연은 흑연 광석의 불규칙한 입자를 둥글게 하고 순도를 높인 음극재 중간 원료다. 회사는 구형흑연을 활용해 세종공장에서 천연흑연 음극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그동안 포스코퓨처엠은 구형흑연을 주로 중국으로부터 들여와 가공을 통해 음극재 최종 제품을 생산해 왔다. 이번에 카본신소재 신설법인을 설립하면 구형흑연을 중국이 아닌
대구테크노파크가 대구시와 함께 지역 주력산업 및 전·후방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는다. 22일 대구TP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대구 지역 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다음 달 2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대상은 대구에 본사 또는 주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중 전기·자율 모빌리티 부품, 기계요소 소재 부품, 디지털 의료기기 산업 내 △주력산업 전후방 연관 기업 △지역 스타기업 △지역혁신 선도 및 초광역권 선도기업 △주력산업 중점 육성 품목 연관기업 등이다. 세부 지원사업으로
대구상공회의소 FTA통상진흥센터가 대구본부세관과 함께 지역 섬유 업종 기업 수출·입 담당자들에게 자유무역협정과 관련해 자세히 알려주는 시간을 마련했다.22일 대구상의에 따르면 25일 대구상의 대회의실에서 ‘섬유 업종 FTA 교육 및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 상시교육’을 갖는다.관련 내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고, 원활한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에 도움을 주기 위한 자리다.섬유 업종 FTA 교육은 △지역 중점산업 FTA 활용 △관세행정 지원 대책 △섬유 검증 요청 주요 사례 및 해외통관 애로사항 해소 사례 등 내용으로 진행한
영천교육지원청이 18일, 19일 이틀간 최무선이 탄신 700주년을 맞아 최무선 과학관에서 제58회 과학의 날 기념 2025 최무선과학꿈잔치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영천시청과 공동 주최하며 관내 초, 중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 등 2000여명이 참여했다.최무선과학꿈잔치 행사는 매년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해 영천 지역 출신 과학자 최무선을 재조명하며 생활 속의 과학문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특히 올해는 최무선 탄신 700주년을 맞이해 열리는 행사로 더욱더 의미있고 뜻깊게 진
삼척교육지원청은 25일 오전 9시 30분, 맹방초등학교 소나무밭에서 삼척시 병설유치원 8개 원의 유아 및 교사 총 120명이 참여하는‘숲 밧줄 놀이’ 체험행사를 개최했다.‘숲 밧줄 놀이’는 행복숲 전문 강사의 진행 아래, 자연 속 밧줄을 활용한 다양한 생태놀이 체험으로 구성되었다. 유아들은 구름다리, 흔들다리, 해적다리, 해먹그네, 햇님밧줄놀이 등의 활동을 통해 균형감각과 협응력을 기르고, 친구들과 함께 놀이를 즐기며 사회성과 자신감을 키웠다.이번 행사는 공동 교육과정 운영의 일환으로, 유아의 발달 특성에 적합한
산불 발생 빈도와 피해 규모가 갈수록 증가하는 가운데, 산불 대응을 위한 임도의 중요성이 국내외 연구와 사례를 통해 입증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불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산림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임도의 지속적 확충이 필요하다고 25일 밝혔다.핀란드는 국토의 60%가 산림이며, 침엽수림이 약 50%를 차지해 우리나라와 산림 여건이 유사하다. 이 나라는 약 13만km 이상의 임도망을 구축해 진화 인력과 장비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으며, 그 결과 산불 1건당 평균 피해 면적을 0.4ha로 줄였다.미국 콜로라
윤희숙 의원님은 제가 오래도록 기대하고 응원해 온 여성 정치인입니다. 경제 전문성과 개혁 의지, 그리고 논리 정연한 발언은 보수 진영의 미래라 믿어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4월 24일, KBS 정강정책연설에서 의원님께서 발표하신 내용은 충격과 실망을 넘어 분노로 이어졌습니다. 이에 몇 가지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신한금융그룹이 2025년 1분기 실적에서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1조4833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를 웃도는 성과를 냈다.이는 작년 1분기에 반영됐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 관련 충당부채의 소멸과 효율적인 비용관리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한금융의 1분기 영업외이익은 61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91억 원 증가하며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1분기에는 홍콩H지수 ELS 관련 충당부채로 2740억 원이 반영된 바 있다.판매관리비는
국립춘천박물관은 2025년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특별 문화행사로 관객참여형 마술공연‘수상한 사탕가게’를 개최한다. 본 공연은 5월4일 오후4시에 국립춘천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수상한 사탕가게’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토리텔링 기반의 마술공연이다.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흥미롭고 다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데뷔 첫 우승에 도전했던 윤이나가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공동 16위에 올랐다.윤이나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엘카바예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2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윤이나는 전날 단독 4위에서 순위가 공동 16위로 내려갔다.3라운드까지 선두와 불과 2타 차이여서 이날 우승 도전도 가능했던 윤이나는 첫 홀 버디로
거창군이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 19일, 돌봄 품앗이에 참여 중인 19가정과 함께 거창읍 대평리의 한 딸기 하우스에서 상반기 전체 활동을 진행했다.이번 활동은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자연을 체험하고, 공동체 육아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한 가족들은 딸기를 직접 수확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유대감을 쌓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특히, 아이들은 오감을 활용해 딸기를 따고 맛보며 농촌 체험의 재미를 느꼈고, 부모들은 육아 정보를 나누며 공동체 안에서의 돌봄의 가치를 되새겼다.거창군은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
“쌀밥 다 퍼 준 할망, 누게라?”“물꾸럭 퍼 날른 하르방은 누겐디?”제주를 배경으로 한 인기 드라마‘폭싹 속았수다’속 한 장면이다.애순네 가족이 세 들어 사는 만물상을 운영하는 노부부의 티키타카가 정겹다. 형편이 어려워도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하기 어려웠던 애순의 사정을 이 노부부는 미리 헤아린다. 그리고 매일 밤, 아무도 모르게 딱 세 명분의 쌀을 항아리에 채운다. 애순이 부담스러워할까 봐 깜깜한 밤 몰래 조심조심 쌀독을 채우는 장면에서는 따뜻한 웃음과 온정이 묻어난다.이제, 만물상 노부부의 마음으로 서귀포시가 지역사회와 함께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