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단촌면과 안평면 일대의 빠른 영농 회복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5일간 고추 정식을 위한 영농작업 지원에 나섰다.이번 작업에는 의성군과 농촌진흥청, 전국 지자체에서 파견된 농기계 전문관 등 40여 명이 참여해 트랙터 등 3개 기종 34대가 현장에 대거 투입됐다.이들은 로타리 작업과 두둑 성형 등 고추 정식을 위한 밭 조성 작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의성군은 특히 이번 산불로 농기계를 소실해 자력으로 영농이 어려운 피해 농가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실질적인 회복에 힘을 보탤 예정이며 지원 면적...
전북특별자치도청 컬링팀이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22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컬링경기장에서 열린 ‘2025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전북도청 컬링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 우승은 대한민국 컬링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9개국이 풀리그 방식으로 치른 예선전을 3위로 통과한 전북도청팀은 준결승에서 스웨덴틀 7대6으로 꺾고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예선에서 10대9로 패배했던 독일이었다. 하지만 상승세를 탄 전북도청팀은
영천시 화남면에 위치한 지곡초등학교가 지난 17일 학교 강당 ‘백학관’에서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장애공감실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곡초만의 특색 있는 학생자치활동인 ‘다모임’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전교생이 다양한 부서에 소속돼 행사 기획과 운영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장애공감활동은 ‘복지부서’가 주관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시각장애인이 되어 산책하기’, ‘고요 속의 외침’, ‘몸으로 말해요’, ‘눈 가리고 상자 속 물건 맞히기’ 등 다양한 장애 상황을 직접 경험해보는 방식으로
iM뱅크는 지난 3월 발생한 미얀마 지진으로 인해 극심한 피해를 입은 현지 지역사회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피해복구 지원 기부금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지진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긴급 구호를 비롯해 현지 구호요원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장기적인 복구 작업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피해 이재민에 생필품 및 의료품 긴급지원, 임시 거주시설 운영, 구호인력 활동 장비 및 인력지원 등 피해복구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iM뱅크는 지난 2019년 미얀마 현지
- 손성자하루가 쓰러지는 중이다저 산 언저리에 아니 지평선 너머로고달팠던 오늘이 길게 몸을 누이며아픔을 토해낸다가슴 언저리에 담아두었던 것이 무엇이기에저리도 붉단 말인가내 배고프다고 내 몸뚱이 아프다고어찌 어미로 말을 다 할 수 있단 말인가참고 또 참는 거지다 내어주어도 너무나 부족한 삶저녁으로 지며차마 뱉지 못한 사연들을그래도 이 세상 살았다고 알리기라도 하고픈 걸까내일을 위해 노을은 다리를 죽 펴는 중이다 강원도 태백 출생월간 《국보문학 신인상》 등단제13회 우주友酎문학상 수상제36호 동인 문집 『내 마음의 숲』 발행인경주문인협
로마 세계 가톨릭 교회의 중요한 지도자였던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 현지시간으로 오전 7시 35분에 향년 88세로 선종했다.교황청 궁무처장인 케빈 페렐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소식을 전하며, 이날 바티칸TV를 통해 “오전 7시 35분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셨다”고 발표했다.패럴 추기경은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의 성부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선종 소식을 깊은 슬픔 속에서 전한다”며 그를 애도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최근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한 뒤 회복하여 교황청으로 돌아갔으며 지난 12년 동
영천교육지원청이 18일, 19일 이틀간 최무선이 탄신 700주년을 맞아 최무선 과학관에서 제58회 과학의 날 기념 2025 최무선과학꿈잔치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영천시청과 공동 주최하며 관내 초, 중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 등 2000여명이 참여했다.최무선과학꿈잔치 행사는 매년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해 영천 지역 출신 과학자 최무선을 재조명하며 생활 속의 과학문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특히 올해는 최무선 탄신 700주년을 맞이해 열리는 행사로 더욱더 의미있고 뜻깊게 진
컴투스플랫폼은 25일 해피툭과 ‘하이브’ 사용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해피툭이 향후 개발 및 배포 운영하는 게임에 대해서는 ‘하이브’가 적용된다.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이 모두 범위 대상이다.해피툭이 사용계약을 맺은 ‘하이브’는 컴투스플랫폼의 게임 백엔드 서비스다. 게임 출시를 위한 필수 기능을 단일 소프트웨어 디벨로먼트 키트에 담아 콘텐츠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25일 관보를 통해 공개된 2025년 공직자 정기 재산등록신고에서 이동운 부산지방국세청장이 119억9천700만원을, 김국현 인천지방국세청장은 16억1천500만원을 각각 신고했다.이번 공직자 재산등록은 올 1월 2일부터 2월 1일까지 신분이 변동한 고위 공직자 38명의 보유 재산을 관보를 통해 공개한 것으로 이 가운데 국세청 소속 공무원은 부산국세청장과 인천국세청장이 포함됐다.모두 119억9천7백만원을 신고하며 ‘국세청 최고 부자’에 이름을 올린 이 부산청장은 부동산 가액만 104억9천600만원을 신고했다.이 부산국세청장은 서울 강남
드롭박스가 범용 검색 및 지식 관리 툴인 드롭박스 대시에 고급 검색과 AI 기반 콘텐츠 생성 기능을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적용하고, 슬랙 및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와의 통합을 강화했다고 25일 밝혔다.업데이트된 드롭박스 대시는 이미지, 동영상, 오디오 파일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에 대한 고급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콘텐츠 제작 속도를 높이는 AI 툴도 새롭게 탑재했다.문서 작성, 분석, 요약을 지원하는 맞춤형 AI 툴 탑재는 물론, 슬랙 및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와 같은 주요 협업 툴과의 연동도
아이노비아는 엔비디아의 최신 Blackwell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INNO3D 지포스 RTX 5060 Ti 시리즈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INNO3D 지포스 RTX 5060 Ti는 8GB 및 16GB GDDR7 메모리 구성으로 제공되며, 차세대 DLSS 4와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기술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몰입감 있는 게임 플레이와 고해상도 콘텐츠 제작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으며, NVIDIA Studio 플랫폼
동남권 엔젤투자밋업이 24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렸다.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경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엔젤투자협회 동남권 엔젤투자허브가 주관했다. 매월 넷째 주 정기적으로 열리는 밋업은 동남권 초기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와 엔젤투자자 간 네트워크 강화를 목표로 한다.이날 현장
정책 제안· 연대 강화키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이 계란 유통현장의 고충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22일 어기구 위원장은 한국계란산업협회와 민생 간담회를 개최하고, 계란 유통업 현장의 고충과 제도개선 필요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
24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미 양국의 경제·통상 수장들이 마주 앉았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그리고 미국의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 대표가 참석한 '2+2 통상 협의'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발표 이후 양국 간 첫 고위급 공식 대좌였다. 과연 이 만남은 격화되는 통상 갈등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인가? 특히 양측이 합의한 '7월 패키지' 추진은 무엇을 의미하며, 관세 철폐라는 목표는 달성될
라이프스타일을 새롭게 채워줄 공간 트렌드 ‘2025 더 메종’이 돌아왔다.집을 매개로 더 나은 공간, 더 나은 삶을 위한 라이프스타일과 공간 트렌드 비전을 제시하는 프리미엄 리빙 전시회 ‘2025 더 메종’이 5월8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주요 참가업체를 공개했다.이번 더 메종은 나만의 감각적인 공간을 나만의 취향으로 채우는 트렌드 시대에 맞춰 공간과 테마에 맞는 가구와 조명, 오브제 등 다양한 리빙 아이템들을 선보일 350여
포천시는 지난 18일 포천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위기이웃 발굴 및 민관협력 활성화 공동연수를 개최했다.이번 연수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참여자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포천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및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연수는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 가구 발굴 교육 △향기 요법 △힐링 강연 등으로 이뤄졌으며, 실무 역량 강화와 정서적 재충전의 기회를 함께 제공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데뷔 첫 우승에 도전했던 윤이나가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공동 16위에 올랐다.윤이나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엘카바예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2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윤이나는 전날 단독 4위에서 순위가 공동 16위로 내려갔다.3라운드까지 선두와 불과 2타 차이여서 이날 우승 도전도 가능했던 윤이나는 첫 홀 버디로
“쌀밥 다 퍼 준 할망, 누게라?”“물꾸럭 퍼 날른 하르방은 누겐디?”제주를 배경으로 한 인기 드라마‘폭싹 속았수다’속 한 장면이다.애순네 가족이 세 들어 사는 만물상을 운영하는 노부부의 티키타카가 정겹다. 형편이 어려워도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하기 어려웠던 애순의 사정을 이 노부부는 미리 헤아린다. 그리고 매일 밤, 아무도 모르게 딱 세 명분의 쌀을 항아리에 채운다. 애순이 부담스러워할까 봐 깜깜한 밤 몰래 조심조심 쌀독을 채우는 장면에서는 따뜻한 웃음과 온정이 묻어난다.이제, 만물상 노부부의 마음으로 서귀포시가 지역사회와 함께 온
세무회계사무소의 업무 방식이 AI를 통해 혁신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2025년 종합소득세 신고 시즌을 맞아 세무회계사무소 임직원을 대상으로 23일부터 30일까지 엿새간 전국 16개 도시에서 무료 교육을 개최한다.더존비즈온은 이번 교육에서 ‘ONE AI와 함께하는 스마트한 종합소득세 신고’를 주제로 최신 개정세법과 함께 AI가 수행하는 종합소득세 신고 업무 프로세스를 현장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특히 WEHAGO T에 결합된 ONE AI를 통해 반복 업무를 AI가 대신 처리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며 세무회계사무소의 업무
현대백화점은 오는 27일까지 천호점 13층 문화홀에서 '아시아와인트로피 로드쇼'를 유통업계 최초로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제와인기구가 주관하는 세계 3대 와인품평회인 '아시아와인트로피'의 수상 와인 총 200여 종을 선보인다. 현장에서는 와인 시음 이벤트를 진행하
국민 10명 중 9명 가까이가 원자력 발전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25일 2025년 1차 에너지 국민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국민의 원자력 수용성과 안전성 인식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국민이 꼽은 주요 에너지 현안으로는 ▲전기요금 안정화 ▲탄소중립 목표달성 ▲전력망 안정화와 에너지 안보 순으로 나타났다.전기요금 정책에 대해서는 ‘현행 유지’가 49.0%로 가장 많았고 ‘요금 인하’ 28.4%, ‘요금
삼성SDI가 2025년 1분기에 매출 3조1768억원, 영업손실 4341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전기차·전동공구용 배터리 등 주요 고객의 재고 조정과 에너지저장장치 시장의 계절적 비수기 진입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고, 이에 따른 가동률 하락과 고정비 증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