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원화 가치 하락으로 인해 외화보험 신규 계약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 위험도 커지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이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외화보험 신규 계약 건수는 4만 770건으로 전년 대비 225.3% 증가했다. 계약 금액도 7,637억 원에서 1조 6,812억 원으로 두 배 넘게 늘었다. 이는 원화 절하에 따른 환차익 기대심리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한편, 중도 해지된 외화보험 계약 금액도 5,009억 원에서...
송철호 전 울산시장이 금품수수 혐의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의원은 7일 논평을 내고 “정치적 음해와 검찰권 남용이 만들어낸 허위 사건이었음이 밝혀졌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송 전 시장은 2018년 지방선거 기간 중 지역 사업가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혐의로 기소됐으나, 재판부는 직접적인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다. 또한,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에 대한 항소심에서도 무죄가 확정되면서, 검찰이 무리하게 기소한 정치적 사건이었다는 지적이 더욱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이 7일 주식시장 선진화를 위한 ‘3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자본시장 규제 개선 ▲자본시장 활성화 ▲주주권 확대를 핵심 내용으로 담고 있으며, 국내 주식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투자자 보호를 위한 법적 기반을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글로벌 금융시장과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규제 개선과 투자자 보호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법안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자본시장 선진화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개
국회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및 유가족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는 2월 6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경찰청,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를 대상으로 사고 조사 및 피해자 지원 관련 현안보고를 받았다.이번 현안보고에서는 조류충돌 방지를 위한 조류충돌 예방위원회의 형식적 운영 개선과 조류퇴치를 위한 인력 확대 및 합리적 운용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한,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사고 원인에 대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진행해 객관성과
우원식 국회의장은 7일 중국 하얼빈에서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방문해 헌화한 후,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계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주최한 공식 오찬에 참석했다. 이번 방문에는 국회의 주요 인사들과 함께 다수의 대표단이 동행했다.우 의장은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찾아 안 의사의 정신을 기리며 헌화하고, 방명록에 “견리사의 견위수명”이라는 글귀를 남겼다. 이는 안중근 의사가 뤼순감옥에서 남긴 유묵의 한 구절로, '이로운 것을 보면 의리를 생각하고, 나라가 위태로울 때는 목숨을 바친다'는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12·3 내란 직후인 7일 여인형 방첩사령관과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주요 증인들이 진술을 조작하거나 번복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박 의원은 2월 6일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에서, 12월 7일 국회 정보위원장실에서 신상범 정보위원회 위원장과 여인형 방첩사령관이 나눈 대화 내용을 적은 메모를 공개했다.공개된 메모에 따르면, 여인형 방첩사령관은 계엄령 선포 이후 장관의 지시를 지속적으
대한민국 국회 대표단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5 OECD 글로벌 의회네트워크 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경제 현안과 정책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이종욱 의원과 조계원 의원이 대한민국 대표단으로 참가했다. OECD와 북대서양조약기구 의회연맹이 공동 주최한 이번 회의는 기후변화 대응, 인공지능 활용, 글로벌 경제 전망, 지속가능한 개발 자금 조달 등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OECD 사무총장 마티아스 코먼의 개회사로 시작된 회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관인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K-바이오 랩허브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인천경제청은 2028년 개소를 목표로 송도국제도시 연세대 국제캠퍼스에 조성 중인 K-바이오 랩허브 관련 시범사업을 기정원에 위탁하기로 했다.K-바이오 랩허브는 글로벌 의약·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사무공간과 시설, 지원프로그램,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특화지원 시설이다.기정원은 지난해 2월 전담 조직인 K-바이오 랩허브 사업추진단을 출범하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준비 절차를 진행하
한국수자원공사가 물산업의 성장 촉진과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발족한 ‘물산업 투자기관 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물산업 투자기관 협의회는 물 분야에서 유망한 기업과 투자기관 간 연결을 돕는 플랫폼으로, 투자자금이 필요한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물산업 지역혁신 벤처펀드를 운용하는 수자원공사와 한국벤처투자, 민간 투자기관 등이 2022년 12개 사로 출범해 올해 36개사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총회에서는 협의회 운영계획과 함께 기후위기 시대 국제 질서에 맞는 기업의 생존 전략 등을 주제로 논의가
서귀포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 승선원 10명 중 5명은 구조됐으나 나머지 5명은 실종됐다. 실종자 중 2명은 13일 숨진채 발견됐다.이에 따라 13일 오후 2시 현재 사망자는 2명, 실종자는 3명이다.이번 사고는 지난 12일 오후 7시56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남서쪽 약 12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전복된 선박은 서귀포 선적 근해연승어선 2066재성호로, 지난 10일 오전 서귀포항을 출항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직후 승선원 10명 중 한국인 선장과 외국인 선원 4명(베트남 3명, 인도네시아
KT가 연결 기준 매출 26조 4312억원, 별도 기준 매출 18조 579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0.2%, 1.1% 성장했다. 16조원을 처음 돌파했다.영업이익은 연결 기준 50.9% 감소한 8095억원, 별도 기준 70.8% 감소한 3465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영업이익은 4분기에 시행한 인력구조개선 등 일회성 인건비가 반영됐다고 밝혔다. 일회성 인건비를 제외할 경우 연결 영업이익은 1조 8118억원, 별도 영업이익은 1조 3328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9.8%, 12.4%
기후위기 등으로 제주에서 꿀벌 개체 수가 4년 만에 3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제주특별자치도가 발표한 ‘2024년 가축통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제주에서 키우는 꿀벌 벌통 수는 5만6678통으로 집계됐다.도내 꿀벌 벌통 수는 2020년 8만803통에서 2021년 7만8767통, 2022년 7만1927통, 2023년 6만3142통, 지난해 5만6678통으로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심지어 2020년 8만803통에서 지난해 5만6678통으로 4년 만에 2만4125통이나 줄었다.
넥슨은 13일 자사 인기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에 보안 솔루션 ‘이지 안티치트’를 활용한 보안 강화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EAC’는 전 세계 많은 게임에 도입되며 뛰어난 부정 프로그램 탐지 효과를 입증해온 외부 보안 솔루션으로 이번 베타 테스트에서는 ‘서든어택’ 게임 환경과의 안정성 검증 작업을 실시한다. ‘EAC’는 기존 ‘넥슨 게임 시큐리티’와 함께 보다 다양한 영역에
글로벌 네트워킹 솔루션 기업 티피링크는 와이파이 7을 지원하는 PCIe 타입의 트라이 밴드 무선 랜카드 아처 TBE550E와 TBE400E를 출시했다.두 제품은 와이파이 7과 PCIe 인터페이스를 통해 더욱 빠른 무선 연결을 지원하며, 6GHz 대역을 활용해 기존 세대 대비 2배 넓어진 대역폭을 제공한다.뿐만 아니라 OFDMA 및 MU-MIMO 기술을 통해 다수의 기기가 동시에 연결되더라도 지연 없이 원활한 네트워크 환경을 유지할 수 있고, 최신 블루투스 5.4를 지원해 보안성과 연결 안정성 향상은 물론
국회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및 유가족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는 2월 6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경찰청,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를 대상으로 사고 조사 및 피해자 지원 관련 현안보고를 받았다.이번 현안보고에서는 조류충돌 방지를 위한 조류충돌 예방위원회의 형식적 운영 개선과 조류퇴치를 위한 인력 확대 및 합리적 운용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한,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사고 원인에 대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진행해 객관성과
신한투자증권은 2024년 IRP 신규계좌수가 1만8976건으로 2023년의 신규계좌수 1만1615건 대비 63%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신한투자증권은 2024년에 진행한 7가지 IRP 이벤트에 총 2만1062명의 고객이 참여했으며, 이 중 30%에 해당하는 6339명의 고객이 신규계좌개설, 실물이전, 추가입금 등 실제 거래를 한 것으로 분석했다.또한 2024년 개설된 신규계좌는 30대의 비중이 31%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40대가 26%, 50대가 25%, 20대와
제주지역의 돼지 도축수수료를 둘러싼 논란이 해소됐다. 제주축협과 제주양돈농협, 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는 최근 돼지도축수수료 인상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 이에 따르면 제주축협과 제주양돈농협 등 제주지역의 돼지 도축수수료는 오는 3월1일과 7월1일 각각 1천500원씩, 두차례에 걸쳐 두당 3천원이 오르게 된다.
메타빌드는 연우테크놀러지와 ‘GIS 3D 맵 플랫폼’ 스마트시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메타빌드는 공공과 민간을 대상으로 연계 미들웨어, 빅데이터·AI플랫폼과 교통·스마트 시티 플랫폼 등 상용 소프트웨어 공급, SM/SI 사업을 하는 기술 혁신 선도기업이다.이번 MOU는 메타빌드가 보유하고 있는 초거대 AI 모델, 디지털 트윈 기반 교통 관리, 스마트 건설 등 공간지능 기술과 연우테크놀러지의 도메인 전문성과 비즈니스
충남 서북부 5개 시·군에 깨끗하고 편리한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미래엔서해에너지는 지난 12일, 당진시 시곡동 소재 본사에서 새해 첫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최근 한파와 방학, 독감 등으로 혈액 수급 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지역 대표 에너지기업으로서 솔선수범해 헌혈에 동참하기 위해 실시됐다.이날 직원들은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고 자발적으로 헌혈증을 기부하며 생명 나눔 활동에 의미를 더했다. 이렇게 모인 헌혈증은 연말 ‘한국어린이백혈병재단’
넷마블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21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6638억원으로 6.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63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4분기 영업이익은 3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2%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490억억원으로 2.5%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1667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해외 매출은 5369억원이며, 2024년 누적으로는 2조1130억원(2024년 전체 누적 매출 대비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