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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불확실성의 2025년, 독자들의 이정표 될 것”

존경하는 시사뉴스 독자 여러분 2025년 푸른뱀의 해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푸른색은 희망과 성장을 상징하며, 현명한 존재로 여겨진 뱀의 지혜와 결합되어 새로운 시작과 변화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뱀은 날이 추워지면 동면을 하고, 자기 몸이 커지면 허물을 벗는 등 환경 적응력이 뛰어난 동물로 어찌보면 정치적 격변기에 접어든 2025년 생존을 위해...
제약기업 종근당은 충정로 본사에서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인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장한 종근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경영 효율의 극대화를 목표로 현실적인 전략 수립과 실행에 집중하는 한 해가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자원과 역량을 핵심 사업에 집중하고 연구개발 부문에
강태영 신임 NH농협은행 은행장이 내부통제를 강화해 금융사고를 줄이고 디지털 리딩뱅크로 도약하겠다는 취임 일성을 밝혔다. 강 행장은 3일 농협은행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디지털 가속화, 인터넷은행 출현 등 새로운 경쟁구도의 형성과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신기술의 등장, 고객니즈의 변화는 금융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
화요일인 31일은 큰 추위 없이 맑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올해 마지막 해넘이를 볼 수 있겠다. 기상청은 "전국이 새벽까지 구름 많다가 맑아지겠다"며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강원내륙·산지, 충북, 전북북동부, 경북북동내륙산지는 새벽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전부
일본제철이 미국 철강 대기업 US스틸의 인수 후 10년간 생산 능력을 감축하지 않는다고 미국 정부에 새 제안을 제시한 것에 대해 전미철강노동조합이 재차 우려를 표명했다. 3일 산케이신문,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일본제철은 인수 후 US스틸의 생산능력 감축에 대해 미국 정부가 거부권을 갖도록 하는 등의 방안
반려동물은 자사 가맹사업인 털로덮인친구들 유치원을 이용하는 보호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국 순회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보호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반려견과 보호자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세미나는 보호자들이 반려동물에
국립진주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1월 8일부터 2월 22일까지 특별전 ‘사기장, 흙을 빚어 삶을 이롭게’ 연계 가족프로그램인 ‘흙으로 만든 세상’을 운영한다. ‘흙으로 만든 세상’은 특별전의 이해를 돕고,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유산에 대한 정확한 지식 전달과 문화유산을 관찰하고 탐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기후변화, 용수 수요의 변화, 유역환경의 변화 등을 고려해 이수안전도를 관리할 수 있는 빅데이터 기반 농업용 저수지 이수안전도 산정·관리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수안전도란 용수공급을 위한 시설이 용수 수요를 충족시키는 용수공급의 안정성 정도를 말하는데, 국내 농업용 저수지의 경우 이수안전도 산정에 대한 평가 기준이 없어 한발빈도를 기준으로 활용함에 따라 기후·용수수요·유역환경·농법 등의 변화를 고려
김재욱 기자 = 예천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
12시간전
지역 문화예술에서 창작 콘텐츠를 보유하고 이를 전승 발전시키는 것은 중요한 부분이다. 김영미 울산전화앵 아트 컴퍼니 대표는 울산학춤 1호 계승자로 20여년간 울산학춤의 보존과 전승, 발전에 힘쓰고 있는 무용인이다. 그는 또 신라시대 예인 전화앵을 울산의 예술로 콘텐츠화 하는 등 울산의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전화앵예술제 울산의 예술 콘텐츠화 진력 지난달 30일 울산 중구 성안동 아트홀마당에서 열린 ‘제23회 울산전화앵예술제’에서 만난 김영미 울산전화앵 아트 컴퍼니 대표는 공연 시작을 앞두고 마지막 무대
12시간전
부산항만공사는 2일 오전 10시 부산시 중구 중앙동 본사에서 2025년 을사년 시무식을 개최했다.시무식에서 강준석 사장은 2024년은 어렵고 혼란스러운 대내외 여건에서도 부산항 역사상 최대 물동량 유치, 국내 최초 완전 무인 자동화 항만의 성공적 개장과 자성대 부두 이전을 통한 북항의 기능 재배치 등 눈부신 성과와 발전을 이루어낸 한해였다고 평가했다.특히, 2,430만TEU의 역대 최대 물동량 달성, 대한민국 최초 완전 무인 자동화 부두인 신항 서‘컨’2-5단계 성공적 개장, 진해신항 공사 발주, 3년 연속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WHO에서 조사한 결과, 2023년 우리나라 평균 수명은 88세로 세계 3위의 높은 수치를 나타나고 있다. 경제수명도 점차 늘어나면서 노후의 지속적인 경제활동은 물론 재정적, 심리적으로 안정된 노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서강대학교는 한국부동산법학연구원과 공동주관으로 은퇴 이후 안정된 삶을 대비한 자산관리 및 운용에 관한 지식을 학습할 수 있는 제2기 서강대학교 은퇴자산운용 최고전문가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이 과정은 2024년 7월 제1기를 시작으로 개설되어 경제,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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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가 올 시즌을 이끌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구성을 사실상 완료하고 더 높은 곳을 향한 태국 전지훈련에 올랐다. 포항은 5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태국 후아힌으로 출국해 오는 23일까지 1차 전지훈련을 가진 뒤 같은 달 26일부터 2월 6일까지 제주 서귀포에서 2차 전지훈련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인 40%대를 돌파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5일...
17시간전
김해시가 축사분뇨나 농경지 등에서 배출되는 비점오염원을 효과적으로 처리해 하천 수질을 개선하는 시범 지자체로 선정됐다.시범 지자체로 선정된 김해시가 처리하는 방식
포항시 코모도호텔는 지난 12월 27일 포항시 남구 송도동에 백미 35포를 기탁했다. 포항 코모도호텔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백미를 기탁하였으며, 전달된 백미는 저소득층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신선용 코모도호텔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사랑을 나눔으로써 모두가 행복한 송도동이 되었으며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김응수 신임 포항시 북구청장은 지난 2일 산불방지를 위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는 것으로 공식적인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김응수 북구청장은 용흥동 1호 산불감시탑을 비롯해 장성동 산불대응 센터 및 신광·기계·송라 산불전문예방 진화대 대기소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겨울철 산불예방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산불 감시 현장의 애로사항과 문제점 등을 파악해 개선 지시는 물론 산불진화대원 및 감시원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갖고 현장에서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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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필 부산교육감 예비후보, 제주항공 참사 합동분향소 조문
31일, 박종필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가 부산시청에 위치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했다.박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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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대행, 국회몫 헌법재판관 3명 중 2명 임명…野추천 1명 보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 중 정계선 후보자와 조한창 후보자 2명을 임명했다.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문제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최 권한대행은 국민의힘이 추천한 조 후보자와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후보자 2명 중 정 후보자를 우선 임명했다. 다만, 민주당이 추천한 후보자 가운데 마은혁 후보자 임명은 보류했다. 최 권한대행은 마 후보자에 대해선 추후 여야 합의 시 임명하겠다고 밝혔다.최 권한대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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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자 이 길을" 조선소 하청 노동자 손잡아 준 이들
2024년의 마지막 날, 연대가 필요한 조선소 하청 노동자들과 이들의 손을 잡아 주고 싶은 사람들이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서문다리 위에서 만났다. 형형색색의 응원봉 불빛이 마지막 날이 저문 하늘 위를 채웠다.“가로질러 들판 산이라면 어기여차 넘어주고. 사나운 파도 바다라면 어기여차 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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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임 과기장관 "AI 시대 선진 원자로 개발 힘써 달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상임 장관이 30일 한국원자력연구원을 찾아 현안 간담회를 갖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원자력연은 현재 추진하는 민관합작 R&D 사업 및 선진원자로 신속확보 계획과 '글로벌TOP전략연구단'을 통한 AI 기반 가상원자로 플랫폼 개발·실용화 전략을 소개했다. 의료용 동위원소 생산·공급과 사업화 지원 방안도 발표했다. 유상임 장관은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도 둘러보며 원자력 연구분야 AI 활용 우수사례를 확인하고, 방사성 동위원소 연구자들을 격려했다. 유 장관은 “AI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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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제주의 혁신 산업 생태계
▲ 지속 가능한 제주의 혁신 산업 생태계김태우, 제주특별자치도 식품산업팀장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대전환의 시대, 민생안정으로’라는 주제로 2024년 간부 워크숍을 열고, 한 해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며 2025년 중점 추진정책을 발표했다.먼저, 골목상권 디지털전환 정책은 디지털 기술도입, 소상공인 역량강화, 빅데이터 및 AI분석을 통한 맞춤형 마케팅 등 골목상권의 미래 지향적 모델로 재구성해 급변한 시장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이어, 제주 푸드테크 산업생태계 조성 전략은 제주 특화자원과 첨단기술을 결합한 맞춤형 식품개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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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의료 안전망 구축으로 시민 생명 보호
보령시는 지난 3일 김동일 시장과 이필량 보령아산병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제3차 협약식을 가졌다.지난 1, 2차 협약을 통해 응급실 전문의와 의료인력을 확충하고 응급실 기능을 보강하여 열악한 응급의료체계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왔다. 응급실 기능보강과 시설 증축, 응급실 및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인건비 등 총 146억 원을 지원하여 폭넓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응급의료 환경 개선에 주력해왔다.이를 통해 보령아산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없어 타 의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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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최효숙 의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6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효숙 의원이 12월 30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6회 ‘우수의정대상’의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여 매년 남다른 열정과 헌신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주민들의 복리 증진과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우수의원을 선발하여 시상한다. 최효숙 의원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로부터 주민 복리 증진과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의정활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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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즈그라운드, 2027년 年 매출 1000억원 담금질
MICE 전문기업 마인즈그라운드 2027년 매출 1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민환기 마인즈그라운드 대표는 “지난 6년간 MICE 산업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치열하게 준비한 결과, 지난해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두 배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며 “올해는 불확실성을 비롯해 더 많은 도전 과제가 산재해 지혜롭고 현명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이를 위해 4대 핵심 경영 전략을 제시했다.우선 전사 자원 최적화를 통해 조직 문화 혁신을 끌어내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고객 감동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또 인공지능 기술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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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7년만에 출생아 수 300명 넘었다
예산군은 2024년 출생아 수가 316명으로 2017년 이후 7년만에 3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군은 2017년 323명 이후 출생아 수가 계속 200명대를 기록해왔으나 2022년부터 2년 연속 출생아 수가 크게 증가해 올해 300명을 넘어섰다.행정안전부 인구통계에 따르면 읍면별 출생아 수가 삽교읍이 193명으로 제일 많았으며, 예산읍이 82명, 고덕면 10명, 덕산면 10명, 봉산면 7명, 응봉면 5명, 오가면 3명, 광시면 2명, 대술면, 신양면, 대흥면, 신암면이 각각 1명씩 태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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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문학의 고전적 향취···‘서구인의 눈으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의외라는 반응들이었지만, 그의 작품들이 엄청난 속도로 팔린 후 이의를 제기하는 이는 드물었다. ‘이데올로기적 작가’라고 스웨덴 한림원에 항의 이메일을 보내고, 주한스웨덴 대사관 앞에서 ‘역사 왜곡 작가’라고 비난에 나선 뉴라이트 세력 정도가 있었을까. 이들 중 과연 한 작가의 작품을 제대로 읽어본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 지 궁금하다. ‘문학의 죽음’을 말하는 시대, SNS에서 지식인연 하는 중장년 남성들이 한강을 읽어보지 못했다고 줄줄이 고백하기도 했다. 여성작가를 잘 읽지 않는다는 한국남성들의 성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