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대표 관광지인 낙동강레일파크 내 레일바이크가 전동 시스템을 갖추고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낙동강레일바크는 김해 북쪽의 진산인 무척산과 낙동강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와인동굴과, 열차카페, 철교전망대, 피크닉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쉼 공간을 갖추고 있다.레일바이크는 폐선된 경전선 철로 중 생림면 마사리 북곡마을의 낙동강철교~생림터널 2.1㎞구간을 포함한 총 3㎞를 4명이 바이크를 타고 이동하는 놀이 시설이다. 특히 낙동강을 물 위를 바로 지나도록 설계돼 있어 낙동강과 주변의 수려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레일바이크는 20...
함안군은 우수한 함안 농산물 홍보와 판촉을 위해 지난 2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식품 유통업체인 케이앤케이글로벌 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외 농산물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섰다.이날 50만불 수출계약을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시작으로 농산물의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베트남을 비롯한 주변 동남아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함안군 농산물 홍보 및 판촉전은 베트남 케이마켓에서 개최됐으며, 판촉단의 적극적인 홍보로 현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한 해외 소비자 반응 조사
경남FC는 지난 24일 밀양 청도 일대의 감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은 가을철 영농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사무국의 전 직원이 참여했다.경남FC 사무국 직원들은 감 수확뿐만 아니라, 감 선별 작업과 포장 작업을 도왔으며 영농 폐기물 수거와 주변 환경 정리 작업에도 힘을 보탰다.지현철 대표이사는 “구단이 나서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어 기쁘다. 언제나 농촌에 힘이 되는 든든한 경남FC가 되겠다”라고 전했다.정희성기자
경남도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국가 차원의 대응을 건의하는 등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경남도는 2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도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2022년부터 증가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국가 차원의 대응 건의 등 확산방지 대응계획을 발표했다.이에 앞서 박완수 지사는 지난 18일 대통령 관저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 광역지자체장 정책간담회에서 도내 재선충병 피해 확산에 따른 방제 어려움을 설명하고 국가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건의한 바 있다. 또 지난 14일에는 산림청 차장과의 면담에서 내년도 방제사업비 추가 지원 필요
함안군은 지난 23일 말레이시아 수도인 쿠알라룸푸르에서 농산물 수출확대와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함안 농산물 기획·판촉행사 및 농특산물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이번 판촉행사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신해근 농협함안군지부장,신대운 삼칠농협조합장, 함안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생산자 대표 등 함안군 농산물 해외 판촉단이 참가했다.이날 한국농수산식품공사 말레이시아 지사를 방문해 농특산물 판로 개척을 위한 수출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어 오후에는 말레이시아 유명 식품 유통업체인 케이엠티그룹과 상호 우호 협력증진을 위한
세월이 흐르고 아무리 노력해도 화해나 용서는 쉽지 않은 시대의 아픔과 상처를 그린 연극 작품이 펼쳐진다.극단 이루마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김해 신어아트센터에서 연극 ‘흑백다방’을 공연한다.연극 ‘흑백다방’은 2014년 초연을 시작으로 올해 공연 10주년을 맞이한 작품으로, 그동안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 오른 작품이다. 서양화가 유택렬의 진해 흑백다방을 소재로 한 작품이라고 착각하기 쉽지만, 이름이 같을 뿐 무관하다.작품은 1980년대 부산 미국문화원 방화 사건을 배경으로 조정우·박준수 두 배우의 힘만으
와이즈유 영산대는 글로벌 자동차 동력전달장치 제조사 ㈜퓨트로닉의 고진호 회장을 초청해 해운대캠퍼스 성심오디토리움에서 특강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고 회장은 자신의 삶과 기업 운영철학을 담아 ‘도전과 혁신’을 주제로 강연했다.그는 특강에 정확한 목표 설정, 구체적인 계획 수립, 성공을 위한 긍정적인 자세 등을 담았다.고 회장은 “될 때까지 한다는 도전정신과 구체적인 계획이 있다면 무엇이든 이뤄낼 수 있다”며 “계속해서 도전한다면 실패가 아니라 결국 성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소에도 늘 할 수 있
롯데백화점이 30일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국내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품평회를 했다.식품과 화장품, 라이프스타일, 패션잡화 등 4개 상품군에서 6명의 바이어가 품평회에 참석, 사전 서류 심사 점수를 통해 선정된 60여개를 대상으로 대면 심사를 했다. 롯데백화점은 우수한 성적을 거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롯데백화점만의 중소기업 전용 편집숍인 ‘드림플라자’ 입점을 검토할 예정이다.입점이 결정되면 인건비와 인테리어 비용, 상생 마진 등을 지원한다.양길모 기자 [email protected]
셀링랩은 자사가 운영하는 무인 프린트카페 브랜드 프린트잇이 전국 50호점 개점을 돌파하고 추가 출점도 이어지고 있음을 밝혔다.프린트잇은 갑자기 프린트나 복사를 해야 할 경우, 혹은 고퀄리티 프린트 출력물이 필요한 경우 24시간 언제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는 무인프린트매장으로, 왕십리역점이 개점되면서 운영되는 매장이 50호점을 넘어서게 됐다.이는 지난 7월 40호점을 넘긴 이후 3개월만에 50호점을 넘어선 것으로, 추가 출점계약 및 논의는 계속되고 있음에 따라 현재 일산탄현점을 기준으
KB국민은행은 행정안전부와 연계한‘전입세대정보 비대면 열람’을 시행한다고 밝혔다.KB국민은행은 지난 7월 행정안전부 및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스템 구축 등 준비기간을 거쳐 ‘전입세대정보 비대면 열람’을 금융기관 최초로 시행한다.전입세대정보는 특정 부동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세대주와 동거인의 성명 및 전입일자 등으로, 은행에서 담보대출 심사를 위해 필요하다. 기존에는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야만 전입세대확인서 발급이 가능해, 주택담보대출을 신청할 때 고객들은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
영주시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을 격려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미취업‧미창업 청년들에게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를 연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토익 등 어학 19종, 한국사 등 국가기술자격 544종, 국가공인 민간자격 95종이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하반기 지원신청은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27일까지 가능하며, 응시 증빙서류와 결제영수증 등을 첨부해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시험 응시일부터 사업 신청일까지 영주시에 주소를 두
창녕군은 지난 29일, 성낙인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창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창녕읍의 고령농가에서 단감 수확을 지원하는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단감은 기계화 작업이 어려워 인력 의존도가 높아 소규모 단감 농가의 경우 일손을 구하기가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이날 지원을 받은 농가는 “군수님과 공무원, 창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직접 단감 수확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성낙인 군수는 “가을철 농가들이 겪는 생산비 상승과 인력난의
셀트리온은 오는 25~30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에서 열리는 ‘2024 미국 소화기학회’에 참석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의 글로벌 3상 임상 결과와 제품 우수성을 소개한다고 24일 밝혔다.ACG는 90년 이상 역사를 지닌 미국 소화기 관련 주요 학회다.이번에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직접 참가해 소화기 질환 키닥터를 대상으로 짐펜트라 등의 효능과 경쟁력을 알릴 계획이다.셀트리온은 짐펜트라를 비롯해, ‘램시마’, ‘유플라이마’ 등 다양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공급 중이다. 이 같은 종양괴
주문을 받으러 온 식당 주인남자는 내 나이 또래로 보였다. 주문을 하고 나서 돌에 대해 물어보았다. 남자는 예전에 자기가 손수 탐석한 돌들이라고 했다. 근방의 수석산지에 대해서는 자기만큼 잘 아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그가 알고 있는 산지는 봉계혹돌이었다. 이삼십 년 전에 수석꾼들이 활천의 상류인 내와리에서 산돌을 채취하던 이야기를 했다.나는 홍옥석을 구한 경로에 대해 물었는데 자기가 구한 것이 아니라 돌아가신 부친이 물려 준 것이라고 했다. 돌아가신 부친은 살아계시면 올해 93세라고 했다. 백운산 청년단과 연결해서
전라남도교육청이 ‘2022개정 교육과정’ 역사 교과서 중 일부가 여순 10·19사건을 ‘반란’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삭제를 촉구한 결과, 해당 출판사 5곳이 표현을 수정 또는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전남교육청은 지난 9월 6일 여순 10·19 사건을 ‘반란’이라고 표현한 것은 “우리 사회의 화합과 진실 추구를 저해할 수 있는 매우 우려스러운 행태이며 피해자들에게 또 다른 상처를 주는 부적절한 표현으로 즉각 삭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특히, 전남교육청은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전국 최초의 한우 특구에서 생산되는 울산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1회 울산축협한우 축제’가 내달 1일 울산에서 열린다.울산축산농협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울산 남구 태화강국가정원 남구둔치에서 ‘울산축협한우 오감으로 즐겨보소’를 슬로건으로 ‘제1회 울산축협한우 축제’를 개최한다.개막식은 한우데이인 11월1일 오후 5시 태화강국가정원 남구둔치에서 가수 장민호, 박군, 버디킴, 제이 등의 축하공연과 2000여발의 축하 불꽃쇼와 함께 진행된다.또 축제 기간 현장에서 직접 고른 울산축협
제주지역 어린이집 절반 이상이 반경 1㎞ 내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백승아 의원이 여성가족부에서 받은 ‘반경 1㎞ 이내 신상정보공개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학교 현황’에 따르면 전국 어린이집의 59%는 반경 1㎞ 내 성범죄자가 살고 있었다.제주지역은 전체 어린이집 399곳 중 224곳이 반경 1㎞ 내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반경 1㎞ 내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제주지역 교육시설 비율은 유치원 38%, 초등학교 32%, 중
제주시는 오는 11월 8일까지 삼도2동 문화의 거리에 있는 빈 점포에 입주 작가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입주 작가의 창작활동과 전시가 가능한 빈 점포는 현재 12곳으로, 모집 인원은 14명이다.선정된 입주 작가는 내년부터 2029년까지 최장 5년 동안 해당 점포에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다. 다만 매년 평가에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제주시는 올해 사업비 1억1850만원을 확보해 점포 임차료 전액을 지원한다. 점포 임차료는 1곳당 월 평균 80만원이다.입주를 원하는 문화예술인들은 제주시 문화예술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kjh9038@
인천시가 미추홀구 도화지구 학교 주변 보행로의 전선과 전봇대를 지하로 매설하는 전선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30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에 따르면 정부 지원 지중화 사업에 인천비즈니스고 일원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이 선정됐다.이 사업은 총사업비 15억1200만원을 투입해 미추홀구 도화동 1000 일원 1km 보행로에 있는 전선과 전봇대를 지하로 매설하는 내용으로 내년 5월 착공해 2027년 4월 완공할 예정이다.정부는 2021년부터 학교 주변 통학로와 도시재생지역, 전통시장, 노후산단을 대상으로 지중화 사
공공기관 2차 이전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이에 대해 박형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은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관련 “중앙정부에만 맡겨놓을 게 아니라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지역별로 서로 타협과 합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회장은 지난 29일 대통령실 출입 지역기자와 간담회에서 “지방시대위원회가 공공기관 2차 이전을 빨리하자고 요청했지만 정부가 자신 있게 실행을 하지 못 하고 있다”며 “이미 이전안은 문재인 정부 말기에 만들어졌는데 결론을 내지 않았고, 이게 나오는 순간 유치 기관을 놓고 각 지역이 격렬하게 경쟁할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한대오름 인근 초지에서 제주4·3 당시 희생된 것으로 추정되는 유해 4구가 발굴됐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오는 31일 제주4·3희생자유족회 주관으로 봉성리에서 수습한 유해 4구에 대한 제례를 거행한다고 30일 밝혔다.유해가 발견된 곳은 4·3당시 애월읍과 한림읍 주민들의 피난처였던 한대오름 서쪽 인근이다.이곳은 곰취가 무성해 예부터 ‘공초왓’이라 불려왔다. ‘공초’는 곰취의 제주어이며, ‘왓’은 밭을 뜻한다.양정심 4·3평화재단 조사연구실장은 “1999년 토지주가 공초왓에서 경지를 정리하던 중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