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지역 개별공시지가는 보합세를 보인 반면, 서귀포시지역은 소폭 상승했다.제주시와 서귀포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공시 대상은 제주시의 경우 전체 52만5041필지 중 도로 등 비과세 토지와 표준지 6891필지를 제외한 33만2022필지다.제주시지역은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에 따른 용도지역 상향과 도로 개설, 개발행위 준공 등 영향으로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은 보합세를 보였다.지역별로 보면 동 지역은 봉개동이 전년 대비 1.82% 상승했지만...
제주4·3의 실상을 폭로한 시를 발간한 혐의로 불법 구금됐던 전 녹두출판사 편집장 신형식씨가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로부터 인권침해를 인정받았다.진실화해위는 지난 23일 108차 전체위원회에서 국가보안법 위반 불법구금 등 인권침해 사건 피해자 신씨에 대해 진실규명 결정을 내리고, 국가의 공식사과와 피해 및 명예회복을 위한 조치를 권고했다.신씨는 1987년 4월 녹두출판사 전무 겸 편집장으로 재직하던 중 치안본부 대공 수사관들에 의해 불온서적을 제작·판매했다는 혐의로 연행됐다.신씨는 1987년 3월 사회
26일 제주는 대체로 맑겠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낮 최고기온은 19~21도로 포근하겠다.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커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현재 제주도 산지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은 산지를 중심으로 27일 오전까지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계적인 초호화 탐험 크루즈 ‘씨닉 이클립스 Ⅱ’호가 25일 제주항에 입항했다.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바하마 국적의 씨닉 이클립스 Ⅱ호는 승객과 승무원 등 400여명을 태우고 일본 나가사키항을 출발해 이날 제주를 찾았다.이 배의 승객 정원은 228명, 크기는 2만2000t급이지만, 최첨단 시설과 극지탐험 능력을 갖춘 6성급 크루즈다. 114개의 스위트 객실과 헬리콥터 2대, 6인승 잠수정도 갖췄다.이 크루즈 여행의 최저가격은 15박16일에 5400만원으로 1박에 330만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씨닉 이
제주4·3평화공원 유휴부지 16만7000㎡를 ‘평화와 인권의 성지’로 조성하는 평화공원 활성화 사업이 오는 28일 첫삽을 뜬다.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오전 10시30분 제주시 봉개동 4·3평화공원에서 사업 착공식을 연다.4·3평화공원은 2001년 기본계획 수립 이후 3단계에 걸쳐 조성됐다. 1단계에서 위령제단과 위패봉안실이 들어섰고, 2단계에서는 기념관이 건립됐으며, 3단계에서는 평화교육센터와 어린이체험관 등이 조성됐다.이번 활성화 사업은 평화공원 내 아직 개발되지 않은 부지를 활용해 4·3의 가치를 확산하고, 유족들의 아픔을 치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7일 민주당 대선 경선 사상 최고 득표율인 89.77%로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로 선출됐다. 이 후보는 “반드시 승리해 정권을 탈환하겠다”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이날 경기 킨텍스에서 열린 수도권·강원·제주 지역 합동연설회 이후 발표된 권리당원, 국민여론조사 합산 결과 89.77%의 득표율로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이 후보가 얻은 89.77%의 득표율은 진보와 보수 정당에서 치러진 당내 대선 후보 경선 및 당대표 선거를 통틀어 역대 최고 기록이다.김동연 후보는 합산 6.87%의 득표율로
제주특별자치도새마을회는 24일 제주시 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제15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새마을지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새마을운동 제창 55주년을 맞아 ‘함께 새마을, 미래로·세계로’라는 비전으로 열렸다.이날 행사에서는 30년 이상 근속한 지도자 4명에게 ‘새마을기념장’이 수여돼 헌신과 봉사의 정신을 기리는 자리가 마련됐다.오영훈 지사는 축사에서 “새마을운동은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탄소중립과 지역상생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실현할 수 있는 소
제67회 밀양아리랑대축제가‘함께 만드는 이야기, 우리가 아리랑!’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영남루와 밀양강변에서 개최된다.지난해 방문객 41만 명, 169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두며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축제로 자리 잡은 밀양아리랑대축제는 ‘정부 지정 문화관광축제’, ‘로컬 100’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새롭게 변화된 모습으로 선보인다.▲ 10년의 성장을 뛰어넘은 밀양강 오딧세이 ‘칼을 품고 슬퍼하다’내로라하는 전국의 축제 중에서도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우뚝 설 수
제주4·3평화재단이 영상으로 제작한 4·3창작오페라 ‘순이삼촌’이 프랑스 국민들의 심금을 울렸다.30일 제주4·3평화재단에 따르면 프랑스 마르망드시와 마르망드 오페라 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 마르망드시와 셍뜨-바제이으시에 있는 영화관에서 4·3창작오페라 ‘순이삼촌’ 영상을 상영했다.‘오페라와 아시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4·3창작오페라 ‘순이삼촌’ 예술총감독인 소프라노 강혜명 리사이틀도 함께 열렸다.4·3창작오페라 ‘순이삼촌’ 영상은 프랑스 라 콩파시옹 고등학교 학
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 10곳 중 6곳 이상의 부채비율이 10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효성화학은 조사 대상 기업 중 유일하게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30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2024년 매출 기준 500대 기업 중 결산보고서를 제출한 353곳을 대상으로 부채비율을 조사한 결과, 완전자본잠식을 포함해 부채비율이 100%를 넘는 기업은 221곳으로 집계됐다.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부채비율은 기업의 부채 총액을 자본 총액으로 나눈 값이다. 부채가 자
경상남도교육청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한 ‘2024년 개인정보 보호 수준 평가’에서 도 단위 교육청 중 유일하게 에이등급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보호 수준 평가’는 개인정보 보호 책임자의 역할과 소속 기관 관리 등 ▲개인정보 관리 체계, 개인정보의 수집․처리 과정에서의 ▲정보 주체 권리 보장, 개인정보 처리시스템을 통한 ▲개인정보 침해 방지 등 법적 의무 사항을 중심으로, 정량 43개, 정성 8개 지표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이는 기관이 보유한
양천구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양천구민체육센터와 해누리타운 일대에서 진로·진학에 필요한 최신 정보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진로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Y교육박람회 2025'와 연계해 열리는 이번 '진로진학박람회'는 지난 행사 현장의 높은 호응도를 반영해 해누리타운 야외광장까지 규모를 확대했다. 행사는 ▲고교진학박람회 ▲해외대학 캠퍼스 입학상담 ▲학생부 종합전형 대비 전략설명회 ▲Y티처스 강연 ▲진로탐색존 등으로 구성돼 중·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초등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가 반복되는 감염병 유행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숙 광명시 보건소장은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대유행을 겪으며 지자체 차원에서도 감염병 대응 시스템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며 "감염병대응센터를 중심으로 효과적인 감염병 대응체계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를 위해 광명시는 감염병 대응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감염병대응센터'를 운영한다. 광명시는 센터에 감염병 대응을 위한 시설·조직·시스템을 집중해 역학조사에서부
경남도의회 박병영 의원은 28일, 지역 보건의료인력의 수급 불안과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경상남도 보건의료인력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박병영 의원은 “현재 경남은 의사를 포함한 보건의료인력의 수급 불안으로 도민의 건강권이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으며, 특히 도심 외곽지역 등 의료취약지에서는 응급의료 등 필수 의료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건의료체계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보건의료인력의 체계적인 수급 관리와 근무 환경 개선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실제로 인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고 슈퍼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한 글로벌 히트 모바일 RPG ‘에픽세븐’이 신규 월광 영웅 ‘조장 아룬카’를 업데이트 했다고 25일 밝혔다.조장 아룬카는 에픽세븐 세계관 속 월광 영웅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월광 극장’ 중 하나인 편의 주요 등장인물이다. 폭주 집단인 ‘적야’의 리더로 의리 넘치는 성격과 뛰어난 리더십으로 많은 이들이 따르고 있다. 하지만 자신이 아끼는 이들을 공격하는 자에게는 누구보다 냉혹하게 변하기도 한다.5성 등급 광속성의 기사 영웅인 조장 아룬카는 높은 방어력
영월군과 영월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영월진로진학지원센터와 별총총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영월진로박람회 ‘교육발전특구영월 이루어드림’이 23일, 스포츠파크 일대에서 개최되었다.이번 박람회는 학교급별 진로 정보와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영월군 청소년들에게 자기주도적 진로탐색과 설계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산업 체험 등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경험함으로써 교육격차 해소 및 진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한다.특히, 이번 진로박람회는 교육부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의 중점 교육 정책인 창업분야를 운영하고 지역 내 진로체험처의 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24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국민연금공단과 협업해 경기도 전통시장·골목상권 매니저를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4대 사회보험 교육’을 진행했다.교육은 도내 소상공인·영세사업자 4대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경상원과 국민연금공단이 지난 1월 23일 업무협약 체결 후 정례화를 통해 정기적으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이날 교육은 도내 전통시장·골목상권 매니저, 지자체 공무원, 경상원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 제도 ▲ 4대사회보험 정보연계센터 이용
제주특별자치도가 '재생에너지·청정수소 기반 에너지 대전환 2035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하고 1년간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을 대폭 확대하고, 전국 최초로 4시간 동안 RE100을 달성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고 있다.제주도는 30일 2035 탄소중립 비전 발표 1주년에 따른 성과들을 소개했다.제주도는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를 중심으로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며 탄소중립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견인하는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제주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1058㎿로, 전년 대비 172㎿ 증가했다. 발전량 중 재생에너지 비율
시민단체 경실련이 30일 서울시를 상대로 복공판 안전 문제 관련 공개 질의를 하고 성실한 답변과 함께 문제 해결 방안을 내놓을 것을 요구했다.지표면 이하 지하공사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복공판 등 가설 자재 사용이 불가피하다. 부실 복공판은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므로 2022년께 국민권익위는 복공판 관련 품질을 강화하도록 의결서를 발표했다. 국토교통부가 2024년 9월께 권익위의 권고를 일부나마 반영해 건설기준코드를 변경한 바 있으나 복공판 안전 문제는 여전히
제주시가 해양 오염을 초래할 소지가 큰 양식장 배출수에 대한 집중적 점검에 나선다. 그러나 점검 인력은 턱 없이 부족해 조사 대상 시설이 30% 수준에 불과한데다, 바다 물때에 맞춰 현장 조사를 할 여력도 충분하지 않아 제대로운 점검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제주시는 30일 양식장 관련 환경 점검계획과 관련한 브리핑을 통해 5월부터 8월까지 육상수조식 해수양식장의 수질오염 방지시설 운영상황에 대한 집중적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양식장에서 발생하는 배출수와 침전물에 의한 해양오염을 사전에 차단하고, 청정한 제주 연안환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