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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시내의 초록지문(10)]공원은 터미널이다

10월의 공원은 분주하다. 떠날 것들과 새로 도착한 것들이 짧은 시간을 공유하는 계절인 덕분이다. 이별을 앞둔 씨앗들은 몸을 한껏 가볍게 만들려 한다. 바람의 등에 제대로 올라타려면 무게를 덜어내야 하기 때문이다. 어떤 씨앗은 이곳을 장거리 여정의 중간 기착지로 삼는다. 오랜 여정을 마친 것들은 다가올 해를 대비해 휴식을 준비한다.태화강 국가정원 안내센터에서 내려앉은 가을을 바라본다. 무리를 지은 사람들이 햇살을 즐기는 중이다. 자리를 깔고 가져온 음식을 나누거나 수다 삼매경에 빠진 이들의 얼굴에 생기가 가득하다. 풍요로운 환경을...
울산 동구 대송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23일 대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했다.
전국 최초의 한우 특구에서 생산되는 울산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1회 울산축협한우 축제’가 내달 1일 울산에서 열린다.울산축산농협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울산 남구 태화강국가정원 남구둔치에서 ‘울산축협한우 오감으로 즐겨보소’를 슬로건으로 ‘제1회 울산축협한우 축제’를 개최한다.개막식은 한우데이인 11월1일 오후 5시 태화강국가정원 남구둔치에서 가수 장민호, 박군, 버디킴, 제이 등의 축하공연과 2000여발의 축하 불꽃쇼와 함께 진행된다.또 축제 기간 현장에서 직접 고른 울산축협
울산 중구 병영1동 새마을부녀회가 23일 병영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해 직접 만든 100만원 상당의 밑반찬을 전달했다.
지난해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이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울산에 장기 거주한 외국인 주민 수가 4만명을 넘어섰다. 행정안전부는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주민 현황’을 24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작년 11월1일 기준으로 3개월을 초과해 울산에 장기 거주한 외국인 주민 수는 4만1698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관련 통계가 처음 발표된 2006년 이후 역대 최다 기록이다. 울산의 외국인 주민 수는 2019년 3만7284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장애인 선수들의 국내 스포츠 대축전인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25일 경남 김해종합운동장에서 17개 시·도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6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72개를 포함해 종합 순위 10위 등극을 노리는 울산시 선수단은 대회 첫 날부터 금메달 13개와 은메달 6개, 동메달 6개를 수확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특히 역도 김현숙은 3관왕에 등극했고, 수영 오영준은 한국 신기록을 세우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시 선수단은 25일 역도와 댄스스포츠를 앞세워 금메달을
울산시교육청은 2025년 교육공무직 384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일반전형으로 7개 직종 374명을 선발한다. 교육복지사 일반 8명·장애 2명, 조리사 일반 30명, 특수교육실무사 일반 11명·장애 4명, 늘봄·교무행정실무사 일반 111명·장애 13명, 장애인특별고용실무원 장애 2명, 조리실무사 일반 183명, 학교운동부지도자 일반 10명 등이다. 특성화고 전형으로는 2개 직종 10명을 선발한다. 특수교육실무사 7명, 체험활동지원실무사 3명이다. 자격증이 필요한 교육복지사와 조리사는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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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30일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국내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품평회를 했다.식품과 화장품, 라이프스타일, 패션잡화 등 4개 상품군에서 6명의 바이어가 품평회에 참석, 사전 서류 심사 점수를 통해 선정된 60여개를 대상으로 대면 심사를 했다. 롯데백화점은 우수한 성적을 거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롯데백화점만의 중소기업 전용 편집숍인 ‘드림플라자’ 입점을 검토할 예정이다.입점이 결정되면 인건비와 인테리어 비용, 상생 마진 등을 지원한다.양길모 기자 [email protected]
경상남도는 세계 수산물 최대 소비국이자 우리나라 수산 식품 수출 1위 국가인 중국 소비시장 공략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
3시간전
셀링랩은 자사가 운영하는 무인 프린트카페 브랜드 프린트잇이 전국 50호점 개점을 돌파하고 추가 출점도 이어지고 있음을 밝혔다.프린트잇은 갑자기 프린트나 복사를 해야 할 경우, 혹은 고퀄리티 프린트 출력물이 필요한 경우 24시간 언제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는 무인프린트매장으로, 왕십리역점이 개점되면서 운영되는 매장이 50호점을 넘어서게 됐다.이는 지난 7월 40호점을 넘긴 이후 3개월만에 50호점을 넘어선 것으로, 추가 출점계약 및 논의는 계속되고 있음에 따라 현재 일산탄현점을 기준으
KB국민은행은 행정안전부와 연계한‘전입세대정보 비대면 열람’을 시행한다고 밝혔다.KB국민은행은 지난 7월 행정안전부 및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스템 구축 등 준비기간을 거쳐 ‘전입세대정보 비대면 열람’을 금융기관 최초로 시행한다.전입세대정보는 특정 부동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세대주와 동거인의 성명 및 전입일자 등으로, 은행에서 담보대출 심사를 위해 필요하다. 기존에는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야만 전입세대확인서 발급이 가능해, 주택담보대출을 신청할 때 고객들은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
홍종락 기자 = 대구시의회는 이만규 의장이 29일 충남 보령에서 열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6차 임시회에서 제안...
영주시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을 격려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미취업‧미창업 청년들에게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를 연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토익 등 어학 19종, 한국사 등 국가기술자격 544종, 국가공인 민간자격 95종이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하반기 지원신청은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27일까지 가능하며, 응시 증빙서류와 결제영수증 등을 첨부해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시험 응시일부터 사업 신청일까지 영주시에 주소를 두
4시간전
경진대회 3회 대통령상 수상 등 ‘명품’ 반열에 강원특별자치도 12개 시·군과 6개 축협, 1천60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는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이 ‘2023년 말 기준 조합공동사업법인 종합경영평가’에서 종합 1등으로 선정됐다. 지난
'나는 작은 새' 조혜정 전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 감독이 별세했다. 향년 71세. 유족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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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기후위기 대응 해외봉사에 참여할 청년 80명을 11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제공 : 경기도  © 뉴스다임 경기청년 해외봉사 활동인 ‘기후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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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은 지난 29일, 성낙인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창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창녕읍의 고령농가에서 단감 수확을 지원하는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단감은 기계화 작업이 어려워 인력 의존도가 높아 소규모 단감 농가의 경우 일손을 구하기가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이날 지원을 받은 농가는 “군수님과 공무원, 창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직접 단감 수확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성낙인 군수는 “가을철 농가들이 겪는 생산비 상승과 인력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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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층에 100만원상당 직접 만든 밑반찬 전달
울산 중구 병영1동 새마을부녀회가 23일 병영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해 직접 만든 100만원 상당의 밑반찬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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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원데이자동차보험, ‘2024 소비자의 선택’ 자동차보험 부문 대상
하나손해보험은 ‘하나 원데이자동차보험’이 ‘2024년 소비자의 선택’ 자동차보험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2024 소비자의 선택은 중앙SUNDAY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시상이다. 국내 최고 소비자 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와 공동으로 항목별 소비자의 직접 평가를 기준으로 선정한다.자동차보험 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하나 원데이자동차보험은 하나손해보험이 2012년 국내 최초로 출시한 1일 단위 자동차보험으로, 출시 후 지난 9월 말 기준 누적 가입수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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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울산축협한우축제, 울산한우의 맛, 오감으로 즐기자
전국 최초의 한우 특구에서 생산되는 울산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1회 울산축협한우 축제’가 내달 1일 울산에서 열린다.울산축산농협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울산 남구 태화강국가정원 남구둔치에서 ‘울산축협한우 오감으로 즐겨보소’를 슬로건으로 ‘제1회 울산축협한우 축제’를 개최한다.개막식은 한우데이인 11월1일 오후 5시 태화강국가정원 남구둔치에서 가수 장민호, 박군, 버디킴, 제이 등의 축하공연과 2000여발의 축하 불꽃쇼와 함께 진행된다.또 축제 기간 현장에서 직접 고른 울산축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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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막…울산시 선수단, 금메달 대거 수확
장애인 선수들의 국내 스포츠 대축전인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25일 경남 김해종합운동장에서 17개 시·도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6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72개를 포함해 종합 순위 10위 등극을 노리는 울산시 선수단은 대회 첫 날부터 금메달 13개와 은메달 6개, 동메달 6개를 수확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특히 역도 김현숙은 3관왕에 등극했고, 수영 오영준은 한국 신기록을 세우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시 선수단은 25일 역도와 댄스스포츠를 앞세워 금메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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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美학회 참석…“현지의사와 소통”
셀트리온은 오는 25~30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에서 열리는 ‘2024 미국 소화기학회’에 참석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의 글로벌 3상 임상 결과와 제품 우수성을 소개한다고 24일 밝혔다.ACG는 90년 이상 역사를 지닌 미국 소화기 관련 주요 학회다.이번에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직접 참가해 소화기 질환 키닥터를 대상으로 짐펜트라 등의 효능과 경쟁력을 알릴 계획이다.셀트리온은 짐펜트라를 비롯해, ‘램시마’, ‘유플라이마’ 등 다양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공급 중이다. 이 같은 종양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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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병원 의사 '구인난'...채용공고에도 응시율 '26.5%'
제주도민의 생명과 직결된 필수 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의사 구인난이 가중되고 있다.30일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국회의원이 전국 10개 국립대병원에서 받은 2022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3년8개월 동안 의사 모집 현황을 보면, 총 8261명 모집에 4089명이 응시해 응시율은 49.5%를 보였다.이 기간 제주대학교병원은 231회에 걸쳐 411명을 모집하는 공고를 냈으나 109명이 응시하는데 그쳤다.그런데 실제 채용인원은 88명인데, 제주대병원에 남아 있는 의사는 51명에 머물고 있다.제주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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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향성 논란' 한국사 교과서 학교서 외면…전국서 1곳만 채택
29분전
'우편향' 논란이 있었던 한국사 교과서를 내년 1학기에 채택한 학교가 전국에서 단 1곳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3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실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받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채택 현황에 따르면 내년 1학기에 쓸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한 2천84개 고교 중 한국학력평가원이 펴낸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한 곳은 경기도에 위치한 한 곳뿐인 것으로 나타났다.이 학교는 대안학교인 것으로 알려졌다.교육계에 따르면 내년부터 새 교육과정이 반영돼 학교 현장에서는 새 고교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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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읍 한대오름에서 제주4·3희생자 추정 유해 발굴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한대오름 인근 초지에서 제주4·3 당시 희생된 것으로 추정되는 유해 4구가 발굴됐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오는 31일 제주4·3희생자유족회 주관으로 봉성리에서 수습한 유해 4구에 대한 제례를 거행한다고 30일 밝혔다.유해가 발견된 곳은 4·3당시 애월읍과 한림읍 주민들의 피난처였던 한대오름 서쪽 인근이다.이곳은 곰취가 무성해 예부터 ‘공초왓’이라 불려왔다. ‘공초’는 곰취의 제주어이며, ‘왓’은 밭을 뜻한다.양정심 4·3평화재단 조사연구실장은 “1999년 토지주가 공초왓에서 경지를 정리하던 중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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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항, 이르면 2028년 착공...'2040년 완공 목표'
제주항 선석난을 해소할 제주신항이 빠르면 오는 2028년 착공할 예정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신항에 대해 연말까지 해양수산부의 제3차 신항만 건설 기본계획 고시에 이어 내년 2월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한다고 30일 밝혔다.도는 제주신항이 내년 5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면 1년 간 절차를 이행하고, 2026년부터 2년 동안 실시설계와 보상을 거쳐 빠르면 2028년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완공 목표는 2040년이다.제주신항 건설의 1차 관문은 기재부의 예비타당성조사에 선정되는 것이다.특히, 민간자본 1조원을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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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교육.문화 중심 시책 활발
서귀포시는 인구 증가율 정체, 고령화, 청년층 이탈 등으로 경기 침체가 우려됨에 따라 인재 및 기업 육성,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우선 교육 분야에서는 ‘틈새돌봄’ 운영 시설을 올해 1개소에서 내년 7개소로 확대하고 진로탐색, 입시 컨설팅 강화, 청소년 국제 교류 사업도 내년부터 확대할 계획이다.문화·관광 분야에서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새섬-새연교-칠십리야외공연장-천지연폭포’와 ‘이중섭거리-명동로’를 두 축으로 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는 복안이다.서귀포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