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선암동 행정복지센터는 20일 익명의 기부자가 센터를 방문해 지정기탁 신청서와 상품권 300만 원을 복지창구에 건네며 홀연히 사라졌다고 밝혔다.당시 익명의 기부자는 이름을 밝히길 한사코 거절하며 발걸음을 돌렸으며, 기부자가 건넨 지정기탁신청서에는 “노고에 항상 감사합니다.”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앞서 익명의 기부자는 2024년 9월에도 추석맞이 상품권 300만 원을 기부했으며, 2022년에는 현금 1,000만 원과 상품권 250만 원을 선암동 복지창구에 두고 간 이력이 있다.이후에도 매년 꾸준히 상품권을 기부해 왔고, 익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