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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 꿈꾸던 경주 17세 고교생 ... 5명 살리고 천국으로

뇌사 상태에 빠진 17세 고등학생이 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됐다.울산대병원은 16일 경북 경주 효청보건고등학교 엄태웅 군이 장기 기증을 통해 5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울산대병원에 따르면 엄군은 지난 5일 경북 포항 자신의 집에서 뇌출혈로 갑자기 쓰러져 포항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7일 울산대병원으로 옮겨졌지만 9일 뇌사 상태로 더이상 회복이 어렵다는 판단을 받았다.엄군의 가족은 생전 엄군의 뜻을 따르고, 엄군의 몸의 일부라도 오래 살아 숨쉬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기기증을 결...
9시간전
여야가 19일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 영장 발부를 놓고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다만 윤 대통령 극렬 지지자들의 서울서부지방법원 난동 사태에 대해선 온도차를 보이면서도 한목소리로 자제를 촉구했다.국민의힘은 이날 윤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에 대해 무죄추정과 피의자 방어권 보장을 위한 입법 원칙이 무너졌다며 사법부를 향해 유감을 나타냈다.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비상대책위원회에서 "오늘 현직 대통령이 구속되는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며 "참담하고 비통한 마음이다. 우리 형사소송법은 모든 피의자를 불구
- "체포영장 집행되면 바로 공수처로 이동"- "관저 진입 과정에 물리적 충돌 없었다"- "관저 진입 막는 경호처 직원 없었다”- " 체포영장 집행 관련 조율 중"- "자진 출석 고려 안해 ... 영장 집행 목표"- "호송차 탑승 원칙 ... 현장에서 협의할 듯"- "방문조사 고려했다면 체포영장 청구 안했을 것"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17일 우원식 국회의장의 주재로 원내대표 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 여야는 본회의 직전까지 국민의힘이 발의하기로 한 '계엄특검법'과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내란·외환특검법'을 두고 합의점을 찾기 위한 협상에 나선다.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우 의장과 차례로 면담을 가진 후 이같은 일정에 뜻을 모았다.박형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 협의를 위해 원내대표끼리 의장이 중재하는 회담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안건은 야6당이 발의한 내란
김장호 구미시장은 17일 오후 3시 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비상경제대책TF 6차 보고회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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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50분 만에 끝난 尹 영장실질심사… "사실관계 성실하게 답변했다"'내란 수괴', '권력 남용' 등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영장실질심사를 4시간 50분 만에 마쳤다.이날 심사는 서울서부지법에서 오후 2시부터 6시 50분까지 거의 5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그 중 윤 대통령은 총 45분 동안 직접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사를 주재한 서부지법 차은경 부장판사는 윤 대통령과 직접 질문 답변을 주고 받았고 양측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이날 윤갑근 변호사는 기자들에게 "대통령께서 사실관계나 증거와 법리에 대해 성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되자 "사상 첫 현직 대통령 체포! 마치 남미 어느 나라 같다"고 현 상황을 비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 탄핵 절차 결과를 보고 해도 되는데, 무효인 영장을 들고 수사권도 없는 공수처가 꼭 그랬어야 했나"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박근혜 때와는 달리 국민 상당수가 체포를 반대한다는데, 향후 어떻게 수습이 될지 걱정"이라고 했다. 홍 시장은 앞서 이날 공수처의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진행되는 중일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많아지겠고, 내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으며,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구름많겠다.   자료제공
2025 토리노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쇼트트랙 선수단이 결전지인 토리노로 출국하며 본격적인 대회 일정에 돌입했다.2025 토리노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출전하는 쇼트트랙 선수단이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이탈리아 토리노로 출국했다.이번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쇼트트랙 종목에는 남자부에 김태성과 이동현, 배서찬, 이정민, 신동민이 출전한다.여자부에는 김길리와 김건희, 서휘민, 김은서, 이지아가 출전한다.이번 대회에
귀주성은 여름에 덥지 않고, 겨울에는 추위가 없는 연평균 15도로 1년 내내 여행하기 좋은 기후를 가졌고, 특히 12월부터 2월까지 평균 기온 4~7도로 여행하기 좋다. 세계 4대 폭포 중 하나인 거대한 폭포 ‘황과수 폭포’, 우주에서도 보이는 거대한 협곡 ‘마령하 대협곡’, 만 개의 봉우리가 이루어진 경이로운 숲 ‘만봉림’이 있는 귀주로 떠나보자. 신비의 수중동굴, 용궁용궁은 중국에서 가장 긴 길이의 석회암 동굴이다. 특히 내부의 종유석들이 마치 용왕의 수정궁 같아서 ‘용왕의 수정궁’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배를 타고 동굴 속으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영양과 실속을 모두 갖춘 ‘설 한돈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한국인이 언제 어디서나 가장 많이 찾는 삼겹살,목살 등 신선육 세트부터 돼지갈비, 동그랑땡 등 명절 음식을 만들 때 활용할 수 있는 한돈선물세트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수제햄 세트,한돈 샤퀴테리 등 편리함을 갖춘 육가
김재욱 기자 = 경북신용보증재단이 17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도내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하는 음식의 국내산 비율이 상향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월부터 휴게시설 운영서비스 평가지표에 국내산 농축수산물을 활용하면 가점을 부여하는 국내산 농산물 활성화 지표가 신설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24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음식은 호두과자와 우동으로 각각에 사용되는 식재료인 호두와 면이 100% 수입산인 것으로 밝혀졌었다.이에 지난 1
한국 로타리가 13일 광화문 한국로타리회관에서 ‘백주년 기념 봉사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 로타리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며, 한국 사회의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전은 △교육지원 △모자보건 △지역경제 활성화 △질병퇴치 △평화증진 △환경보전 △수자원 및 위생의 7개 로타리 초점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전국 각지에서 개인, 학교, 기업 등 총 135개 팀이 참여했다.심사는 서류 심사, 지구 총재 심사, 전문가 심사의
대구 방방곡곡 트레킹은 지난 28일 오전 6시 30분 대구지방법원에서 출발해, 남해의 절경 환상의 연꽃 같은 섬 연화도와 우도 트레킹을 했다.방방곡곡 트레킹은 매달 1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해 넷째 주 토요일에 진행한다. 이번 트레킹에는 132명이 참가해 관광버스 3대에 나누어 탑승했다.참여자들은 날씨가 영하인 기온에도 각 버스 도착 지점에 시간을 맞춰 도착했다. 차량마다 안내원을 배치하여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아침 식사는 현풍휴게소 야외 공터에서 배식 봉사자의 도움으로, 시래기국밥으로 해결했으며, 차가운 겨울 날씨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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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식, 22일 국회서 분산에너지법 토론회
정부가 올해부터 지역별 전기 요금 차등제를 도입할 예정인 가운데, 적용 기준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린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은 오는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인천 현안 해결 연속토론회 '분산에너지법, 왜 지금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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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관광업계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 시행
순천시는 침체된 관광 시장을 회복하고 관광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시는 ▲여행사 홍보 마케팅비 긴급지원사업 ▲전남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사업 ▲관광진흥개발기금사업 ▲관광사업체 운영자금 특별융자 지원사업을 통해 관광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할 계획이다.여행사 홍보 마케팅비 긴급 지원사업은 관광시장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여행사를 대상으로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항목은 온라인 홍보, 오프라인 홍보(현수막, 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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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LH,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2500세대 공급
오산시가 청년·신혼부부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최근 오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산 세교2지구 내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2천500여 세대의 임대주택 공급하는 방안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향후 오산시는 올 상반기 LH와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 공급방안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서에는 오산시는 임대주택의 인허가 등 행정절차 등에 적극 협조하며, LH는 임대주택 타입별로 요구되는 공용공간의 확대 및 적절한 주차대수 반영한다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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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2025년 평생학습 지원사업' 공모
양천구는 지역 주민의 학습 욕구를 반영하고 구민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2025년 평생학습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평생학습 우수 프로그램 지원사업 ▲우수학습 동아리 지원사업 ▲느린학습자 지원사업 등 3개 분야로 진행된다.'평생학습 우수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다양한 분야의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평생학습 진흥, 소외계층 지원, 지역 특화의 3가지 유형에 대해 모집한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최대 100만 원을 지원받으며, 지역 네트워크 거점기관으로 선정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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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교육감, '학교급식 발전 유공자 및 우수기관 표창'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14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학교급식 발전에 기여한 윤숙자 떡박물관 관장과 김호윤 코어소사이어티 대표에게 감사장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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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지키는 사람들 응원합니다
국립공원공단과 ㈜풀무원이 16일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에서 '지속 가능한 보전과 ESG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풀무원은 지리산 보전 활동에 감사의 의미를 담아 지역주민 119가구에 월동식품을 제공하고, 자원봉사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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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열며] 모든 게 무너진다
올겨울은 유난히 춥다. 지금의 정치 상황을 빗댄 은유적 표현이 아니다. 정말 춥다. '왜 이렇게 춥지?'라는 궁금증에 찾아보니 올해보다 더 추웠던 해가 많기는 많았지만, 최근 추위는 제트기류 약화 때문이라는 설명을 자주 보게 됐다.제트기류는 대류권 상부나 성층권 하부에서 발생하는 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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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 경상국립대 발전지원금 전달
경남농협이 16일 경상국립대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권진회 총장, 류길년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발전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은 대학생 농촌일손돕기 활성화를 위해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후원을 받아 이뤄졌다. /허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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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기한 만료 경남사랑상품권 환불 정책 변경해야
ㄱ 씨는 한국간편결제진흥원으로부터 경남사랑상품권 기한을 연장하라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았다. 경남은행 앱과 제로페이 앱에서 기한을 연장하려 했으나 앱에서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없었다. 결국 상품권 사용 기한이 만료된 ㄱ 씨는 상품권을 살 당시에 받았던 할인지원금뿐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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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웅상농협 다문화가정에 떡국떡 나눔
양산시 웅상농협이 다문화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300만 원 상당 떡국떡 200세트를 17일 웅상보건소에 전달했다. 안용우 조합장은 "모든 이웃이 설 명절을 풍성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떡국떡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