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너지가 한화의 보통주식 600만주를 공개매수한다고 5일 공시했다. 매수 가격은 주당 3만원으로, 총 매수 금액은 1800억원에 달한다. 이번 공개매수는 경영권 안정 및 인수합병을 포함한 지주회사 요건 충족을 위한 조치로, 한화에너지는 대상 회사에 대해 8.0% 수준의 지분율을 확보해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공개매수 이후 한화에너지의 지분율은 기존 9.7%에서 17.7%로 확대돼 김승연 한화 회장을 이은 한화의 2대 주주가 된다.공시에 따르면 이번 공개매수를 통한 구체적인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