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오전 자신의 '대장동·백현동·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및 성남FC 사건' 재판에 출석했지만, 오후 국회 본회의 출석을 이유로 재판에 불출석했다.이 대표 측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3부 심리로 진행된 재판에서 국회 본회의 출석을 이유로 오후 재판에 불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국회 본회의는 오후 2시 예정된 상태였다. 재판부는 이 대표의 오후 재판 불출석을 허가했다.이날 증인으로 나온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본부장이 이 대표 없이도 오후 재판에서 증언을 계속하기로 하
제주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주택에 침입해 금품을 훔쳐 도주한 50대가 2시간 만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강도, 주거침입 혐의로 50대 남성 ㄱ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지난 14일 오후 5시쯤 제주시 일도동에 위치한 주택에 침입했다. ㄱ씨가 침입할 당시 현관문이 잠기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ㄱ씨는 1시간 여동안 금품을 물색하던 중, 오후 6시 5분쯤 피해자가 집에 돌아오자, 몸싸움을 벌이며 협박을 하기 시작했다.피해자가 ㄱ씨를 뿌리치며 도망치며 "도둑이야"라고 소리치자, ㄱ씨는 400여만원
롯데그룹 창업주 고 신격호 명예회장의 5주기 추모식이 17일 열렸다.신동빈 회장과 주요 경영진은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1층에 마련된 신 창업주 흉상에 헌화했다.롯데는 이날 추모식에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롯데지주 실장급 임원 ▲각 사업군 총괄대표 등이
재단법인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1월 20일 오후 2시 연구원 신청사에서 이전개원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신청사는 2024년 7월 제주자치도로부터 청사관리위탁을 받았으며, 9월 이전, 숙박시설에서 교육연구시설로 용도변경 등 내부 환경정비를 진행했다. 건물은 연면적 1,208㎡, 지상 4층 규모로 1층은 수탁기관, 2층은 회의실, 3층은 원장실, 경영관리실, 4층은 연구실이 배치되어 있다.제주역사문화의 출발점인 원도심에 이번 연구원 이전을 계기로 도민
넷마블은 모바일 캐주얼 RPG 에 신규 캐릭터 ‘숲의 성녀 엘레인’을 추가하는 등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숲의 성녀 엘레인’은 민첩 속성 서포터로 적 주변에 피해를 가하고 아군에게 일정 시간동안 속성 피해 무시 효과를 부여하는 ‘신탁의 기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국립환경과학원과 손잡고 국가 물환경관리 선진화에 나선다.건설연 박선규 원장은 17일 환경과학원 금한승 원장과 양해각서를 체결, 상호 협력을 통해 국가 물환경관리 정책 선진화에 기여하기로 했다.기후 변화에 따른 물환경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이 요구되는 가운데, 양 기관은 물순환 전주기를 고려한 통합 물관리 기반을 마련하고자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양 기관의 교류 증진을 도모하기로 했다.주요 협력 내용에 따르면 ▲지하수
경포호 인공분수 설치를 반대하는 시민모임은 지난 9일, 경포호 인공분수 설치를 반대하는 지역 주민들이 즉각적인 사업 중단을 요구하며 김홍규 강릉시장의 결단을 촉구하고 나선 가운데, 강릉시는 1996년 경포호 준설 이후 약 28년이란 시간이 흐르는 동안 수질과 생태계가 많이 교란된 경포호에 민선8기 핵심현안사업 중 하나인 ‘강릉 경포대와 경포호 내외 수질개선을 위한 환경개선사업’을 기획, 추진하고 있다.‘강릉 경포대와 경포호’는 명승 제108호임과 동시에 한반도 동해안에 위치한 천혜의 자연인 석호이지만 완전히 바닷물로 변했고, 수질의
기상청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11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 많아지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은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낮까지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12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5~10cm, 제주도 해안에는 5~20mm의 비가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4도, 낮 최고기온은 6~8도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5m로 일겠다. 한편, 일요일인 12일
가수 나훈아가 자신의 은퇴 콘섵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놓고 분열한 정치권에 일침을 가했다. 11일 가요계와 콘서트 후기 등에 따르면 나훈아는 지난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전국 투어 ‘2024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에서 정치인들을 겨냥해 “지금 하는 짓거리가 국가와 국미을 위한 것이냐”고 쓴소리를 했다. 그는 “이제 그만두는 마당에 아무 소리 안 하려고 했는데”라며 운을 떼고는 자신의 왼팔과 오른팔을 들어보이며 “왼쪽이 오른쪽을 보고 잘못했다고 생난리를 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왼팔을 가리키며 “니
넥슨의 'FC 온라인'과 'FC 모바일' 서비스를 담당하는 FC그룹은 지난 2022년부터 4년째 유소년 축구 선수의 성장을 돕는 '그라운드N'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축구인과 선수들 뿐 아니라 게임 유저들 사이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런데, 게임 업체인 넥슨이 이처럼 풀뿌리 축구를 지원하는 이유에 대해 궁금해 하는 팬들이 적지 않다.넥슨의 유소년 축구 지원은 단순히 사회공헌 차원을 넘어 장기적인 시각의 전략적 의미를 담고 있다. 유소년 축구를 꽃 피우기 위한 '그라운드.N'은 한국 축구
현대차·기아가 미국 2024 굿디자인 어워드에 출품한 19개 제품이 수상작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부문별로 보면 운송·로보틱스 부문에서 각각 5점, 그래픽디자인 부문에서 6점, 포장·조명·재활용 부문에서 1점을 획득했다.현대차는 ▲인공지능 기반 개인 모빌리티 ‘DICE’ ▲공공 모빌리티 ‘SPACE’ ▲수소 기반 물류 모빌리티 ‘CITY POD’을 운송 부문 수상작에 올렸다.기아에서는 해외 전략
HD현대가 설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 자재 대금 3500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조기 지급 대상은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HD현대삼호, HD현대사이트솔루션·HD현대건설기계·HD현대인프라코어,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마린솔루션 등 계열사에 부품과 원자재 등을 납품하는 2800여 개 협력사다.이들 계열사는 정기지급일보다 최대 14일 앞당겨 설 연휴 전인 24일에 자재 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HD현대는 명절 귀향비와 상여금 등으로 자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