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10시 15분 부산 김해공항에서 홍콩으로 출발 예정이던 에어부산 BX391편 여객기 기내 후미에서 화재가 발생해 승객 169명이 긴급 대피했다. 화재로 인해 항공기 일부가 반소됐으며, 소방당국이 밤 11시 30분경 진화 작업을 완료했다.탑승자 176명 중 승객 169명, 승무원 6명, 탑승정비사 1명 전원이 비상 슬라이드를 이용해 탈출했으며, 이 과정에서 50대, 60대, 70대 여성 승객 3명이 허리통증과 타박상을 입었다. 부상자 2명은 병원 치료 후 귀가했다.여객기는 당초 오후 9시 55분...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설 연휴를 맞아 국민과 함께하는 전국 귀성길 교통안전 실천 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TS는 최근 지역별 교통거점인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와 주요 기차역, 시외버스 터미널, 공항 일원에서 안전운전을 당부하는 교통안전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TS는 이번 교통안전 실천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지역별 교통거점을 방문한 국민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수칙 리플릿과 핫팩, 물티슈, 치약·칫솔 세트 등 교통안전 홍보용품도 함께 배포해 캠페인 참여도를 높였다.또 손해보험협회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경
다시 문을 연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의 이용객이 40일 만에 3,500명을 넘어섰다.한국철도공사는 지난해 12월 16일 재개장한 광명역 공항터미널에서 탑승 수속한 누적 여행객이 3,500명을 넘었다고 오늘 밝혔다.지난 2018년 처음 개장한 광명역 공항터미널은 코로나19로 운영을 일시 중지한 바 있다. 재개장 초기 하루 50여명에 머물렀으나 설 연휴 시작일인 지난 25일 230명을 넘는 등 이용객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광명역 공항터미널에서는 인천공항 출발편 대상으로 대한항공,
한국철도공사가 내달 3일부터 교외선 열차운행시간을 조정한다.지난 11일 운행재개한 교외선은 대곡역에서 의정부역까지 무궁화호 열차가 하루 8회 운행하며, 초기 안정화 단계를 거치고 있다.코레일은 지자체 및 지역주민 의견 등을 반영해 주중과 주말 열차 운행시간을 구분하고, 그동안 출퇴근 시에만 다니던 열차를 낮시간대 운행하도록 일부 조정했다.주중에는 오전 6시대 열차를 8시대로 조정하고 주말에는 주중과는 다르게 교외선 여행편의 등을 고려해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 사이 낮시간대 운행키로 했다.변경된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는 23일 전통시장 장보기 및 구매물품을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설맞이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했다.김홍연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은 이날 본사가 소재한 전남 나주시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목사고을시장을 찾아 과일 등 명절음식과 생필품 1,000만 원 어치를 구매했다.구매한 물품은 백민원과 금성원 등 아동복지시설 2곳에 골고루 나눠 전달했다.이번 지원사업은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복지시설의 풍성한 명절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김홍연 사장은 “내수경기 침
호반그룹 임직원 누적 기부금이 10억원을 달성했다.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을 중심으로 호반건설, 대한전선, 호반호텔앤리조트 등 그룹 임직원들은 매달 자율적으로 월급의 일부를 떼어서 기금을 모으고 있는데, 봉사단 발족 후 15년간 누적 기부금이 10억원을 넘어섰고 봉사활동은 160회 이상 진행됐다.호반사랑나눔이는 아름다운 마음과 사랑의 손길을 나눈다는 뜻으로 지난 2009년 7월에 발족한 후 매월 찾아가는 봉사활동과 기부금 전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지난해에는 서울대공원, 전쟁기념관, 까리
인천교통공사는 어제 내·외부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회 고객만족경영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객만족경영 심의위원회는 고객만족경영 실현을 위해 시민을 대표해 다양한 서비스 개선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시민단체·장애인단체 등에 소속된 서비스 분야별 외부위원 3인과 내부위원 9인으로 구성돼 있다.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안전 최우선 ▲고객과의 약속 준수 철저 ▲쾌적한 교통 환경 조성 ▲고객의견 경영 반영 ▲사회공헌 ESG경영 실천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고객과의 서비스 이행 약
미국 워싱턴DC 인근에서 여객기와 군용 헬기가 공중 충돌한 뒤 추락해 최소 18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미국 CBS방송은 29일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현재까지 18구의 시신이 수습됐으며, 생존자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사고기는 승객 60명과 승무원 4명을
해녀들의 무사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해녀굿’이 오는 2월 6일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어촌계를 시작으로 4월까지 도내 35개 어촌계에서 봉행된다.해녀굿은 물질의 무사안녕과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해녀 공동체가 집단으로 진행하는 전통 무속의례다.용왕굿, 영등굿, 해신제, 수신제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는 해녀굿은 각 마을 어촌계 주관으로 음력 1월 초부터 3월까지 도내 해안가 일원에서 진행된다.해녀굿의 대표 격인 영등굿은 풍요를 가져다주는 영등신을 맞이하고 보내는 민속 제례다. 민간에서는 바람의 신인 영등신이 매년 음력 2월 1일 제
전라남도는 2024년 1월 전남지역 출생아에게 ‘전라남도-시군 출생기본수당’을 24일 첫 지급했다고 밝혔다.전라남도-시군 출생기본수당은 전남도가 2024년을 지방소멸위기 극복 원년으로 삼고 저출생 대책의 전환점이자 선도책으로 마련했으며 22개 시군과 협력해 신설한 정책이다.지급 대상은 2024년 이후 출생아다. 전남에 출생신고를 하고 보호자와 함께 계속해 전남에 거주하면 전남도 수당과 시군 수당을 합쳐 매월 최대 20만 원을 받게 된다.전남도 수당 10만 원은 모든 시군에서 동일하게 지급하며,
폴리마켓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미국 정부가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 도입할 것이란 기대가 암호화폐 업계에서 커지고 있지만 블록체인 기반 예측 시장인 폴리마켓에선 아직까지 회의적인 반응이 많다.폴리마켓에 따르면 100일 내에 트럼프 대통령이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 도입을 명령할 가능성은 16% 수준으로 나타났다.백악관 AI 및 암호화폐 차르 데이비드 삭스 발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낮은 수치라고 코인데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28일 ‘12·29 무안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을 만나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박상우 장관은 이날 LH광주전남지역본부에서 12.29 여객기사고 유가족 대표를 만나 면담을 진행했다.면담에서 박 장관은 희생자를 기리면서 정부의 특별법 제정 계획 발표 및 유가족 지원 전담조직 출범을 계기로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번 면담이 이뤄진 LH광주전남본부는 사회공헌 차원에서 유가족 협의회에 사무실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박 장관은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이후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의 가입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이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1월과 12월 두 달 동안 신규 가입자 수가 급증하며 연초 대비 월평균 가입자 수가 4.5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2024년 1월부터 10월까지 5대 거래소의 월평균 가입자 수는 10만 8,695명으로 총 108만 6,950명이 신규 가입했
엿새간의 긴 설 연휴 광주·전남에서는 존속살인, 편의점 방화, 교통 사망사고 등 각종 사건·사고가 발생했다. 27일부터 29일까지 많은 눈이 내리면서 눈길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치매를 앓던 80대 노모를 폭행해 숨지게 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설날 어머니를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
통영국제음악재단과 한국음악협회 통영시지부가 2025 통영프린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2월 3일부터 10일까지다.2002년부터 이어진 통영프린지는 통영국제음악제 부속 행사로 5년간 중단됐다가 지난해 다시 시작됐다. 프린지는 '주변부'란 뜻이다. 통영프린지는 비주류 음악가들이
브라이언 킴스 초대 개인전 'The Expression' 이 4일부터 개항장 갤러리 벨라에서 열린다.브라이언 킴스 작가는 다양한 경험과 감정을 그림이라는 매체로 표현하는 독창적인 작가다. 이번 개인전 'The Expression'에서는 그의 감정이 어떻게 작품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탐구한다.사랑에 빠졌을 때는 파스텔톤의 부드러운 작품들이 탄생하는 반면, 힘든 시기를 겪을 때는 더 무겁고 진지한 느낌의 작품이 만들어진다고 말하고 있다.그의 이전 작품인 '같으면서 다른, 다르면서 같은' 시리즈에서는 수많은 캐릭터를 활용하여 현재의 독특한
CT 그룹의 계열사인 CT Semiconductor가 반도체 칩의 ATP 에 대한 첫 번째 ‘Seed Training - Train for the Trainer’ 과정을 공식 종료했다고 발표했다. 이 과정은 2025년 1월 13일부터 19일까지 하노이 국립혁신센터에서 진행됐다.해당 프로그램은 베트남 정부와 협력 하에 반도체 업계에서 고급 인력 양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이는 2030년까지의 베트남 반도체 산업 발전 전략과 2050년까지의 비전에 관한 총리의 결정 ‘1018/QĐ-TTg’에 명시된 방향
CGTN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8월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중국 북동부 랴오닝성의 한 마을을 방문한 기사를 게재했다. 춘제 연휴를 앞두고 일반 시민을 방문하는 시진핑 주석의 그간 전통적 행보를 강조하면서 방문 당시의 가슴 따뜻한 현장의 순간을 돌아봤다. 시 주석의 이 같은 행보는 인민의 행복한 삶을 보장하겠다는 그의 약속을 어떻게 강조하고 있는지 잘 보여줬다.다음은 CGTN의 기사 전문이다.중국 달력에서 가장 중요한 명절로 여겨지는 춘제 연휴를 약 일주일 정도 앞두고, 수해를 입은 중국 북동부 랴오닝성
현대자동차가 24일부터 2월 27일까지 설 명절을 맞아 넥슨의 인기 모바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넥슨의 인기 PC 게임 '카트라이더'를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된 모바일 레이싱 게임이다.현대자동차는 이번 콜라보 이벤트에서 대표 전동화 모델 아이오닉 9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특별 카트 를 선보인다.아이오닉 9은 지난해 11월 최초로 공개된 현대자동차의 첫 번째 전동화 대형 SUV 모델로 넓고 유연한 공간성과 최
한국철도공사가 내달 3일부터 교외선 열차운행시간을 조정한다.지난 11일 운행재개한 교외선은 대곡역에서 의정부역까지 무궁화호 열차가 하루 8회 운행하며, 초기 안정화 단계를 거치고 있다.코레일은 지자체 및 지역주민 의견 등을 반영해 주중과 주말 열차 운행시간을 구분하고, 그동안 출퇴근 시에만 다니던 열차를 낮시간대 운행하도록 일부 조정했다.주중에는 오전 6시대 열차를 8시대로 조정하고 주말에는 주중과는 다르게 교외선 여행편의 등을 고려해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 사이 낮시간대 운행키로 했다.변경된
장성군 재난안전대책본부가 대설주의보에 철저 대응 중이다. 13개 협업부서가 24시간 재난상황실 근무를 통해 분야별 재해 예방 및 상황 대처에 나서고 있다.장성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진 27일부터 △황룡강 용작교 등 4개소 △장성호 제1‧제2출렁다리 등 수변길 일부 구간 △축령산 하늘숲길 등의 통행을 제한했다.사전 제설재 살포와 신속한 제설작업 추진에도 집중했다. 현재 15톤 덤프트럭 10대, 1톤 트럭 12대, 굴삭기 1대를 총동원해 74개 노선에서 작업을 시행 중이다. 작업량은 간선도로 3
광주 동구는 최근 ‘동구 주민참여형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건강한 지역경제공동체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정호 센터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 담당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요 내용은 ▲사회적경제 예산 감소에 따른 대응 방안 모색 ▲국내외 공동체 기반 사회적경제 우수 사례 소개 ▲광주 동구 사회적경제 현황 분석 ▲동구형 사회적
목포시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1월 23일과 24일 양일간 목포종합버스터미널과 목포역 광장에서 목포시여성단체협의회, 농협 목포신안시군지부와 합동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연간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은 지자체의 주민복리 증진사업에 활용되고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이번 행사에서는 목포를 방문한 귀성객과 시민 등 시설 이용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혜택을 소개하고, 홍어
미국 워싱턴DC 인근에서 여객기와 군용 헬기가 공중 충돌한 뒤 추락해 최소 18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미국 CBS방송은 29일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현재까지 18구의 시신이 수습됐으며, 생존자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사고기는 승객 60명과 승무원 4명을
지금 제주는 ‘동백꽃 필 무렵’이다.매서운 추위에도 강인한 생명력으로 피어난 동백꽃은 붉고 싱그러운 자태를 뽐내며 제주 겨울에 생기를 불어넣는다.한 잎씩 지는 벚꽃과 다르게 동백꽃은 나무에서 한 번, 땅으로 떨어져 한 번. 두 번 피는 꽃으로 불린다.붉은색이 가장 아름다울 때 떨어지는데, 꽃봉오리째 떨어져 그 아래마저 레드카펫을 깔아놓은 듯 붉은 물결을 이룬다.도민들은 예로부터 제주의 거센 바람을 막기 위해 동백나무를 심어 방풍림을 조성해왔다. 또 나무에서 열린 동백 열매로 기름을 짜 불을 밝히고, 잔치음식과 민간요법 용도로도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