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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마라톤 체픈게티, 마의 '2시간 10분' 벽 뚫었다

케냐의 마라토너 루스 체픈게티가 여자 마라톤 사상 최초로 '2시간 10분' 기록을 깼다.13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2024 시카고 마라톤'에서 체픈케티는 2시간 9분 56초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여자 마라톤계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여자 마라톤은 공식 경기에서 역사상 단 한번도 2시간 10분대를 돌파한 기록이 없다. 이전 최고 기록은 지난해 베를린 마라톤에서 에티오피아의 티기스트 아세파가 세운 2시간 11분 53초였다. 체픈게티는 이러한 아세파의 기록을 2분이나 단축시키며 압도적인 성과를 냈다. 특히 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1일 기준금리를 2021년 8월 이후 3년 2개월만에 인하 방향으로 전환했다.금통위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에서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에서 0.25%p 내린 연 3.25%로 인하한다고 발표했다.이날 금통위의 인하 결정으로 한국과 미국의 금리 격차는 1.75%p로 벌어졌다.앞서 금통위는 2021년 8월 0.75%로 금리를 올린 뒤로 쭉 인상 기조를 이어갔다. 2023년 1월 3.5%까지 인상한 뒤로 지금까지 13회 연속 동결했다.
최근 5년간 대구와 경북지역 초·중학교 23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출생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시도별 초·중등 폐교 현황' 자료에 따르면 대구에서 중학교 3곳, 경북은 초등학교 15곳, 중학교 5곳 등 20곳이 문을 닫았다. 경북의 폐교 수는 전국에서 강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같은 기간 전국적으로는 초등학교 101곳, 중학교 30곳, 고등학교 6곳
전국 대학 산학협력단 연구수익의 서울·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격차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이 한국사학진흥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23 회계연도 산학협력단 연구수익 상위 30개교' 자료에 따르면 상위 30개교 중 18개교가 서울·수도권에 위치한 대학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60%에 해당하는 수치다. '연구수익'이란 4년제 대학 산학협력단이 국가나 지자체, 산업체 등으로부터 받는 연구용역 수익을 의미한다. 서울·수도권 소재 18개교가 지난해 거둔 연구수익은 3조
◇5급 승진 △기획예산실 유경일 △총무과 김용준 △안전총괄과 박은정 △주민복지과 최성호 △평생보장과 이철승 △농업기술센터 박일배 △풍각면 김홍욱 △문화예술체육과 구영철 △각북면 정경숙
북한이 지난 11일 한국이 평양으로 무인기를 보내 '삐라'를 살포했다고 주장하며 남쪽을 향해 쓰레기 풍선 20여개를 날렸다.합동참모본부는 12일 "우리 군은 북한이 어제 밤부터 오늘 오전까지 20여 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으로 식별했다"며 "현재 공중에서 식별되고 있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합참은 "현재까지 강원도 지역에서 10여 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며 "내용물은 종이류·비닐 등 생활쓰레기이며, 분석결과 안전에 위해되는 물질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했다.북한은 이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1면에 북
신원식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12일 한미일 3개국 정상회의 개최 시점과 관련 "G20과 APEC 이후 연말쯤, 연내는 넘지 않도록 의견이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신 실장은 이날 TV조선 인터뷰에서 "11월 중순에 APEC과 G20 정상회의가 있어 다자회의를 계기로 별도 정상회의를 할 수 있는데 많은 시간과 충분한 논의가 안될 수 있어 그 이후에 아예 별도의 회담을 잡는 방식으로 고려 있다"고 말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아세안 정상회의에 파견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에
스페이스X 등 민간이 우주 산업을 주도하는 뉴스페이스 시대가 개막됐음에도 나로우주센터를 건설한 항공우주연구원이 국내 민간 스타트업의 이용을 배제하고 발사장을 독점 사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민주당 한민수 의원이17일 우주항공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9년 이후 나로우주센터 시험 발사는 나로호 3회, 누리호 4회 등 모두 7차례 이뤄졌다. 2000년부터 2022년까지 건설한 나로우주센터의 1~2단계 건설 비용은 5544억원이다.'한국판 스페이스X'로 불리는 국내 우주
카카오게임즈는 17일 육성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에 새 캐릭터 등 업데이트를 선보였다.이 회사는 이를 통해 육성 우마무스메 ' 뱀부 메모리'와 ' 토센 조던'을 공개했다. 여름 분위기 의상을 갖춘 캐릭터로 새 매력을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이 회사는 또 28일까지 스토리 이벤트 '#summer #besties'를 개방하고, 이벤트 참여를 통해 한정 'SSR 서포트 카드' 등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새 서포트 카드 'SSR [상냥한 달
앞으로 천안에서부터 충북 청주까지 자전거를 타고 달릴 수 있게 됐다. 천안시는 ‘천안형 자전거 둘레길 300리’ 노선 중 아우내 자전거길을 정비해 충북권까지 달릴 수 있는 자전거도로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특별교부세 2억 5,000만 원 등 총 9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동남구 북면 연춘리~수신면 발산리를 잇는
한강 작가는 노벨문학상 수상과 관련해 “지난 일주일이 특별한 감동으로 기억될 것 같다“며 “계속 글로 독자를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노벨문학상 수상 발표 이후 외부와의 접촉을 자제해 온 한강 작가가 공개적으로 수상 소감을 밝힌 건 처음이다.17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포니정 혁
포스코가 포항제철소에 추진하는 수소환원제철 건립이 내년 6월 착공한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오는 2030년까지 철강과 이차전지소재, 신재생에너지 등 국내 산업에 73조 원을 투자한다. 특히 전기차 캐즘으로 어려운 이차전지 소재 부문에만 철강 투자액과 비슷한 27조 원을 투자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17일 포항을 방문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포스코그룹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관계부처 합동 현장간담회에서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20조 원 규모의 수소환원제철 프
강충룡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제주도의회 대표단은 싱가포르 제주의날 행사에 참석하고 수출상담회에 참여하고 있는 제주기업들을 격려 하기 위해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 중이라고 17일 밝혔다.이날 싱가포르 제주의 날 개막식에 참가한 강충룡 부의장은“싱가포르 제주의 날이 열리게 된 것을 대단히 축하드린다”며 “싱가포르 제주사무소가 아세안 국가 간 관광과 통상, 문화, 인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이정표가 됐다”고 말했다.이어“자원자본의 부족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세계 경제, 물류, 금융의
수원 한 편의점에서 술에 취해 일면식도 없는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수원남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A씨를 체포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후 4시48분쯤 수원시 권선구 한 편의점에서 50대 B씨를 흉기로 이마와 복부 등을 수차례 찌른 혐의를
넷마블문화재단이 ‘어깨동무문고’의 13번째 신간 ‘용감한 겁쟁이 문어’를 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신간은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식 개선을 목표로 2014년부터 이어온 넷마블문화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장애인 인식 개선과 공존의 가치 전달 ‘어깨동무문고’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공존과 다양성 존중의 가치를 담은 그림책 시리즈로, 이번 ‘용감한 겁쟁이 문어’까지 총 13권을 출간했다. 이 시리즈는 책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출판 및 교육·복지 기관에 기부하여 지속적인 나눔의
정치·행정 현안을 시간선을 따라 다양한 시선과 경남도민일보 관점으로 정리합니다.'마산해양신도시'라는 그럴듯한 이름을 붙인 인공섬 이야기는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 시작은 가포신항입니다. 마산해양신도시는 가포신항 건설 과정에서 나온
캐시워크 돈버는퀴즈에서 "프로메가"관련 퀴즈를 제시했다.목요일인 10월 17일 오후 6시경 제시된 '프로메가'관련 문제는 "대한민국 1등 오메가3 '프로메가'의 신규 광고 영상을 보면 혈행이 건강해야 OOOO OO의 온 몸에 잘 전달된다고 하는데요. 빈칸에 들어갈 말은 무엇일까요?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다.정답은 '영양분과산소'다.다음 새로운 퀴즈는 오후 시경 제시될 예정이다.캐시워크 돈버는퀴즈는 누구나 퀴즈를 풀고 상금의 일부를 랜덤하게 캐시로 받을 수 있다.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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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인천에서 발생한 층간 소음 흉기 난동 사건 부실 대응 전직 경찰관 해임 확정
3년여 전 인천에서 발생한 층간소음 흉기 난동' 사건 관련 부실 대응으로 해임된 전직 경찰관들이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대법원에서도 패소하며 해임이 확정됐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는 지난 10일 A 전 경위가 인천경찰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해임 처분 취소 청구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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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자선 축구대회... 임영웅 '깜짝 출전'
가수 임영웅이 선수로 나선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가 3만여명의 관중을 동원하며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하나은행은 12일 대전월드컵 경기장에서 하나금융그룹 광고모델인 임영웅과 전현직 프로축구 선수들이 참여하는 친선 경기를 개최했다. 3만5000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채운 가운데 임영웅과 조원희, 김영광, 전원석 등으로 구성된 리턴즈FC는 기성용을 주장으로 이청용, 박주호, 지동원, 이근호 등 전현직 국가대표 및 K리그1 스타선수로 꾸려진 '팀 기성용'과 맞붙었다. 임영웅은 선수로 뒤며 어시스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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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회 전국체전, 11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
국내 최대 종합체육대회인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의 막이 올랐다.경남도는 지난 11일 오후 5시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선수단, 도민 등 1만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을 개최했다.‘우주에서 우주로, 화합의 불꽃’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개회식은 대형 LED 전광판과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활용한 웅장한 무대 연출, 증강현실 기술로 구현한 거북선, 성화 점화,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박완수 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경상도는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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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저서 품귀 현상에 '웃돈' 거래도 등장...유통가도 들썩
한국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의 저서가 품귀현상을 빚으면서,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웃돈을 얹어 고가에 재판매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한강의 저서는 지난 10일 밤 수상자 발표 이후 하루 만에 약 30만 부 판매됐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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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의회, '제315회 임시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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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판 돌려차기’ 징역 50년→27년 ‘고무줄 판결’ 도마
정용달 대구고법원장이 ‘고무줄 판결’ 논란에 대해 “행정 책임자인 법원장이 독립된 사법기관인 재판부 선고 양형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17일 대구고법 등을 대상으로 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대구판 돌려차기’ 피고인이 항소심에서 대폭 감형받은 사례가 도마에 올랐다.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은 “고무줄 양형에 문제가 있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의 공분을 산 사건인데 국민과 괴리가 큰 법원이 있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장 의원은 “항소심 재판부는 피해자가 죽을 고비를 넘겨 열심히 살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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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안위, 경북도 국감 돌입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17일 경북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정감사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상황에 이어 박정희 동상 건립과 지자체의 위장 전입, 낙동강 상류 환경오염의 주범인 영풍제련소 이전, ‘대왕고래’ 프로젝트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경북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이달희 의원이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상황을 묻자 “다음 주쯤에는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의 중재안에 사인하는 행사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경북도는 시·군 권한을 강화해야 하고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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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19일 구민 화합 한마당
대구 동구 주민들 간 소통과 화합의 자리가 펼쳐진다. 17일 동구에 따르면 19일 율하체육공원에서 ‘2024 구민 화합 어울림한마당’을 연다. 이번 행사는 어울림, 체험, 먹거리 등 3개 마당으로 꾸며진다. 우선 어울림마당에선 구민들이 함께하는 줄다리기, 단체 줄넘기, 오징어게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 여러 프로그램과 함께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가 열린다. 체험 마당에선 ‘평생학습 어울마당’ 및 어린이 대상 체험 프로그램 ‘동구 i 팝업놀이터’, ‘2024 동구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선보인다. 특히 오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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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깨끗한 水’ 근본적인 해결책 모색
대구시의회가 취수원 다변화를 통한 시민들의 근본적인 먹는 물 문제 해결 방안 마련 및 모색에 나섰다. 17일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맑은 물 공급 추진 특별위원회’가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열어 대구시 관계 부서의 업무보고를 받은 뒤 특위 활동 계획안을 채택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달 꾸려진 특위는 박종필 의원을 위원장으로 총 7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특위 위원들은 대구시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장으로부터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에 대해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어 그동안의 추진 상황을 비롯해 환경부 검증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