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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분기 아파트 분양 0건…전망도 우울

올해 1분기 제주지역 아파트 일반 분양 물량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제주 아파트분양전망지수도 뚝 떨어지면서 침체된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에 분양한 일반 분양 물량은 총 1만2358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3만5215가구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1분기 분양 물량은 2009년 이후 16년 만에 가장 적었다.전국 분양시장을 이끌어온 수도권 물량이 대폭 감소하면서 새 아파트가 그야말로 품귀 상태다.제주를 비롯해 경남과 전남은 같은...
올 시즌 제주 최강 유소년 축구팀을 가리는 초·중·고 축구리그가 9일부터 대장정에 들어간다.7일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에 따르면 2025 제주권역 초·중·고 축구리그가 9일 초·중등부, 11일 고등부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올해 초·중·고리그 개막은 지난해 대한축구협회 감사 여파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사업 승인과 사업비 교부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지난해 보다 한 달정도 늦었다.초등리그는 9일 오후 4시 제주시 외도운동장에서 제주GOAT FC와 외도초, 서귀포시 효돈운동장에서 서귀포FC와 서귀포초의 개막전으로 스타트를 끊은 후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가 개인 사업장에 수도공사를 해주고도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부과 업무는 소홀히 해 10억원이 넘는 금액을 징수하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제주도감사위원회는 지난해 10월 31일부터 11월 13일까지 상하수도본부를 대상으로 시행한 종합감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감사위원회는 부적정 사례 25건에 대한 경고·시정·주의·통보 등 행정상 조치와 함께, 공무원 25명에 대해서도 신분상 조치하도록 처분을 요구했다.주요 지적 사항을 보면 상하수도본부는 두 업체와 각각 2016년, 2021년 상수도 원인자
따뜻한 봄 날씨 속에 야외할동이 늘어나는 가운데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봄철 등산·나들이·농작업 등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도에 따르면 봄부터 가을까지 진드기의 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기로 이 시기 진드기에 물릴 경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과 쯔쯔가무시증 등이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며 10일 이내의 잠복기를 거친다.주요증상은 발열, 오한, 근육통, 발진, 두통 등이
제주지역 건설경기가 불황의 늪에 빠진 가운데 공공 분야마저도 예산이 제 때 투입되지 않으면서 건설업체들이 줄 폐업하고 있다.7일 고태민 제주도의회 의원이 도정질문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착공 후 중단된 관급공사는 64건에 계약금액은 총 1660억원에 달했다.고 의원은 “관급공사 중 장기계속계약 사업의 경우 제주도가 공사기간별로 예산을 반영하지 않으면서 공사가 지연되거나 중단되고 있다”며 “올해 추경예산안을 보면, 예산 미반영으로 중단된 관급공사는 37개 사업장에 757억원에
완연한 봄날씨를 보인 9일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해안도로에 라이더들이 봄바람을 맞으며 자전거를 타고 있다. 고봉수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이 대선 공약에 반영되지 않아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오영훈 지사는 9일 진행된 제주도의회 도정질문에서 김황국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도정질문에서 올해 7월까지 주민투표를 완료하고 법 개정을 하겠다고 했는데, 지금 시점에서 보면 주민투표 시기가 7월은 물리학적으로 불가능하고, 9~10월쯤 돼야 가능할 것 같다. 동의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오 지사는 “그런 상황을 발생시키게 한 요인은 내란 사태에
사천바다케이블카 매표소 옆에 전 사천시장 공적비가 세워져 비판이 나오고 있다. 케이블카를 운영하는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은 공론화 과정도 없이 예산을 들여 공적비를 세웠다.사천시설공단은 지난 9일 정만규 전 시장 부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바다케이블카 유치 공적비' 제막식을 열었다. 공
충남 천안지역환경노동조합이 영남지역 산불 이재민과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1002만원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천안청화공사사·중부환경·세창이엔티 등 천안지역환경노동조합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했다. 남기석 위원장은 “산불 피해가 심각했던 영남지역 주민들의 빠른 피해복구와 생활
전통 도자기와 생활 공예의 아름다움을 한자리에서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제23회 경주 도자기 축제’가 오는 18~27일까지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펼쳐진다.
경산시는 10일 최근 경북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대형 산불과 산불경보 ‘심각’ 단계 발령에 따라 산불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산불 현장 대응에 힘쓰고 있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조현일 시장은 이날 산불대응센터를 방문해 진화대원들에게 보호구 철저 착용, 진화장비 사전 점검 등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격려의 뜻을 전했다.경산시는 현재 산불재난 위기경보 ‘심각’ 단계에 따라 전 직원의 4분의 1 이상을 산불취약지에 투입해 농촌지역 불법소각 단속 및
1789년 7월 14일, 프랑스 공화국의 최대 국경일이 된 바로 그날 앙시엥 레짐의 종말을 알리는 서곡이 파리 전체에 울려 퍼졌다.분노한 시민들이 바스티유 감옥을 향해 돌진하며 프랑스 혁명의 막이 올랐다. 부르봉 왕조의 봉건주의적 절대왕정 체제는 그렇게 무너졌다.프랑스 혁명의 대표적 상징은 1789년 8월 26일 낭독된 프랑스 인권선언문과 단두대였다.시간이 지나면서 혁명의 강도는 거세졌고 혁명 주동자들의 광기도 고조되면서 파리를 비롯한 각 지역의 혁명 광장에 단두대가 설치됐다. 루이 16세도 1793년 1
월세액에 대한 세액공제는 무주택자를 요건으로 하며 주택법에 따른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해당 세액공제를 적용받을 수 없다는 국세청 유권해석이 나왔다.국세청은 주거가 불가능한 주택을 소유한 경우 월세 세액공제가 가능한지 여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국세청은 회신을 통해 “조세특례제한법 제95조의2 월세액에 대한 세액공제는 무주택자를 요건으로 하며 소유한 부동산이 주택법에 따른 주택에 해당한다면 월세액 세액공제를 적용받을 수 없다”고 답변했다.질의인은 제주도에 분양업자로부터 부동산 1필지를 분양받아 국세청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 회장이 "선진국과 비교해도 절대 뒤지지 않는 사업 여건을 지역에 만들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거점으로 전환할 수 있다"면서 지역 인재 육성·유치, 인공지능 산업 기반 조성, 파격적인 규제 완화, 인센티브 지원 등 4가지 실현 방안을 제시했다. 13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 회장은 최근 마강래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의 사회로 손보미 스타씨드 대표, 이제형 스트라티오코리아 대표와 한 좌담회에서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언급하며 "저출생, 지역 소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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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테크노파크가 인천시를 비롯한 부평구, 서구, 연수구 등 7개 광역·기초자치단체와 함께 중소기업의 기술·경영 애로 해소를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선다. 인천TP는 13일 지역 기반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기술지원단 운영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기술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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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석보면 산불 이재민 임시 거주지 공사 현장에서 60대 작업자가 펌프카 붐대에 깔려 숨졌다.13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 50분쯤 영양 석보면 산불 이재민 임시거주지 건설 현장에서 60대 남성 A씨가 작업 중 설치한 펌프카 차량 지지대 밑 지반 일부가 내려앉으면서 무너진 펌프카 붐대에 깔려 펌프카 붐대에 눌렸다.A씨는 현장 동료들에게 구조돼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이후 치료받던 중에 이날 오전 5시 6분쯤 숨을 거뒀다.경찰은 안전관리 유무 등 과실 여부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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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의회는 11일, 안병건 의장이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를 위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우리나라가 직면한 심각한 인구구조 변화 문제를 사회 전반에 알리고, 지속적인 관심과 인식 개선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고 있으며, 안병건 도봉구의회 의장은 남연희 성동구의회 의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하게 되었다.그간 도봉구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지난해 도봉구의회는 ‘도봉구의회 저출생 대응 정책 연구회’를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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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5 군산CC 드림투어 1차전] 김민솔, 프로 데뷔 이후 첫 우승!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의 부안, 남원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5 군산CC 드림투어 1차전’에서 김민솔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25시즌 드림투어 세 번째 대회로 펼쳐지는 본 대회에 123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김민솔은 1라운드부터 버디쇼를 선보이며 선두권으로 치고 나갔다. 김민솔은 1라운드에서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를 7개나 낚아채며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로 단독 2위에 오르며 최종라운드에 돌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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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부위원장 "직업교육, 현장실습, 창업지원에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하겠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이 7일 안산공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미래 기술인재 양성과 기술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개회식은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지역본부 공동 주최·주관으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도의회와 도교육청 관계자, 안산시장, 지역사회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대회는 오는 11일까지 수원, 안산, 남양주 등 6개 지역 8개 경기장에서 49개 직종에 걸쳐 선수 495명이 경쟁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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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병사의 비밀] 샤넬 "나 아무래도 죽을 것 같아..." 일요일마다 죽음 예고, '패션 대모' 샤넬의 생로병사!
한국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에서 럭셔리 브랜드 '샤넬' 창립자 가브리엘 샤넬이 일요일마다 걸었던 절박한 전화에 대한 사연이 공개된다.8일 방송될 KBS2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명품 브랜드의 대명사 ‘샤넬’을 만든 디자이너 가브리엘 샤넬의 생로병사가 재조명된다. 가브리엘 샤넬은 헤밍웨이가 극찬하고 쇼팽이 숨을 거둔 파리의 초호화 호텔, '리츠호텔'의 스위트룸에서 죽기 직전까지 25년간 삶을 꾸렸다. VCR에 해당 호텔의 내부가 공개되자, 장도연은 "궁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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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구조 개편 초점…실현 가능성 아직은 '안갯속'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조기 대선을 앞두고 개헌론이 주목받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의 '대선·개헌 동시 투표' 제안에 정치권은 7일 “내란 문제를 개헌으로 덮으려는 시도”, “국가 시스템을 새롭게 짜는 일”이라는 상반된 반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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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미술관 소장품 산책] 41. ‘여성’에 대한 사회적 통념을 전복하다, 박영숙
박영숙은 ‘여성주의 사진’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선구적 사진작가다. 1960년대부터 사진 작업을 시작해 1966년에는 국내 여성 사진작가 최초로 개인전을 열며 주목받았다. 박영숙은 사진이라는 매체의 표현 가능성을 실험하며, 가부장적 사회 속에서 억압되거나 배제되어 온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