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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양돈분뇨 악취 심각한데...폐기물사업장 결사 반대"

제주시 한림읍 상대리 폐기물사업 반대대책위원회는 26일 오후 한림읍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 영농조합법인에서 한림읍 상대리 지역에 추진하는 폐기물사업에 대해 "결사 반대한다"고 밝혔다. 반대대책위는 "한림읍 지역은 제주도내 양돈장들 중 절반이 밀집되어 있어서 양돈분뇨 악취 등의 환경오염이 심각하다"면서 "환경오염으로 피해를 보는주민들이 많음에도 최근에 제주시 한림읍 상대리에 민간 폐기물사업장이 추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이 폐기물사업장은 하루 도축부산물 및 폐사가축, 돼지 분뇨, 수...
기상청은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3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비가 내리다가 대부분 그치고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새벽부터 비가 시작되어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그치겠다. 낮에는 흐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이나, 새벽에는 중산간 이상 지역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비가 그친 후 기온이 크게 높아져 무덥겠다.제주도 아침
“안녕하세요? 서귀포시청 복지매니저입니다.” 방문인사를 드린다. “어떻게 오셨는데요?“ 경계하는 눈빛으로 상대방을 확인하고 문을 연다. ”혼자 사시는 분들이 생활하시는데 불편하신 점은 없는지 상담하러 왔습니다.” 이렇게 하루 일과는 시작된다.잠시 정적이 흐른 뒤 상담이 이루어진다. 어렵게 말을 꺼내며 살아온 지난 이야기를 시작한다. 사업실패 이야기, 가족과 이별, 어렵게 지나온 상황들을 끄집어 내며 눈시울을 보이기도 한다. 어려운 시간을 보내며 지나온 순간이 멈춰있는 현재 진행형으로 가슴에 와 닿는다.어려운 상황에 공감을 하고, 도
제주시 화북2동 황사평 마을 일대가 성장관리계획구역으로 지정된다.성장관리계획구역으로 지정되면 공장 및 창고 등의 건축이 제한되고, 개발에 대비한 선제적인 계획이 수립된다.제주특별자치도 도시계획위원회는 제주시 성장관리계획구역 및 성장관리계획 변경안을 심의하고, 원안 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 계획안은 기존 제주시 아라2동, 용담2동, 유수암리 3곳 총 116만5223㎡에 더해 화북2동 69만3868㎡를 추가로 성장관리계획 지역으로 지정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제주시는 △화북2동 지역여건 및 도로계획선을 고려한 인센티브 산식 조정
바르게살기운동용담1동위원회는 2일 관내 취약·소외계층 이웃에게 반찬 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 바람이 세차게 부는 날씨였지만 바르게살기운동용담1동위원회 회원들은 밝은 얼굴로 이웃에게 반찬꾸러미를 전달했다.
제주돌담로타리클럽은 지난 2일 사회적협동조합희망나래에 쌀 200kg을 전달했다. 문경동 회장은 "이웃들을 위한 나눔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앞장 서겠다"라고 말했다. 최영열 이사장은 "귀한 나눔을 앞장서 실천해 주신 제주돌담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리며, 발달장애인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찰청은 3일 ‘제주 정신응급 합동대응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날 개소식에는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 곽병우 제주경찰청 차장, 최국명 제주대학교병원장, 김문두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센터 운영과 정신응급 대응체계 대한 의견을 나눴다.전국에서 7번째로 문을 연 정신응급 대응센터는 제주대학교병원 내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 설치돼 24시간 체제로 정신과적 응급 상황에 대응하게 된다.센터에는 제주경찰청 6명과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위기대응팀 15명이 기관별 2인 1조로 24시간 상주하며
제주지방기상청은 어제 오전 폭염경보를 발효했다. 올여름 폭염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르면서 북부와 동부를 중심으로 평년보다 4~6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아울러 제주, 구좌 등을 중심으로 밤 기온이 29도 까지 유지되는 열대야도 나타났다. 하지만 이번 폭염은 시작에 불과하다는 예측이다. 7월 중순~8월말까지 지속적이고 강한 폭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해수면 고온 수치가 매년 최고기록을 경신하고 있어서 폭우도 더 심해질 전망이다. 특히 국지성 호우가 수시로 발생할 것이라고 하니 걱정이
22대 국회 개원식은 언제쯤 열릴까? 22대 국회 임기가 시작 된지 40일이 되도록 개원식을못하고 있다. 해병대 장병 특검법이 거대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소수 여당인 국민의 힘이 반발로 지난 5일로 예정된 개원식이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국민의 힘은..
22대 국회 임기가 지난 5월 30일 시작됐다. 본지는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의 핵심 입법정책과 의정활동을 살펴보고 제주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22대 국회에서 활동 포부를 밝혀달라.-윤석열 정부의 잘못된 국정운영을 바로잡고, 제주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 ‘눈을 떠보니 하루아침에 후진국이 됐다’는 민심이 지난 총선에서 반영된 것 같다.고물가와 고유가 위기 속 민생은 피폐해져 가는데 윤석열 정부는 공허한 재정 건전성 원칙만을 고수하고 있다. 국민의 생활을 챙기지 않는다고 본다. 마비된 국정을 바로잡고,
박형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지난 6·7일 양일간 지역구인 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에서 피켓시위를 벌이며 민주당의 검사 탄핵 시도를 강력히 규탄했다고 8일 밝혔다.박 의원은 “민주당의 검사탄핵은 삼권분립 원칙을 위반하여 헌정질서를 유린하고 국기를 문란케 하는 것”이라면서 “피고인측이
동해문화관광재단이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지원사업으로 묵호역 인근 연필뮤지엄에서 ‘여행스케치 in 동해’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관광추진조직(D...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과방위원들은 8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는 국회의 일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 이해민, 더불어민주당 정동영·김우영·노종면·박민규·이정헌·이훈기·조인철·한민수·황정아 의원 등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4년 대한민국은 지금 후퇴하고 있다. 제자리에 멈춰 선 것이 아니라 아예 뒷걸음질을 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과방위원들은 "누가 이렇게 만든 걸까? 바로 윤석열 대통령이다. 윤석열 정권 이후 우리나라의 모든 지표가 망가지기 시작했다. 가만히 있는 R&D
공공기관들이 세종시를 비롯한 비수도권 혁신도시로 이전한지 10여 년이 흘렀지만, 지역은행과 주거래하는 기관은 거의 없다. 경남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11곳 중에서는 단 한 곳도 없다.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앞두고 ‘지역균형발전’ 취지를 살리려면 지역금융과 상생하는 기반을 갖춰야 한다는
관세법인천지인 포항지사 대표 서태원 관세사가 지난 2009년부터 15년간 인재 양성을 위해 끝없는 나눔을 전하며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서 관세사는 포항시장학회에 지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장학금 5000만 원을 기탁한데 이어 추가로 8일 장학금 5000만 원을 기탁하며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기탁, 포항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탰다. 서 관세사는 지난 1937년 대구에서 태어나 경북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 후 대한통운을 거쳐 1972년 포스코에 입사하게 되며, 포항과 인연을 맺게 되었고 이후 197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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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루원시티 주민들과 인천시교육청이 루원시티 상업3블록 예상 학령인구 재조사에 앞서 간담회를 진행했다.양측은 재조사에 어떤 조건을 반영할지 논의했는데, 입장차만 확인한 채 다음 자리를 기약해야 했다.루원총연합 등 지역 주민들과 시교육청 실무진은 8일 오후 이용창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 주재로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들은 상업3블록 학령인구를 다시 조사할 때 개발 허가가 난 루원시티 북측 5개 단지 가로주택정비사업과 공동1·3블록 개발 계획을 반영할 것, 인구 기준을 가장 최신 자료인 통계청의
1시간전
B2B 스타트업 캐스팅엔이 52억원 투자를 유치하면서 시리즈B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프리 시리즈B로 20억원을 유치한 이후 시리즈B를 마무리한 것으로, 누적 투자금은 150억 원을 넘어섰다. 기존 투자사인 마그나인베스트먼트, 팍샤캐피털, HGI이니셔티브, 패스파인더에이치는 물론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티티벤쳐인베스트먼트, 인비저닝파트너스 등이 신규로 참여했고, 전체 7개 투자사의 투자 금액은 비공개됐다.캐스팅엔은 업무용 쇼핑몰과 구매 관리 솔루션을 합친 서비스인 ‘업무마켓9’를 운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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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스타트업 천국 경기' 조성 박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2일 성남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경기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200여 개 스타트업 기업 관계자들과 경과원 강성천 원장, 김현대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액셀러레이팅데이는 민선 8기 전반기 스타트업 육성 성과 발표와 후반기 전략 소개, 글로벌 창업체험 기업과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특히 예비·초기 기술창업기업을 위한 컨설팅, 글로벌 진출 전략 세미나 등 실질적인 지원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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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톤, AI 챗봇으로 K-PaaS 인증 획득…”공공 클라우드 공략 가속”
핀테크 보안그룹 아톤은 AI 챗봇·채팅상담 서비스인 ‘아톤 인텔리전스 커뮤니케이션센터’를 대상으로 오픈클라우드플랫폼얼라이언스로부터 ‘K-PaaS’ 호환성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아톤은 이번 인증 취득을 통해 기존 민간을 비롯한 공공기관 대상으로 클라우드 비지니스 확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K-Paa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지원을 통해 OPA의 주도로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오픈소스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특정 기업과 기술에 종속되지 않는 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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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2024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단양대회…김민혁 2년 연속 MVP
인하대학교가 2024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단양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인하대는 2일 오후 6시 충청북도 단양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한양대학교를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섰다. 인하대는 결승전에서 이재현과 김민혁이 29득점을 합작하며 맹활약했다. 서현일과 최준혁도 뒤를 받쳤다. 한국대학배구연맹이 주최하고 단양군체육회·단양군배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인하대학교를 포함, 21개 팀이 참가해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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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AI 개발 플랫폼 센티넌트, 8500만달러 투자 유치...폴리곤 블록체인서 구축
오픈소스 AI 개발 플랫폼 센티넌트가 중앙화된 AI 모델 개발 트렌드가 확산되는 것에 견제구를 던지겠다는 비전을 앞세워 8500만달러 규모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투자는 피터 틸이 이끄는 파운더스 펀드, 판테라 캐피털, 프레임워크 벤처스가 공동 주도했다.센티넌트는 이더리움 사이드체인 프로젝트인 폴리콘 공동 창업자인 샌딥 네일왈도 핵심 기여자들 중 1명으로 참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회사 측에 따르면 센티넌트 플랫폼은 폴리곤 기반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폴리곤 입장에선 센티넌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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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로 새롭게 도전하는 김칠순 작가 '첫 초청 개인전' 밀라노 대학서 개최
서양화가로 새롭게 도전하는 김칠순 작가는 GAMMA의 초청으로 이탈리아 밀라노 대학에서 초청 개인전을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개최한다. 현재 경희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에 교수로 재직중인 김칠순 교수는 서양화 작가로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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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회 탐라문화제 석 달 앞으로...준비 늦었다
제주의 대표 축제인 탐라문화제가 개최까지 석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충분한 준비과정 없이 졸속 추진되고 있다는 지적이다.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는 오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 탐라문화광장 등 제주도내 일원에서 제63회 탐라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그러나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5일에야 제63회 탐라문화제 민간위탁금 13억9000만원 가운데 1차 교부금 7억원을 교부한 것으로 알려졌다.제주예총은 지난해까지 3월중 계획안을 확정하고, 탐라문화제 총감독을 선임해 축제의 주요 계획과 운영 방향을 설정해왔다. 총감독 선임이 지연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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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숙 칼럼] 무너지는 가치관
해가 바뀐 지가 엊그제 같건만, 벌써 6월이 다 지나고 있다. 한 해의 반이 훌쩍 지나간 것이다. 이제 온 국민의 관심사였던 총선도 끝났다. 이번 총선의 결과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 심각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잡범수준의 전과자, 여성비하, 심각한 거짓말과 쌍욕을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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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문화 콘텐츠 산업 활성화 지금이 적기다
한국 문화 콘텐츠를 의미하는 ‘K-콘텐츠’는 최근 몇 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한국 드라마와 영화는 높은 제작 품질과 독창적인 스토리라인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등으로 대표되는 K-팝 그룹은 글로벌 음악 차트를 석권하면서 이들의 음악과 퍼포먼스는 글로벌 문화 현상이 됐다.이런 ‘K-콘텐츠’의 세계화는 넷플릭스, 유튜브 등 OTT 플랫폼을 통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이와 같이 K-콘텐츠는 한류 열풍을 주도하며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있다. 음식, 패션, 뷰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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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스포츠 자리잡은 풋살 육성 시급하다
본사가 창간 79주년을 맞아 대중의 인기를 끌고 있는 풋살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2024 뉴제주일보 전국풋살대회’가 뜨거웠던 이틀 간의 열전을 마치고 지난 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본사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풋살연맹 주관, 제주특별자치도·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 후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ㆍ스타스포츠 협찬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제주는 물론 서울, 부산, 대구, 대전, 포항, 창원, 김해, 청주, 제천, 진도 등 전국 각지에서 56팀, 700여 명 선수단이 참가해 지난 6일과 7일 제주시 조천운동장에 마련된 풋살 경기장에서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