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가 1년 만에 한국을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재무부는 14일 의회에 보고한 ‘주요 교역 대상국의 거시경제 및 환율 정책’ 반기 보고서에서 중국, 일본, 한국,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독일 등 7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했다.재무부는 이날 발표에서 특히 "중국이 외환 개입을 공개하지 않고 환율 정책에 있어 광범위한 투명성 부족으로 인해 주요 경제권 중에서 이질적인 존재가 됐다. 재무부의 면밀한 감시가 필요하다"며 중국에 대한 투명성 강화를 강조했다. 한국은 2016년 4월 이후 7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