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수요자금리를 2.25%로 인하한다고 9일 밝혔다.농협, 제주은행 등 협약금융기관과 협의하고 중소기업육성기금운용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협약금리를 낮추기로 했다.이번 조치로 경영안정자금 협약금리는 0.25%포인트 인하된다. 보증서 담보 기준 협약금리는 5.0%에서 4.75%로, 부동산 담보 기준은 5.4%에서 5.15%로 조정된다. 제주도는 각 2.5%의 이차보전을 지원한다.그 결과 실제 수요자부담 금리는 보증서 기준 2.5%에서 2.25%로, 부동산...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는 지난 4일 한경면 고산리 수월봉에서 엉알길을 거쳐 자구내 포구에 이르는 제주올레 12코스에서 해안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유족회 호국봉사단 50여 명이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올레 12코스인 고산리 수월봉에서 엉알길과 자구내 포구로 이어지는 약 2km 구간에서 겨울 파도에 밀려 온 각종 해양쓰레기들을 수거하는 활동을 펼쳤다.파도에 밀려 온 해양쓰레기들 대부분은 어선 등에서 버린 폐어구가 대부분이었고 플라스틱 병들도 많이 밀려 와 쌓여 있었다. 수월봉 절벽해안에서 고
기후변화로 인해 영화 같은 일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나 혼자라는 안일한 생각이 기후변화라는 큰 재앙을 불러오고 있다.구호만 요란하고 행동하지 않는 환경운동은 모래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다. 조그만 아껴 쓰고, 전등 하나라도 끄는 것이 환경운동이다.“사람이 아프면 병원, 동물이 아프면 동물병원, 만약 지구가 아프면 어떻게 해야 하나. 인간을 없애면 된다”그러나 인간을 없앤 후 지구만 있으면 또 뭐하나..그만큼 인간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함께 채우는 생명의 물’을 주제로 열린 ‘2025 지구환경
누구나 자신이 처한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려는 경향을 낙관적 편견이라고 이른다. 낙관적 편견이 삶의 다양한 선택과 행동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긍정적인 역할도 하지만, 때로는 현실을 왜곡하거나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는데 이용되기도 한다.특히 공직자들이 이 편견에 사로 잡히면, 본인을 정당한 사람으로 인식하며 청렴성을 해치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이렇게 낙관적 편견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지만, 그 이면에는 스스로의 결정을 과신하게 만들어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예를 들어 공직자가 “나는 청렴하게 행동하고 있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제주 자연자원의 가치 보호와 지속 가능한 보전을 위해 2024년 연구결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한 ‘제24호 조사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보고서에는 제주의 동·식물, 지질, 토양, 병해충 등 각 분야에 걸친 32편의 연구결과가 수록됐다.식물 분야에서는 한라산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됐다. 1100고지 습지의 제주조릿대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자생버섯을 수집·증식했다. 또한 구상나무 보전전략과 소나무림 식생구조를 연구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장기생태연구를 수행했다. 지질·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우도면 일원에서 ‘플라스틱 제로 청정우도’ 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주민이 주도하는 ‘청정우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우도 소라축제를 앞두고 해안가와 마을 안길 환경정화를 추진하고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우도면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자생단체를 비롯한 지역주민과 제주도·제주시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이날 활동에 동참했다.참가자들은 플로깅 전후 우도 내 다회용기 사용 매장에서 점심식사와 음료를 함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
미국 관세 충격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확대하면서 안전자산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주요 업무지구와 가까운 대형 오피스가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최근 전 세계적으로 미국 경제 위축에 대한 공포가 번지고 있다. 미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는 45를 넘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로 도달한 적이 없는 수치다. 이달 초에만 10% 이상 폭락한 미국 증시가 또다시 하락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이러한 경제 불확실성 증가에 부동산 시장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안전자산으로 불리는 오피스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는 지난 5~10일 회원 36명이 양형석 지부장을 단장으로 한 베트남 전적지 순례단을 구성하고 젊은 시절 국가의 부름을 받았던 생사의 갈림길인 옛 전쟁터를 찾아 추억을 소환하고 돌아왔다.이번 행사는 전쟁터를 누비다 수만리 이국땅 베트남에서 산화를 한 먼저 간 전우들의 명복을 빌고 전쟁터에서 동고동락하다 귀국한 후 소식이 끊긴 다정했던 옛 전우들을 생각하면서 60여 년 전 젊었던 시절을 회상하는 보람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순례단이 찾
강릉시는 지난 11일 오후 2시, 강릉시청 2층 강의실에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식사영양 제공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식사영양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강릉시 관계부서 및 관내 식사지원 유관기관의 기관장과 실무자, 식사영양 전문가가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식사영양 제공사업의 현황, 강릉안애 통합돌봄 식사영양 제공체계 구축 및 협력방안, 식사영양 제공 확
미이수 농가 무더기 과태료 예고에 논란 축산업종사자 교육이 도마위에 올랐다. 기초적 수준의 교육 내용에 대한 거부감이 높은데다, 대리 출석까지 성행하면서 그 취지가 상실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축산업종사자 교육 이수 의무 위반으로 인해 무더기 과태료 처분까지 예고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제주 여자사격의 ‘기대주’ 양서윤이 전국 사격대회에서 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양서윤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인천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26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 여고부 10m 공기권총 본선에서 562점을 쏘며 8위로 결선에 진출했다.양서윤은 결선에 오른 후 238점을 쏘며 기존 대회신기록을 갈아치웠다.이 대회에서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제주 출신 오예진도 여자 일반부 25m 공기권총 본선에서 584점을 얻으며 남다정
최은주 작가 개인전 《마주보다》가 15일부터 22일까지 연수구 새벽 세 시 갤러리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작가가 주변 풍경을 다층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며 자연을 사유하고, 그 안에 담긴 감정의 흔적들을 표현한 회화 작품들을 선보인다. 주변의 나무와 창밖의 거리, 계양산 풍경을 화폭에 담아 자연 속 변화와 삶의 궤적을 은유적으로 드러낸다.계양산의 모습은 사계절을 옷처럼 갈아입으며, 뿌리와 가지, 낙엽, 미생물 등은 추상적인 화면 속에서 살아있는 기호로 자리한다.게르하르트 리히터의 추상회화 방식에서 영향을 받은 작가는 밀고,
애플 인텔리전스를 앞세워 AI 레이스에서 지분을 확대하려 했던 애플의 전략이 적어도 지금까지는 전혀 먹혀들지 않는 모양새다. 결과만 놓고 보면 애플 뜻대로 굴러가는게 별로 없어 보인다. 야심차게 공개한 AI 기능들은 오류 논란에 휩싸였고 일부 기능들은 내놓기도 전에 문제들이 발견돼 출시를 연기하는 과정이 이어지면서 애플이 AI를 제대로 커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분위기다.AI와 관련해 애플이 겪고 있는 시행착오는 단순한 실수로만 보기 어렵다는 관측이 많다. 디인포메이션,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최근 센터 2층 교육장에서 예비창업패키지 서류평가 통과자 대상 사전 인큐베이팅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집체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서류평가 통과자들의 창업 실무 역량을 검증하고 사업계획서를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향후 발표평가를 앞둔 통과자들을 위해 △AI를 활용한 사업계획서 분석 및 BM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필리핀 바타안 경제 자유구역과 데이터 산업 활성화 업무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는 필리핀 경제사절단 방한 일환으로 추진돼 국내 데이터 산업 정책과 전 산업 부문의 데이터 활용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FAB는 금융 거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안전한 데이터 관리·활용 방안 및 AI·데이터 신기술 등 자국 적용 방안에 관심을 보였다. 이에 K-DATA는 중점 추진 중인 AI·데이터 사업 소개와 함께 활용도 높은
한국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에서 럭셔리 브랜드 '샤넬' 창립자 가브리엘 샤넬이 일요일마다 걸었던 절박한 전화에 대한 사연이 공개된다.8일 방송될 KBS2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명품 브랜드의 대명사 ‘샤넬’을 만든 디자이너 가브리엘 샤넬의 생로병사가 재조명된다. 가브리엘 샤넬은 헤밍웨이가 극찬하고 쇼팽이 숨을 거둔 파리의 초호화 호텔, '리츠호텔'의 스위트룸에서 죽기 직전까지 25년간 삶을 꾸렸다. VCR에 해당 호텔의 내부가 공개되자, 장도연은 "궁전이라
㈜현대메디텍은 지난 8일, 원주 산업보안협의회가 추진하는 ‘삼양식품 소비촉진 릴레이’에 세 번째로 참여했다.2012년 설립한 ㈜현대메디텍은 2018년 원주 기업도시로 본사 확장 및 사옥을 이전했으며, 매출액은 100억 원, 직원은 50명 규모이다. 2022년 300만 불 수출탑 달성, 2023년 글로벌 강소기업 1000 선정 및 500만 불 수출탑을 달성하는 등 원주 의료기기 제조업 분야 유망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송미희 대표이사는 다음 릴레이 참여 기업으로 ㈜케이투앤을 지목했
미디어 콘텐츠를 만든 창작자가 제작사나 플랫폼에 저작재산권을 넘긴 뒤에도 수익을 받는 '사후 보상' 제도 논의가 업계 화두로 떠올랐다. 단체협상을 통해 보상 정도를 결정하거나 추가 청구권 제도 도입 등 다양한 방안이 해결책으로 제시되고 있다.최근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발간한 '시청각미디어 콘텐츠의 공정한 거래를 위한 정책 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콘텐츠 시장에서는 사후 보상 제도 논의가 활발하다.사후 보상 제도는 콘텐츠를 창작한 감독이나 작가 등 저작자가 콘텐츠 제작사나 OTT
강릉시와 강릉바우길은 2030년까지 200만 걷는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다채로운 걷는 길 힐링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올해 신규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는 오는 5월부터 운영하는 동해선 개통과 연계한 1박 2일 체류형 ‘동해선 기차로 만나는 길’ 프로그램이 있다.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 동안 아시아 및 전국 걷는 길 단체 회원들이 모여 걷는 길 활성화에 대한 논의와 트레일을 진행하는 ‘2025 글로벌 강릉 트레일 페스타 행사’도 개최된다.또한, 경포문화탐방길, 대관령쉼터길, K-컬처로드 등 강릉을 대표하는걷기
애플 인텔리전스를 앞세워 AI 레이스에서 지분을 확대하려 했던 애플의 전략이 적어도 지금까지는 전혀 먹혀들지 않는 모양새다. 결과만 놓고 보면 애플 뜻대로 굴러가는게 별로 없어 보인다. 야심차게 공개한 AI 기능들은 오류 논란에 휩싸였고 일부 기능들은 내놓기도 전에 문제들이 발견돼 출시를 연기하는 과정이 이어지면서 애플이 AI를 제대로 커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분위기다.AI와 관련해 애플이 겪고 있는 시행착오는 단순한 실수로만 보기 어렵다는 관측이 많다. 디인포메이션,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
강릉시는 2025년 쌀 산업의 구조적 과잉 공급을 해소하고 쌀값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벼 재배면적조정제를 추진한다. 올해 강릉시 감축목표는 2024년 벼 재배면적 2,260ha의 10.9%인 247ha로 '자율감축, 전략작물, 타작물, 친환경인증, 농지전용' 5가지 방안으로 추진된다.자율감축은 2024년 벼를 재배한 농지를 소유한 농업인 올해 휴경을 통해 참여하는 방법으로 전체 휴경과 부분 휴경 방법이 있다. 특히 부분 휴경은 이앙기 돌림자리를 휴경하는 것이다.이앙기로 모내기를 하지 못하는 부분은 손으로 심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