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취업취약계층의 구직난을 해소하고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으로 497개 사업에 총 1105명을 채용한다고 29일 밝혔다.이를 위해 30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2025년 상반기 공공근로,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 참여를 모집한다. 청년 공공일자리 사업 공모기간은 1월14일까지다.이번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은 복권기금과 자체예산 총 85억 7000만 원, 청년 공공일자리사업은 자체예산 총 2억 8000만 원,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자체예산 총 2억 5000만 원이 투입된다.신청 자격은 사업 공고일 기준...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가 2025년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물사랑 공모전을 개최한다.유엔이 지정한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매년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12월 9일부터 2025년 1월 3일까지 물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주제로 작품을 접수한다. 공모 분야는 포스터, 산문, 사진 3개 부문이다. 포스터와 산문 분야는 올해 말 기준으로 초등학교 5학년 이하, 사진 분야는 중학생과 고등학교 2학년까지 참가할 수 있다.수상작은 금상 6명, 은상 8명, 동상 12명 등 총
출생아 수보다 사망자 수가 더 많은 자연감소 인구가 올해 제주에서 10개월만에 1400명을 넘어서며 작년 한 해 수준에 육박했다.26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동향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제주에서 284명의 아기가 태어났다.출생아 수는 작년 같은달보다 6명 늘었지만 431명이 사망해 한 달간 147명이 자연감소했다. 월별로는 2021년 7월부터 40개월째 자연감소가 지속되는 흐름이다.올해 10개월 간 누적 자연감소 인구는 1411명으로 불어났다. 작년 연간 수준에 근접한 수치다.청년층 중심의 탈제주 행렬도 계속되고 있다
민선 8기 제주도정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청년 정책과 관련해 중추적 역할을 맡는 제주청년센터가 센터장 공개채용 과정에서 큰 논란에 휩싸였다. 특정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것처럼 '청년 명단'을 허위로 만들어 공표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당사자가 최종 합격자로 발표된데 따른 것이다. 제주청년센터는 제주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중간지원 플랫폼으로, 민선 8기 도정에서 추진하는 청년정책의 현장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이번 논란은 공개채용 절차를 통해 최근 1년 임기의 센터장과 팀장을 새롭게 인선하기 위한 공개 채용 과정에서 터
기상청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29일 전국이 구름 많겠으나, 동해안은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새벽까지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낮에는 흐리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3~6도, 낮 최고기온은 10~12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5~3.5m로 일겠다. 한편, 월요일인 30일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는 기압골의 영향을
서귀포시 성산읍 마을회 주민 등이 직접 참여한 마을 홍보 영상물 시사회가 28일 오조리 종합복지회관에서 열렸다.제주도에 따르면 제주 해양보호구역 주민참여 사업으로 지 지난 5월 16일부터 오조리 연안습지 보호구역 선정의 의의와 연안습지의 개념과 보존 가치를 알리고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연안습지 보호에 참여하도록 독려하는 영상을 제작했다.이는 마을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해양보호구역 특징을 쉽고 재미있는 구성으로 유튜브용 7분 전후 1개, 홍보용 2~3분 버전 1개, 광고 버전 30초 내외 1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성탄절을 맞아 도내 성당과 교회를 방문해 도민들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했다. 오지사는 25일 오전 9시 제주성안교회에서 류정길 위임목사가 인도하는 성탄절 예배에 참석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유아세례식과 교회학교 어린이들의 발표회가 함께 열려 성도들과 성탄의 기쁨과 축복을 나눴다.이어 오전 11시에는 제주영락교회의 성탄절 예배에 함께했다. 심상철 위임목사가 인도한 예배에서는 에벤에셀 찬양대의 성탄절 칸타타 공연이 펼쳐져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성탄절 예배가 진행됐다. 앞서 오 지사는 전날 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오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사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8시50분쯤 공항에 도착해 유가족 대기실을 찾아 오열하는 한 여성 유가족의 손을 붙잡고 위로하고 직접 손수건을 건네는가 하면 희생자들의 조속한 신원 파악 요구 등 유가족들의 요구사항들을 직접 수첩에 메모하기도 했다.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지금 정부에서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며 "민주당도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불편하거나 필요한 게 있으면 언제든지 말씀해달라"고 말했다.조승래 민주당 수석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29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사고로 탑승자 181명 중 179명이 사망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생존자는 기체 꼬리 부분에 있던 승무원 2명이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날 전남 무안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범정부차원의 신속한 피해 수습과 피해자 지원 등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다음달 4일까지 7일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해 무안공항 현장과 전국 17개 시·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사회재난으로는 13번째로 피해 수습·지원은 무안군 이외에도 재난피해자
울산 도심 곳곳의 건물 창문들이 시트지를 이용한 불법 광고판으로 이용되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도시 미관 저해는 물론, 화재 시 대피·구조를 방해할 위험이 큰 만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처벌 규정이 없어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다. 29일 남구 무거동 쇠정사거리 일원. 주상복합 건물 3층 창문 전체가 병원을 알리는 시트지도 도배돼 있다. 같은 날 삼산로를 따라 늘어선 건물 외벽 또한 시트지와 현수막 등으로 건물 입점 업체들을 홍보하고 있다. 도심 곳곳의 일방·성인 PC방 다수도 전면이나 외벽 창문에 시트지를 붙여 P
영덕군 창수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은 창수면의 마을회관 3곳에서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따뜻한 교감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세대 간 화합과 소통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먼저 학생들의 열정이 담긴 공연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안마 봉사, 흥겨운 윷놀이 등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전하며 교감의 시간을 가졌고, 어르신들은 학생들과의 소통 속에서 행복한 추억을 쌓았다.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
제주항공기 사고로 179명 사망으로 정부는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을 위해 1월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한 가운데 제주도내 연말 축제를 강행할지 우려된다.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정부는 금일부터 1월 4일 24시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무안공항 현장과 전국 17개 시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희생자에 대한 조의와 애도를 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전 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들은 조기를 게양하고 공직자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2216편 여객기에 탑승한 승객 181명 가운데 179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29일 국토부에 따르면 탑승객은 승무원 6명을 포함해 총 181명이다. 이 가운데 태국인이 2명이다. 부상자 2명은 객실 승무원으로 서울이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희생자들은 무안공항 내 설치된 임시 영안실에 안치됐다.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는 유가족과 협의해 외부로 이송할 예정이다. 또 무안공항 현장과 전남·광주·서울·세종 등 17개 시도에 합동분향소 설치할 예정이
애경그룹은 29일 자회사인 제주항공 여객기가 무안국제공항에 추락해 탑승자 181명 중 179명이 숨지는 대참사가 발생한 것에 대해 공개 사과문을 냈다.애경그룹은 장영신 회장 및 임직원 일동 명의의 '공개 사과문'을 통해 "이번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께 비통한 심정으로 애도와 조의의 말씀을 드리며, 유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충격과 아픔을 함께 겪고 계신 국민 여러분들께도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또 "소중한 생명을 잃게 한 이번 사고로 많은 분들이 겪고 계신 슬픔과 고통에 깊이 통감하고 있으며, 그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충돌 사고로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전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조 당국이 실종자 구조·수색에 나선 지 12시간 여 만이다. 소방청은 이날 오후 9시6분 기준 무안군 항공기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179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 구조 당국이 이날 오전 9시14분께 현장에 도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의 맞대결에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가스공사는 28일 시즌 세번째 매진 사례를 이룬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소노와의 2024-2025 KBL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76대73으로 승리를 거뒀다.이날 승리를 거둔 가스공사는 수원kt와 공동 3위에 오르게됐다.1쿼터는 가스공사가 도망가면 소노가 따라붙는 시소게임이 펼쳐졌다. 경기초반 가스공사가 주도권을 잡았지만 소노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가스공사는 1쿼터 종료 1분 52초를 남겨두고 소노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9득점을 올린 니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5가 기네스북 기록을 경신하며 이름을 남겼다.현대차는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주행 가능 도로로 알려진 인도 북부의 ‘움링 라’서부터 인도에서 가장 낮은 고도를 지닌 지역인 남부 ‘쿠타나드’까지 총 5802m의 고도차 주행을 문제없이 주파하며 ‘기네스북’, ‘최고 고도차 주행 전기차 부문’에 등재
최근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로 인해 수당·퇴직금 등의 기준이 되는 통상임금 범위가 크게 확대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임금체계 개편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상공회의소 27일 법무법인 세종과 공동으로 ‘통상임금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의 의미와 대응방안 웨비나’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2013년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 의해 정립된 통상임금 요건이 이번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로 폐기됨에 따라 산업현장의 혼란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기업의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하게 마련된 것이다.대법원은 지난 19일 전원합의체 판결을 통해 “근
울산 도심 곳곳의 건물 창문들이 시트지를 이용한 불법 광고판으로 이용되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도시 미관 저해는 물론, 화재 시 대피·구조를 방해할 위험이 큰 만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처벌 규정이 없어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다. 29일 남구 무거동 쇠정사거리 일원. 주상복합 건물 3층 창문 전체가 병원을 알리는 시트지도 도배돼 있다. 같은 날 삼산로를 따라 늘어선 건물 외벽 또한 시트지와 현수막 등으로 건물 입점 업체들을 홍보하고 있다. 도심 곳곳의 일방·성인 PC방 다수도 전면이나 외벽 창문에 시트지를 붙여 P
울산 남구청은 직장운동경기부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충북에서 개최된 제18회 전국레슬링 종합선수권대회와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 2025년 레슬링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임학수는 제18회 전국레슬링 종합선수권대회 자유형 92㎏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노영훈은 2025년 레슬링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 72㎏급에 출전해 선발전을 1위의 성적으로 통과했다. 김만기 감독은 “비지땀을 흘려 훈련에 매진한 결과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대내외적으로 울산 남구를 알렸다”며 “선수단
“울산의 예술이 아닌 대한민국의 예술을 선보였다고 자부하고 싶습니다.” 이희석 울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은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4박6일 일정으로 베트남 칸호아성 나뜨랑시에서 진행된 ‘2024 울산예총 지역 문화예술 작품 해외 교류 공연’의 성과를 이렇게 자평했다. 20일 오후 5시30분부터 2시간여 동안 칸호아 컨벤션에서 펼쳐진 이번 해외 교류 공연은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이 회장은 “울산 예술인들의 춤과 국악, 클래식에 이어 K-POP까지 정말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울산의 예술
울산 남구는 지난 27일 MH컨벤션에서 이종인 남구 중소기업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100여 명의 남구 중소기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울산시 남구 기업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남구 기업인상은 기술개발을 통해 우수한 경영 성과와 함께 지역 발전에 기여한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건실도, 지역경제기여도 등 4개 분야 22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기업인을 시상한다. 대상은 서광석 서진에스앤피 회장이, 금상은 김장근 신흥종합기술 대표가, 은상은 김형수 가나엔터프라이즈 대표가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중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