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나 40대 여성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1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9분쯤 울릉군 울릉읍 한 4층짜리 다세대주택 3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펼쳤고, 불은 화재 발생 20분만에 꺼졌다.이 불로 40대 여성이 양손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고, 불이 시작된 3층 일부와 4층 1동,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1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
밤사이 대구와 경북 곳곳에 눈이 내린 눈으로 인해 일부 도로 구간의 통행이 통제되는 등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7일 오전 9시 기준 적설량은 봉화 석포 24.3㎝, 울릉 8.5㎝, 영주 부석 13.5㎝, 문경 동로 13.1㎝ 등이다.포항지역 곳곳에서도 새벽부터 눈이 내린 가운데 북구 죽장면의 한 도로 위에 쌓인 눈이 제때 제설이 되지 못한 채 그대로 남으면서 영하권의 날씨에 빙판길이 생겨 차들이 시속 10㎞ 미만의 속도로 '거북이 운행'을 이어가고 있다.
정부가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1차 원인으로 지목된 조류 충돌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대구경북신공항과 울릉공항 등 신공항을 포함한 국내 모든 공항에 조류 탐지용 열화상 카메라와 레이더를 도입하는 등 예방 대책 강화에 나선다.공항 주변의 '조류 유인 시설'을 최소화할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등 여객기와 조류 충돌을 막기 위한 각종 제도적 개선에도 나선다.국토교통부는 6일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현안보고에서 조류충돌 예방활동 개선 방안 등을 발표했다.이번 조류 충돌 예방 개선 방안은 인력 충원, 조류
2003년 대구지하철참사 희생자 유족들이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 희생자들의 유골을 수목장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지만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대구지법 제11민사부는 6일 대구지하철참사 희생자대책위원회 등 원고 10명이 대구광역시를 상대로 제기한 수목장치 사용권한 확인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재판부는 "유족들과 대구시가 법률적으로 희생자들 유골을 수목장하기로 했다는 '이면 합의'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사고 뒤 시민안전테마파크를 개관할 때까지 계속해서 대구시와 논의한 것으로 미뤄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이 날로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백악관이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간에 통화 일정을 예고했다.4일 캐롤라인 리빗 백악관 대변인은 언론을 통해 "조만간 양측 간 통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체 중국 제품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 데 맞서 시진핑 주석은 석탄·원유 등 미국산 상품에 대해 10% 추가관세를 부과하는 등 보복 조치를 발표하며 양국 간의 자존심 싸움으로 번지는 모양새가 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캐나다와 멕시코에도 25% 관세를 부과했
포항스틸러스의 홈 구장인 포항스틸야드가 7일 새 단장을 마쳤다.포항스틸러스는 2025시즌을 앞두고 홈경기장을 찾는 관중들에게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좌석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먼저 스틸야드의 뜨거운 열기를 확인할 수 있는 서포팅 존이 달라졌다.기존 서포팅 존 중앙에 스탠딩 응원과 공간 확보를 위해 만들었던 안전봉을 철거하고 신규 좌석을 설치해 총 634석에서 1166석으로 늘려 532석의 좌석을 추가로 확보했다.본부석의 특화 좌석인 프리미엄석, 프레스티지석에 테이블을 추가했다. 기존 기본 좌석에 1인, 2인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5일과 10일, 11일에 걸쳐 14개 全자회사를 방문해 그룹 차원의 내부통제 체계 강화와 윤리경영 실천에 대한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23년 취임 이후 임회장이 매년 계속해온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특히 올해는 우리금융그룹이 경영목표로 수립한 ‘신뢰받는 우리금융’을 반드시 실현하고, 그룹
▲ 쓸모의 매력 더하는 제주시 새활용센터양경원, 제주시 환경관리과장 버려지는 것에 쓸모를 더해주는 곳이 있다. 작년 6월에 개관한 제주시 새활용센터이다.이제 막 첫 걸음을 뗀 단계이지만 그간 새활용의 가치를 알리는 데 동분서주해 왔다.특히 선순환 경제의 확산을 위해 도내 유관기관과의 업무 협약 10건, 새활용기업 7개 유치, 새활용 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소소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그러나 갈 길은 아직 멀다.센터의 지역 여건상 오등동에 위치해 시민 접근성이 떨어지며, 인지도가 낮아 취약점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어서다.
광주 남구는 청년 구직자에게 면접에 필요한 정장 대여부터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하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청년 취업준비생의 의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면접용 정장 무료 대여 사업이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남구는 최근 동구 불로동 웨딩거리의 다나베 비스포크와 계약을 맺고 면접용 정장 대여 서비스에 나섰다.
지원 대상은
귀곡~행암 우회도로·석동터널 개통으로 지역간 이동 편리해져생활권 공유·합리적 가격으로 내 집 마련 가능해 수요자 ‘관심’ 행정구역은 다르지만 생활권을 공유하는 아파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교통, 편의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으면서 집값은 훨씬 합리적이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이다.일례로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일원은 인근 판교신도시와 위례신도시가 인접해 있어 이곳의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는 이유로 실수요자가 몰리고 있다. 지난해 9월 이곳에서 분양한 ‘해링
NC 다이노스 투수 한재승·전사민이 불펜 투구에서 뛰어난 구위를 자랑했다. NC 다이노스는 11일 미국 애리조나 투손 캠프 내용을 공개하며 두 선수 몸 상태를 전했다. 한재승은 지난 9일 이번 훈련 세 번째 불펜 투구에서 35개를 던졌다. 평균 구속은 140㎞ 중반을 찍
KT가 11일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기자 설명회를 열고 조직 문화와 업무 전반에 인공지능를 도입해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정명호 KT 기술혁신부문 상무는 “단순히 직원에게 코파일럿 AI 툴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빠르게 AI와 친해지는 환경을 만들고 AI 전환을 KT의 문화로 정착시키고자 하고 있다”고 말했다.먼저 KT는 MS의 AI 모델 코파일럿을 전 직원 대상으로 도입, 업무 환경에서 일상적으로 AI를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이에 직원들은 여
양양군이 관내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2월 7일부터 오는 3월 4일까지, ‘2025년 양양군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통계청 주관으로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사업체조사는, 사업체의 규모와 분포 및 고용구조를 파악하여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수립·평가, 기업 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 연구 등의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양양군의 조사대상은 조사기준일인 2024년 12월 31일 또는 현재 관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모든 사업체 6,049개소로, 9개 항목(▲사업체명 ▲대표자 ▲소재지 ▲창설년월 ▲사업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가 딥시크ㆍ관세충격 직전 수준까지 회복했다. 특히, 글로벌 경제 여건이 세간의 우려와는 달리 현재까지는 순항하고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1% 오른 2536.75에 거래를 마쳤다.
청도군 달집전승보존회는 지난 5일 정기총회를 열고, 2025년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달집태우기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세부 계획을 확정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총회에는 태근수 회장을 비롯해 임원 및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준비를 위한 주요 일정과 역할을 조율하고, 체계적인 운영을
수요일인 내일은 정월 대보름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눈 또는 비가 내릴 예정이다. 기상청은 새벽부터 전국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고, 오후에 서쪽 지역부터 차차 그치겠으나 일부 강원 내륙·산지와 충북 북부, 전라권, 경북 북동 내륙,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는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11일 예보했다. 새벽부터 오전
▲ 쓸모의 매력 더하는 제주시 새활용센터양경원, 제주시 환경관리과장 버려지는 것에 쓸모를 더해주는 곳이 있다. 작년 6월에 개관한 제주시 새활용센터이다.이제 막 첫 걸음을 뗀 단계이지만 그간 새활용의 가치를 알리는 데 동분서주해 왔다.특히 선순환 경제의 확산을 위해 도내 유관기관과의 업무 협약 10건, 새활용기업 7개 유치, 새활용 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소소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그러나 갈 길은 아직 멀다.센터의 지역 여건상 오등동에 위치해 시민 접근성이 떨어지며, 인지도가 낮아 취약점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