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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형(兄)

`띠리리리링~' 퇴근 후 잠시 쉬는 중에 휴대전화 벨 소리가 울린다.“형님? 안녕하세요?” “야 이놈아 내가 어제부터 전화 계속했는데 왜 안 받는겨? 교감이라고 바쁜 척 하는겨?” “에이 무슨 소리예요~ 정신없어 그랬죠~ 어쩐 일이셔요?” “어쩐 일 있어야 전화하냐? 그냥 간만에 목소리 한 번 들으려고 했다. 왜!” “어휴~ 그러시군요~ 하하하” “야 석범아! 실은 내가 네 생각을 하면서 여름에 입기 시원한 모시 남방을 하나 만들었는데 집으로 보내줄 테니 주소 좀 찍어봐” “네? 일류 디자이너 형님이 직접 만든 옷을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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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가 조세정의 실현과 지방재정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를 `하반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특별 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정리에 돌입한다./계룡 김중식기자
12시간전
KAIST가 가을 학기부터 학부생 대상 ‘생성형 AI와 리걸테크’ 과목을 신설한다. 생성형 AI 콘텐츠에 대한 윤리적 문제와 법적 해석, 그리고 리걸테크 산업에 대응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함이다. 이 과목은 최신 인공지능 기술과 법률 분야가 만나는 흥미로운 주제를 다룬다. 생성형 AI는 글쓰기, 이미지 생성, 음악 작곡 등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인공지능 기술이며, 리걸테크는 법률 서비스에 기술을 접목한 것을 의미한다. 학생들은 이 과목을 통해 컴퓨테이션 법률학,
당진시가 지난 28일 당진시청 해나루 홀에서 `지역 전통공연예술 진흥'을 위해 당진시·세한대·당진교육지원청 간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역 내 전통공연예술 진흥을 위한 것으로 예로부터 우수한 농악이 자리 잡은 당진시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지역 내 인재 양성을 위해 세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세 기관은 앞으로 지역의 문화ㆍ공연 관련 정책 협력 및 정보를 공유하고 전통문화 발전을 위한 문화 콘텐츠 개발과 공연 활성화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 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의 인재 육성 및 전통문화 계승에도
청주지역 재활병원인 첼로병원은 29일 대회의실에서 충북지체장애인협회 청주시지회와 지역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보건향상에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지역사회 장애인 진료비 및 건강검진비용을 감면하고 병원특성에 맞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예산군 2023년 합계출산율이 1.03명으로 전년 0.83명보다 0.2명 증가했다.통계청이 28일 확정발표한 2023년 인구통계 자료에 따르면 군 합계출산율은 전국이나 충남보다 높고 충남 15개 시·군 중 최고로 높은 수치이다.당초 2월 발표한 잠정 출생 통계에서는 합계출산율 1.02명으로 도내 2위 군부 1위였으나 28일 최종 발표한 확정 통계에서 1.03명으로 도내 1위를 기록했다.합계출산율은 가임기간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것으로 예산군은 여성 1명당 1.03명의
충북보건과학대학교 방사선과 학생 9명이 최근 미국 초음파 검사 자격 인증기관인 ARDMS에서 시행하는 초음파 물리 분야 자격시험에 합격했다./김금란기자
세계적인 탈플라스틱 등 친환경 전환 추세에 맞춰 대기업들이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에 잇따라 뛰어든 가운데, 울산시가 지역 저탄소산업 육성에 팔을 걷고 나섰다.1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부터 ‘울산형 플라스틱 순환경제 산업 기반 구축’ 사업을 본격화한다.이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의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참여 문턱을 낮추고, 제품 생산부터 기술 검증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통합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최근 지역 대기업들이 폐플라스틱 복합단지를 조성하고 대규모 폐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을 착공하는 등 고부가가치 화학적 재활용 사업에 투자
30일 오전 산청군 신안면 명동마을 늘해랑농장에서 이윤규-이상희 부부가 밤고구마를 수확하고 있다.산청 밤고구마는 식감이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우며 은은하게 퍼지는 단맛이 특징이다.지리산 맑은물이 흐르는 경호강과 양천을 사이에 둔 신안면은 퇴적 사질토로 통기성과 배수가 우수해 고구마를 재배에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
1시간전
경기도가 중소기업의 산재 예방과 근로자 보호를 위하여 작업환경 안전 설비 개선과 확충에 사용할 수 있는 ‘산업재해예방자금’을 신설했다.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총 200억 원 규모의 ‘산업재해예방자금’을 신설하고 9월 2일부터 지원 신청을 받는다.산업재해예방자금은 산재예방 시설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낮은 금리로 자금을 빌려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지원대상은 사업장의 안전관리 및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산업재해예방시설을 도입하려는 경기도 중소기업이다. 유해 기계·기구의 신규 설치 및 교체 또는 작업장 안전 확보를 위한 안
2시간전
전 여자친구 집에 무단 침입해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를 받은 유명 먹방 유튜버 '웅이'에게 재판부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
2024 경남청소년드림페스티벌이 1일 오후 3시부터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지난달 17일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 소공연장에서 열린 예비 심사에서 선정된 7개 팀이 저마다 개성을 마음껏 뽐냈다. 애초 창원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다가 올해부터 참가 가능 지역을 경남 전역으로
지난달 28일 김정주 농림축산식품부 정책기획관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김정주 정책기획관은 ▲농업인 소득·경영안전망 강화 ▲농촌소멸 대응 및 공간 재생 ▲농식품산업 성장동력 확충 ▲농축산물 수급안정 및 식량안보 강화 등 주요 농정과제 성과 창출을 위한 분야에 2025년 예산을 중점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익직불제 5조원 공약 달성 가능성과 직불금 단가 인상 등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2027년까지 공익직불 5조원 가능한가.공익직불제 5조원 공약
디플러스 기아가 시즌 내내 트로피를 놓고 다투던 라이벌 팀 DRX를 직접 제압하며 한국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챔피언에 등극했다.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사흘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한국 지역 대회 'PMPS 2024 시즌2' 파이널 경기가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 e스포츠 경기장에서 오프라인 유관중 형식으로 열렸다.디플러스 기아는 파이널 18개 매치에서 치킨 3회 및 순위 포인트 57점, 킬 포인트 106점, 페이즈 스테이지 베네핏 포인트 11점을 획득하며 누적 토털 포인트 174점으로 'PMPS 시즌2'의 우승을
4시간전
국내 최대 e스포츠 대회인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결승전’이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경주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LCK 서머 결승전 경기장인 경주실내체육관과 팬 페스타행사장인 타임캡슐광장에서 나눠 펼쳐진다. 대회 결승 진출전은 7
4시간전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1조 1800억원이 넘는 비용을 기부해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부영그룹이 카이스트에 약 200억 원 상당의 기숙사를 리모델링하는 기부 약정식을 진행했다.부영그룹은 지난달 30일 본사에서 열린 카이스트 기숙사 리모델링·기부 약정식에 이중근 회장을 비롯한 부영그룹 관계자들과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부영그룹은 카이스트의 오랜 숙원사업인 노후화된 기숙사 리모델링을 약속했다.리모델링 대상 기숙사는 가장 노후화된 대전캠퍼스 나눔관과 궁동아파트,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일 열리는 제22대 국회 개원식에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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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일몰 ‘FTA 피해보전 직불제’ 연장돼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은 지난 9일 축산관련단체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 실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회 어기구 위원장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축단협 회원 단체장들은 각 산업별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FTA 피해보전 직불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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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공단, 바다거북 9마리 제주 앞바다에 방류
바다거북 9마리가 제주 앞바다에 방류됐다.해양환경공단은 28일 제주 중문 색달해수욕장에서 해양보호생물인 바다거북 9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바다거북은 서식 여건 악화로 전 세계적으로 개체수가 줄어 7종 모두 세계자연보전연맹 멸종위기목록에 등재됐다.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에 출현하는 바다거북 5종을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했다.제주 중문 색달해수욕장은 우리나라에서 바다거북 산란이 가장 최근까지 관찰됐으며 주변 해역에 어업활동이 적고 바다거북의 주 서식지인 태평양으로 이동하기 쉬운 곳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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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FA 2024서 ‘삼성 푸드’ 공개…AI가 식재료·레시피 관리
삼성전자가 다음달 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가전·IT 박람회 ‘IFA 2024′에서 인공지능 기반으로 고도화된 ‘삼성 푸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올해로 출시 1주년을 맞은 삼성 푸드는 지난해 ‘IFA 2023’에서 처음 선보인 모바일 앱 서비스다. 가전을 비롯한 모바일, TV 등 다양한 삼성 제품과 연계해 사용할 수 있는 푸드 전문 플랫폼으로, 식재료 관리와 레시피 제공, 주방 가전과 연계한 조리 등 식생활과 관련한 서비스를 제공한다.삼성 푸드는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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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보-인하공전, 소상공인 마케팅지원 프로그램 개발 맞손
5일전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인하공업전문대학과 지난 27일 인하공업전문대학에서 인천지역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관학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인하공업전문대학은 소상공인을 위한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 개발, 학과 교육 콘텐츠 공동개발, 소상공인의 성장과 성공을 주도할 수 있는 마케팅 전문 인력 양성 등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인천신용보증재단 전무수 이사장, 인하공업전문대학 김성찬 총장, 정태성 산학협력단장,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이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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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추진되는 서귀포 휴양형주거단지, 기본계획 다시 짠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대법원의 인.허가 처분 무효 판결로 무산된 제주 서귀포시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조성사업을 다시 추진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기본계획을 새롭게 수립한다.JDC는 제주국제자유도시 1호 프로젝트로 추진하다 2015년 이후 중단된 ‘휴양형 주거단지 개발사업’ 정상화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 수립은 지난해 도출된 사업 재추진 방향을 고도화하기 위한 것이다.기존 유원지 대신 도시개발사업으로 사업방식을 전환해 도입시설 및 토지이용계획 구체화, 공정률 65%에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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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지령 10000호 릴레이 칼럼]‘울산의 자랑’으로 영원하길 悲願(비장한 염원이나 소원)함
# 1991. 8. 26윤전기를 잘못 구입해 16면이 합쇄되지 않는 신생 신문 1면에 게재된 4기 채용 공고를 보고 입사한 첫 날. 바로 직전까지 동강병원 앞 태화강변을 집어삼킨 태풍 ‘글래디스’ 기사를 경상일보를 통해 본 후여서 그런지 신정동 사옥이 신기했다. 활자가 귀한 시절 서툰 사회생활은 교열부, 편집부 등을 거치며 시작됐다.암실에서 흑백사진이 인화되고, 자료실에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취재기자의 손 글씨로 출고된 기사가 각 데스크와 편집부의 손을 거쳐 전산실에 넘어가면 신문이 만들어진다. 돌아가신 최정식, 백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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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전문기업 ‘노아엘이디’ 공장 신축
울산지역 LED 전광판 전문기업 ‘노아엘이디’가 울산 울주군 삼남읍에 신공장을 열었다. 노아엘이디은 지난달 31일 울산 울주군 삼남읍 방기리 950-1 신축공장에서 준공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선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울산지회장, 최길영 울주군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내빈 소개와 기념사·축사·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이후 참석자들은 노아엘이디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신공장과 전시장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노아엘이디는 신공장 인근에 자리한 기존 공장이 협소해 대형 전광판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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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주택매매 고작 1.3% 증가…전국 최저 증감률
고금리 장기화 등으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면서 7월 울산지역 주택 매매거래량 증감률이 전국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1일 ‘7월 주택통계’를 발표했다. 지난 7월 울산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1294건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1.3% 늘어나는 데 그쳤다. 올해 1월 울산의 주택거래량은 1177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93.0% 늘었다. 상반기 전체로는 2023년 6511건에서 올해 7680건으로 18.0% 늘었다. 하지만 올들어 꾸준히 증가해 오던 울산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5월 1387건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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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올해 제2회 검정고시, 합격자 362명 합격률 72%
울산시교육청은 1일 2024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362명을 발표했다. 지난 8일에 치러진 검정고시는 접수 인원 596명 중 502명이 응시해 362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72.11%다. 응시 분야별 합격자는 초졸 20명, 중졸 52명, 고졸 290명이다. 최고 득점은 초졸 검정고시 95.83점 2명, 중졸 검정고시 100점 1명, 고졸 검정고시 100점 3명이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윤모씨, 중졸 백모씨, 고졸 조모씨 등이다. 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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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위기의 화학산업, ‘리사이클링’으로 출구전략 찾아야
울산이 제품을 사용한 후 폐기하는 기존 선형경제 구조의 틀에서 벗어나 자원을 지속적으로 순환시키는 순환경제 선도도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력산업인 화학산업 기반을 활용해 탄소중립 시대의 필수과제인 환경오염 문제를 완화하면서 폐자원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와 이익을 창출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울산시는 이달부터 지역 중소기업들의 폐플라스틱 사업 참여 문턱을 낮추고, 제품 생산·기술 검증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통합 지원하는 ‘울산형 플라스틱 순환경제 산업 기반 구축’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자체 설비 구축 부담 및 공공 시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