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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세 노사제의 고백 “하느님이 살려주신 이유는 더 나누라는 뜻”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좀 더 주라고 하느님께서 나를 살려주시는 것 같아 감사할 따름입니다.” 올해 아흔세 살, 백발의 노사제 정은규 신부는 마치 어제를 이야기하듯 조부 정재문 선생, 부친 정행돈 선생의 삶을 꺼내 보였다. 칠곡군의 호국과 평화 정신을 잇는 인물들을 재조명하고...
경북 북동부권 5개 시·군으로 확산하며 역대 최대 규모 피해를 낳은 산불이 발화 149시간 만에 꺼졌다. 이번 불로 축구장 6만3245개, 여의도 156개 면적의 국토가 잿더미로 변했다.각 지자체 등에 따르면 28일 오후 영덕, 영양을 시작으로 피해 5개 시·군의 산불 주불이 잇따라
구미시는 ‘국가 푸드테크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지난 26일 선산출장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날 경북도,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푸드테크 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보고회는 구미시가 지난해 5월 경북도, 월드푸드테크협의회와 체결한 업
청도경찰서는 지난 27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지역 경찰 순찰팀장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일선 현장을 관리하는 중간관리자인 순찰팀장을 대상으로 주요 정책과 업무에 관하여 팀장의 역할 전달 등 현장 경찰관 애로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임산부 대상 힐링 프로그램인 ‘대국민 더-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자연속에서 더 깊이 쉬고, 몸과 마음도 회복한다’는 의미를 담은 ‘더-쉼 프로젝트’는 국립백두
국립공원공단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가 27일부터 첨단 드론 순찰대 ‘에어-레인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에어-레인저는 비법정 탐방로 무단출입, 불법행위 단속, 산불 예방, 자연자원 모니터링, 조난사고 대응 등 국립공원 관리 전반에 드론을 활용한 시스템이다. 자연환경
경북 북동부권 5개 시·군을 휩쓸고 있는 ‘의성 산불’이 엿새째 꺼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청송지역 추가 사망자가 1명 발생했다. 이로써 청송지역에서만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모두 4명으로 늘었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0분께 청송군 진보면 기곡리 한 주택에서 80대
전 세계 청년들이 제주의 아름다움을 각국에 알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일 서귀포시 남원읍 제주동백마을에서 글로벌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제주 관광 홍보 서포터즈 ‘JJ프렌즈’의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글로벌 홍보 활동을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JJ프렌즈는 ‘jeju’와 ‘Friends’의 결합어로, 제주와 해외를 잇는 글로벌 서포터즈를 뜻한다.제주와 일본·대만·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국가 37명의 청년 인플루언서들로 구성된 JJ프렌즈는 이들이 직접 체험한 제주의 아름다운 매력을 SNS를 통해 생생하
새벽 시간대 인천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연수경찰서는 현조건조물방화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29분쯤 연수구 옥련동 17층 아파트 3층 자택에 불을 지른 혐의
경기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2025년 신규 농업인 교육’에 참가할 수강생 25명을 4월 11일까지 모집한다.수원시 신규 농업인에게 기초 영농기술을 교육하고, 귀농·귀촌 생활에 도움이 될 농업 정보 등을 제공해 그들이 성공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무료 교육이다.분야별 전문 강사가 4월 22일부터 7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14회에 걸쳐 교육한다. 교육은 오후 7~10시 동안 수원시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진행된다.교육 주제는 ▲ 귀농 생활의 이해와 행복한 시골살이 ▲ 귀농·귀촌 정책 이해 ▲ 귀농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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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는 오는 5일에 열기로 했던 ‘2025년 자유공원 벚꽃축제’를 일주일 연기해 12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이는 산불 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 중인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12일 축제도 개막식 LED 퍼포먼스, 초대가수 공연 등 무대 공연은 배제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하기로 했다.또, 자유공원 곳곳에 산불 조심 현수막을 설치하고, 화재 예방 안내방송과 순찰을 실시해 안전한게 행사를 치른다는 계획이다.김정헌 중구청장은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라며 “축제를 한 주 연기해 안전하고
삼성전자가 4월 1일 DX부문의 리더십 공백을 최소화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수시 인사를 단행했다.노태문 사장은 DX부문
경북 울진군에 국민 횟감으로 떠오르는 방어를 차세대 양식 품목으로 키우기 위한 스마트양식장과 가공 시스템이 조성된다.해양수산부는 2일 기후변화 대응 신규 양식어종 지원 사업자로 울진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대응 신규 양식어종 지원 사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어장 변화에 대응해 차세대 전략 품목을 육성하고 어가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기 위해 올해부터 신규 추진하는 사업이다.울진군은 ‘울진군 정치망 어업회사법인’과 함께 2028년까지 총사업비 300억원을 투입해 해상에 태풍 등 재해 극복이 가능한 ‘부상 침하식’
현대카드가 대한항공 최우수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메탈 플레이트 선보였다. 2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대한항공과 함께 ‘대한항공카드 the First Edition2’ 이용자 중 최고 등급인 ‘밀리언 마일러 클럽’ 회원을 위한 전용 메탈 플레이트 ‘the Million Miler’를 이날 공개했다.대한항공카드 the First Edition2는 대한항공 전용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중 최상위 프리미엄 상품이다.밀리언 마일러 클럽은 대한항공과 스카이
올해 애플이 차세대 에어태그2를 출시할 예정이다.1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2020년 에어태그를 출시한 이후 처음으로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 에어태그는 키, 가방, 차량 등 다양한 물건을 추적할 수 있는 장치로, 애플의 나의 찾기 네트워크를 통해 인터넷 연결 없이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애플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정밀 탐색 기능의 범위를 확장하는 것이다. 애플은 최신 아이폰 및 애플워치 모델에 탑재된 것과 동일한 UWB 칩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
2025년 봄 대한민국은 역대급 ‘산불’ 재난으로 고통받고 있다. 1일 기준 산불 진화를 위해 투입됐던 헬기 조종사와 산불감시원, 주민 등 30명이 숨졌고, 산불영향구역은 4만8,238㏊다. 이는 여의도 면적 166배다. 국가 보물 고운사 등 유형문화유산과 주택·공장 등 6,652여 채가 피해를 입었다. 동시다발 산불 속수무책 3월
전북특별자치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에 이어 하계패럴림픽 개최계획 수립에도 본격적으로 나섰다. 전북도는 지난 3월 28일 ‘2036 전주 하계패럴림픽대회 개최계획 수립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패럴림픽이 단순한 부속 행사가 아닌 독립적인 국제 스포츠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계획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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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본부, 산청 산불 성금 700만원 전달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으로부터 산청 산불 피해지원 성금 7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전했다.지난 21월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3단계로 확산되며 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가 모금 캠페인을 통해 긴급 지원을 호소했다.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에서 선제적으로 구호활동 지원에 동참했다. 성금 전달은 지난 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진주산청지사에서 정승원 지사장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박희순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조준희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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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한국 대표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 거듭날 것"
시프트업이 27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1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 도약을 선언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 시프트업은 2024년도 영업수익 2241억원, 영업이익 1527억원 등 지난해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총 3개의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시프트업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김형태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게임 개발사가 될 수 있도록 회사와 임직원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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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 인터넷전문은행 6월 나오나...1강2중 속 레이스 본격화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에 이은 4번째 인터넷전문은행 선정 작업이 본격화됐다. 그동안 거론됐던 6개 사업자 중 불참을 선언한 2곳을 제외한 4곳이 도전장을 던졌다. 금융당국은 오는 6월 예비인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접수에 소소뱅크, 포도뱅크, 한국소호은행, AMZ뱅크 4곳이 신청서를 제출했다.지난해 금융당국은 은행 부문 경쟁 강화를 위해 새로운 인터넷전문은행을 선정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6개 컨소시엄이 후보로 거론됐는데 최근 불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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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 '결실'
태안군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스마트팜 보급 사업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군은 지난 26일 태안읍 남산리의 한 청년농가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장 및 도·군의원, 관내외 스마트팜 농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 사업은 스마트 양식 기술과 스마트 파밍 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온실을 신축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군은 총 사업비 6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2월부터 지역 청년농가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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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급여이체 특화통장 출시...첫 급여이체시 최고금리 3.1%
우리은행이 급여이체 고객을 위한 특화상품 '우월한 월급 통장'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통장은 우리은행 全영업점 및 우리WON뱅킹을 통해서 가입할 수 있다.우월한 월급 통장으로 급여를 받으면 입출식 통장임에도 최대 3.1%의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본금리 0.1%에 급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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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의회 행정사무조사 특위 “ 활어상 유치 과정 의혹뿐 아니라 유치 실패 원인도 밝힐 것”
구리시의회는 지난 1일 하남 대형 활어 유통인 유치 관련 업무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제3차 회의를 열고 시와 구리농수산물공사로부터 업무보고를 청취했다.업무보고에는 권봉수 위원장 등 특위 위원과 김진수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 채주영 도시개발과장 등이 참석했다.특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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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청년들, JJ프렌즈로 제주 아름다움 알린다
전 세계 청년들이 제주의 아름다움을 각국에 알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일 서귀포시 남원읍 제주동백마을에서 글로벌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제주 관광 홍보 서포터즈 ‘JJ프렌즈’의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글로벌 홍보 활동을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JJ프렌즈는 ‘jeju’와 ‘Friends’의 결합어로, 제주와 해외를 잇는 글로벌 서포터즈를 뜻한다.제주와 일본·대만·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국가 37명의 청년 인플루언서들로 구성된 JJ프렌즈는 이들이 직접 체험한 제주의 아름다운 매력을 SNS를 통해 생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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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자택서 불 지른 50대 남성… 경찰 “구속영장 신청 검토”
새벽 시간대 인천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연수경찰서는 현조건조물방화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29분쯤 연수구 옥련동 17층 아파트 3층 자택에 불을 지른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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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총연맹 고양시지회, 온기나눔 성금 500만원 기부
한국자유총연맹 고양시지회가 2일 고양시청을 방문해 이동환 고양시장에게 ‘사랑의 온기 나눔’ 성금을 전달했다.이날 전달한 기부금은 지난달 19일 덕양구 화정동 고양 베네치아 웨딩홀에서 관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온기나눔 하나 되는 대한민국. 일일 호프데이’ 행사를 열고 회원과 지역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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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에 방어 스마트 양식장 들어선다
경북 울진군에 국민 횟감으로 떠오르는 방어를 차세대 양식 품목으로 키우기 위한 스마트양식장과 가공 시스템이 조성된다.해양수산부는 2일 기후변화 대응 신규 양식어종 지원 사업자로 울진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대응 신규 양식어종 지원 사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어장 변화에 대응해 차세대 전략 품목을 육성하고 어가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기 위해 올해부터 신규 추진하는 사업이다.울진군은 ‘울진군 정치망 어업회사법인’과 함께 2028년까지 총사업비 300억원을 투입해 해상에 태풍 등 재해 극복이 가능한 ‘부상 침하식’